[단독 인터뷰] 블루시티 서울, 정성준 감독님과 이주형 음악감독님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두치아빠와 맹뚜, 여운이김 입니다!

최근에 의정부 독립 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여하면서 많은 감독님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블루시티 서울"이라는 독립영화를 제작하신 정성준 감독님과 이주형 음악감독님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안내 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타다닥과 함께 같이 알아볼까요?

🗒 블루시티 서울 인터뷰 순서는?
1. 블루시티 영화 소개
2. 감독님 소개 & 영화 제작 계기
3. 블루시티 서울 음원에 대하여
4. 감독님 & 음악 감독님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5. 앞으로 어떤 작품을 만드시나요?

1. 블루시티 서울은 어떤 영화인가요?

Blue city Seoul, 2020

 

블루시티 서울, 2020
장르 드라마
감독 정성준
음악감독 이주형
출연 강길우, 김범진 등
러닝타임 29분

🍿 <블루시티 서울>의 줄거리
택시기자 진철은 한 청년이 태시에 놓고 내린 기타 때문에 장거리 손님을 태우지 못한다.
화가 난 진철은 낙원상가에 청년의 기타를 팔고 오는 도중, 전화를 받게 되는데....
청년은 진철에게 기타를 들고 육교로 오면 20만원을 준다고 하고....진철은 다시 청년에게 간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될까?

동아방송예술 대학교 영화예술과 졸업 영화제 10번째 작품이자, 울산국제영화제 제작 지원작 및 상영작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제 1회 KYFF 단편영화제 상영작>으로 감독님과 음악감독님의 열정과 정성, 노력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서울에 살고 있어나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감독님과 음악감독 님에 대하여

정성준 감독님과 이주형 음악감독님은 누구인가?

 

정성준 감독님에 대하여

정성준 감독님은 제5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최우수상, 제 12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 일반부 동상, 제 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대상, 제 16회 파리한국영화제 플라이아시아나상 등 다양한 상을 받으시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참여하신 작품으로는 <외도>, <블루시티 서울>, <순수의 숲 : 직시의 습격>, <여름, 그날>을 제작 및 조연, 연출을 하셨습니다. 

 

감독님은 멜로 영화를 좋아하셨는데, <강촌마을>이라는 작품을 제작하시면서 감독님의 짝사랑했던 여자에게 고백을 하고 싶은 설렘을 표현하셨다고 합니다. 감독님의 작품의 작품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그 안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드시는 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주형 음악감독님에 대하여

블루시티 서울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셔서, 작품의 OST를 제작 하셨습니다. 최근에 2022년 7월에 블루시티 서울의 음원을 공식적으로 출시하시면서 많은 분들이 영화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루시티 서울의>의 타이틀 OST는 엄청나게 탄탄한 보이스에서 시원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독님이 울산국제영화제에 있는 영화 소개 마지막 부분에서 음악감독님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두신게 있는데,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추신 : 음악감독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이주형 음악감독 소개해드림. 본인은 원하지 않을 수 있음"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타다닥 입맛대로 진행하는 개인적인 인터뷰 -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블루시티 서울의 각본 & 감독을 맡은 정성준, 음악 감독을 맡은 이주형 입니다.


2. 블루시티 서울이라는 작품을 제작하셨는데, 어떤 영화인지 그리고 작품을 제작하신 계기와 시나리오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궁금합니다!

블루시티 서울은 길 잃은 사람처럼 정처 없이 서울 이곳저곳을 헤매는 "진철"같은 청년을 만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음악영화 입니다. 처음 작품을 제작한 계기는 군대에 있을 때 입니다. 한 사람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중대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 그 친구에게 받았던 에너지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진철"이라는 캐릭터는 제가 연평도 근무 당시 느꼈던 섬 특유의 고립감과 해안근무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매너리즘을 표현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진철이는 저의 암흑기이며, 갓 스무살 청년이 되었을 때 영화에 대한 에너지가 넘쳤던 모습을 객관화 시켜서 만들었던 캐릭터 입니다.

 

영화의 소재는 택시기사가 고가의 악기를 발견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택시기사와 악기라는 조합이 생당히 새로웠고, 음악영화로 제작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음악감독님의 블루시티 서울 음원을 공개하셨는데, 음악을 어떻게 만들게 되셨고 가시고 있는 의미가 궁금합니다.

원래 저는 블루시티 서울에 처음 참여한건 후배로서 연출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보고 한번 가이드곡을 작곡했는데, 그게 바로 지금의 주제가 <블루시티 서울> 입니다.

 

음악에 담고 있는 의미는 가사에 표함이 돼있는 것 처럼 모든 사람들이 우울을 느끼고 외롭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 혼자만의 외로움이 아닌 서울이란 공간에서 모두가 외로움을 느끼는 걸 알고 공유하면 과연 외로움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너만 그런게 아니다. 괜찮아" 라는 의미를 담아서 음악작업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4. 정성준 감독님과 이주형 음악감독님의 만남이 궁금합니다. 서로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 정성준 감독님의 시각

첫 만남이 대학교 헬스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음악감독님이 풀업을 잘 못하셔서 등 잡아주다가 친해진 것으로 기억하죠. 운동이 맺어준 인연이랄까요? 그렇게 매일 운동하면서 친해졌고, 그 인연이 이렇게 번질 줄 몰랐습니다.

 

💡 이주형 음악감독님의 시각

아마....감독님은 기억하시지 못할 수 있는데, 제 찐 첫 기억은 제가 신입생 때 교내식당에서 선배로서 처음 인사를 드렸었습니다. 그렇게 학교 생활을 하면서 그냥 열정있고 운동 좋아하는 선배 정도로 알고 지내다가, 가끔 만나서 운동도 하고 그랬죠.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서 감독님이 음악 영화 하는데 같이 할 생각 없냐고 하셔서, 음악 영화라고 하셔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5. 감독님과 음악 감독님은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정성준 감독) 최근에 "명희씨" 라는 단편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명희씨는 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긴데, 삶의 주인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명희씨가 삶의 주인공은 자식, 남편이 아닌 자기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풀어보고 싶어서 만들고 있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블루시티 서울로 음악영화에 꽃혀서 원스, 비긴어게인 등을 만든 존 카니 감독처럼 음악영화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감독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감독은 없는 것 같아서 더 욕심이 납니다.

 

(이주형 음악감독) 저는 기회만 된다면 로맨스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작품이 있는데, 짧게 소개드린다면 대인 기피증이 있어서 혼자가 되고 싶은 남자가 팬데믹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기회 삼아서 더욱 완벽한 혼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야기죠. 하지만 작품에서 그런 남다를 구원하고 싶은 여자가 나오는 그런 로맨스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콘텐츠 제작 크루에게 많은 응원이 됩니다.


🖥 모두 홈페이지 방문하기

 

[타다닥_눈누난냐 - 홈]

타다닥 컨텐츠 크루가 만드는 팟캐스트 눈.누.난.냐 !

tadadak.modoo.at

모든 사진과 영상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 "유튜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