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두치아빠와 맹뚜, 여운이김 입니다!
요즘은 극장에서 개봉하는 작품들도 있지만, OTT 서비스에서 개봉하는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OTT 오리지널 시리즈가 다양하게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소개 해드릴 작품은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 입니다.
디즈니에 픽사가 인수되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작품의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타다닥과 같이 이야기를 해볼까요?
메이의 새빨간 비밀
Turning Red, 2022
메이의 새빨간 비밀, 2022 | |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가족 등 |
감독 | 도미 시 |
출연 | 로잘리 치앙, 산드라 오 등 |
등급 | 전체 관람가 |
러닝타임 | 100분 |
상영 OTT | Only 디즈니 플러스 |
2022년 3월 11일에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2020년 "디즈니 투자자의 날"에 제작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2022년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ㅏ
최근에 디즈니가 <고장난 론>, <루카> 등을 통해서 조금 특별하거나 특이한, 특색있는 친구들이, 정체성을 찾아가고 친구들과의 관계, 가족간의 관계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메이의 새빨간 비밀>도 친구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 청소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다룬 작품입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까칠한 사춘기! 건들지마, 털찐다!!
- 간단한 줄거리 -
"엄마의 착한 딸? 아니면 미운 13살?"
똑 부러지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있는 메이는 요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느라 고민이 많다.
이 나이에 엄마의 과잉보호를 받자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데다, 관심사, 인간관계, 신체 등 그녀의 모든 것이 변하고 있기 때문!
근데 이 와중에 흥분하면 거대한 레서판다로 변신하는 비밀까지 떠안게 되다니....
거참, 사춘기가 쉽지 않네!
두치아빠와 맹뚜, 여운이김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의 마지막 엔딩 문구는 "세상 모든 딸, 어머니, 이모, 할머니들께 바칩니다." 라는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작품의 이야기가 우리가 누구나 경험했던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제일 좋은 부분은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니까"라는 주제가 들어가 있기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품에서 메이가 남이 아닌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이가 사춘기와 판다를 통해서 변해가는 상황과 관계들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졌습니다.
메이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서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의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게 진짜 행복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머리 비우고 보기 좋은 팝콘 무비가 굉장히 많은데, 이렇게 확고하게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주는 작품은 굉장이 색다르고 재미있었습니다.
2. 섬세한 손길이 닿은 입체적인 연출
이번 작품을 보면서 "역시 믿고 보는 픽사 스튜디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보기 전에는 중국 진출에 발판이 될 것 같은 중국을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작품을 시청하면서 그런 고민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이가 레서팬다로 변하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했는데, 털이 흩날리는 모습이나 표정, 행동 변화 등을 섬세하게 다룬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픽사 스튜디오는 다양한 작품에서 엄청나게 섬세한 연출을 많이 진행했는데, 이번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서도 섬세한 연출 덕분에 정말 눈 앞에 레서팬다가 있다는 듯이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제작한 도미 시 감독님의 특징들이 잘 살아났던 요소들이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과 소품, 집 등 다양한 곳에서 그런 특징들을 잘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의 <바오> 라는 단편 영화에서 음식을 표현하는 것을 굉장히 맛나고 먹음직스럽게 표현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디테일한 부분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3.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현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전체적으로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이 13살의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춘기 소녀들이 경험하는 심리적인 변화와 더불어 그 나이에 누구나 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까지, 10대 아이들의 우정을 바라보면서 우리 모두 풋풋하고 귀엽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 누구나 공감할 수 있었을까?...YES
물론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대하여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첫 번째는 이런 생각을 했는데, 두 번째 시청에서는 영화가 현실과 이상을 적절하게 섞어서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이런 일을 경험하고 생각을 해봤잖아?" 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한 설정들도 포함시켜 주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재미로 다가가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메이가 부모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들 사이에서 우리가 공감대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철없이 행동하는 메이와 친구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마냥 미워하지 않고 사랑스럽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청소년기에 좋아하는 가수나 아이돌이 있었잖아요? 이 작품에서도 "포타운"이라는 아이돌이 등장하게 됩니다. 청소년기에 콘서트에 가보고 싶고, 오빠들이 무엇을 하든 좋아하고....그리고 아이돌의 춤과 노래를 따라서 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이 모든것들이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 애니메이션이라 표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장점을 많이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현실에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는데, 그렇기에 작품에서 다양한 연출을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시청자에게 전달해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메이가 콘서트 장으로 가는데 레서팬더로 변신하면서 생기는 추진력을 이용해서 날아가는 장면, 레서팬더로 변신한 엄마랑 싸우는 장면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라 가능했던 장면들이라고 생각해요.
6. 우리는 어떤 순간에도 성장통을 경험하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관객들에게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나 자신을 바라봐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걸 전달해 주고 싶은게 아니였을까요?
우리는 모두 내면에 야수가 존재해. 깊숙이 숨겨진 시끄럽고 엉망인 모습이 있어. 대부분 야수를 영원히 숨기지만, 나는 드러냈어. 여러분은 어때요?
위와 같은 내용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살지만, 메이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밖으로 꺼냈죠. 아마 우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청소년 시절, 청년 시절에는 자신의 솔찍한 감정을 숨기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메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자신의 것을 숨기고 숨기면, 누군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알아주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작품을 못보셨던 분들이라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메이의 새빨간 비밀>을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작품은 아이들보다 부모님에게 추천합니다. 부모님은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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