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두치아빠와 맹뚜, 여운이김 입니다!
매년 계절에 따라서 특정 장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좀비영화는 공포와 스릴러 요소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기에 계절 타지 않고 인기있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알고있는 좀비영화와 완전 다른 작품을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부산국제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던 작품, "멜라니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에 대하여 타다닥과 같이 이야기를 해볼까요?
멜라니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
The Girl with All the Cifts, 2017
멜라니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 2017 | |
장르 | 드라마, 공포, 스릴러 |
감독 | 콤 맥카시 |
출연 | 세니아 나누아, 젬마 아터튼, 글렌 클로즈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 120분 |
<멜라니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는 지금까지 다른 감독님이 보여주시던 좀비영화와는 다른 형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지금까지의 좀비영화에서 좀비는 학살해야 하는 존재로 표현했지만, 멜라니는 학살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철학적으로 많이 생각해봐야 하는 존재로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2016년 "벤쿠버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톱 10 영화 가운데 한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 동일하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 패션]이라는 부문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소개된 작품입니다. 또한 2017년에 진행한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이 마지막 희망이다!
- 간단한 줄거리 -
의문의 곰팡이균에 감염된 헝그리들로 가득 찬 세상.
감염을 피해서 만들어진 기지 안에서 어린 헝그리들이 군인의 통제하에 있다.
그중에서도 인간과 같은 감정을 지닌 특별한 소녀 멜라니.
닥터 콜드웰은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멜라니를 해부하려고 하지만,
어린 헝그리들은 교육을 맡고 있는 저스티노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멜라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닥터 콜드웰이 멜라니를 해부하려는 순간,
기지 안으로 헝그리들이 습격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인간들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인간은 멜라니와 함께 안전한 지역을 찾아 도망친다!
특별한 소녀 멜라니와 인간의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두치아빠와 맹뚜, 여운이김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이 작품을 만든 "콤 맥카시" 감독은 누구인가?
작품을 제작한 "콤 맥카시"는 영국감독으로 영드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2>, <셜록 시즌3>, <닥터 후 시즌7>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던 감독입니다. 영화를 많이 보고 가능한 모든 자료를 찾아서 읽으면서 영화 제작 기술을 스스로 익힌 감독이죠.
더블린과런던에서 TV 시리즈 여러편을 만들어서 호평을 받았던 감독입니다. 추가적으로 인기 있었던 작품은 <머피스 로우>, <튜더스 1 : 왕의 여자들>, <아웃캐스트>, <리퍼 스트리트> 등의 작품을 제작했죠.
2. 기본 좀비영화와 다른 특징
기존의 좀비영화는 좀비들이 바이러스를 통해서 탄생하거나, 실험으로 탄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좀비를 통해서 인류가 멸망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건 모든 좀비 영화가 비슷하게 흘러가는 설정이죠. 하지만 <멜라니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에서는 바이러스가 아닌 곰팡이로 인해서 감염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좀비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헝그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다른 좀비영화랑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작품에서 2세대 좀비는 인간과 동일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도 기존의 좀비영화랑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3. 기존 좀비와 다른 헝그리의 특징은?
- 기존의 좀비는 인간을 구분하지 못하고 공격하지만, 헝그리는 냄새나 소리를 통해서도 인간을 알아볼 수 있다. (2세대 한정)
- 또한 헝그리들은 가만히 서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좀비와는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좀비들은 인간만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헝그리들은 개, 고양이, 새 등의 동물을 먹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또한 좀비는 뇌가 터져야 죽지만, 헝그리들은 자연사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좀비는 죽으면 끝이지만, 헝그리들은 죽으면 공팡이를 만들어내는 나무로 변하여 열매를 생산한다.
4. 2세대 헝그리들은 뭘까?
<멜라니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에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멜라니는 2세대 헝그리 입니다. 2세대 헝그리는 1세대 헝그리와 완벽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1세대 헝그리는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정상적인 인지능력과 생각을 하지 못하지만, 청각과 후각이 극도로 발달하였고 식욕만 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세대 헝그리들은 감염된 상태는 비슷하지만, 인간과 동일하게 학습능력이 살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육을 통해서 기존의 인간과 동일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덕분에 의사소통도 가능합니다. 또한 식욕도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극심한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에는 참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인간을 먹지 않고 동물을 먹는 모습도 보여주죠.
5. 사회성을 가지고 있는 헝그리들
헝그리들은 사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좀비영화에서는 좀비들이 사회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는 아니고, 독자적으로 먹이(인간)를 섭취하기 위해서 뛰어다니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멜라니에 나오는 2세대 헝그리들은 인간과 비슷한 사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직을 만들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반부에 2세대 헝그리들이 인간을 함정으로 유인해서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6. 지성을 가진 헝그리, 이를 통해서 감독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우리는 기존의 좀비영화를 통해서 인간을 위한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서 주인공이 여행을 하는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는 것이 "레지던트 이블" 입니다.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생존자가 남았을지 모르지만, 주인공은 인류를 위해서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서 열심히 싸우죠.
하지만 멜라니에서는 후반에 모종의 사건을 통해서 인류가 멸망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지구의 주인이 정말 인간일까?" 라는 이야기를 전하는 느낌입니다. "과연 이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감독님의 깊은 생각을 멜라니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은 여러분들과 <멜라니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를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기존의 좀비영화와 다른 느낌의 작품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을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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