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칸토 : 마법의 세계, 디즈니의 아름다운 음악과 색감 (with 디즈니 플러스)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오랫만에 디즈니 작품을 어떤걸로 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예전에 보고싶었지만 보지 못했던 <엔칸토 : 마법의 세계>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디즈니 플러스]를 열었고,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지요. 이전에 <주토피아>를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기대했던 작품 <엔칸토 : 마법의 세계>를 여러분들과 같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엔칸토 : 마법의 세계

Encanto, 2021

 

엔칸토 : 마법의 세계, 2021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바이론 하워드, 자레드 부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등
출연 스테파니 비트리즈, 윌머 발더라마 등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2021.11.24
러닝타임 109분

디즈니 애니메이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60번째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도 굉장히 좋지만, 이 작품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사운드트랙입니다. 대표곡인 [We Don't Talk About Bruno]는 미국과 영국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스포티파이와 빌보드에서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올라가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맹뚜 : 영화를 보면서 다순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 아니라,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주인공이 오랫만에 유색인종이 나오는 작품으로, 디즈니가 최근에 굉장히 강조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최애 작품 <주토피아> 제작진이 참여해서 5년간의 긴 제작 기간을 통해서 완성했다는 점입니다. 보다보면 주토피아에서 보았던 다양한 장면들을 엔칸토의 색으로 잘 녹여낸 것이 보였습니다.


놀라운 마법과 활기찬 매력이 넘치는 세계

- 간단한 줄거리 -

 

콜롬비아의 깊은 산 속, 그 곳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드리갈 패밀리가 살고 있다.

"엔칸토"의 마법 덕분에 초인적 힘, 치유하는 힘 등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마드리갈 패미리.

하지만 "미라벨"은 가족 중 유일하게 아무런 능력이 없다.

 

어느 날, 엔칸토를 둘러싼 마법의 힘이 위험헤 처하자

미라벨은 유일하게 평범한 자신이 특별한 이 가족의 마지막 희망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과연 평범한 미라벨은 과연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전 세대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마법 같은 영화!

디즈니의 매직이 또 한번 시작된다!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눈과 귀가 황홀해지는  판타지 뮤지컬 어드벤처

이번 작품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스토리를 쌓아나가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가 끝난 다음에도 관객들이 흥얼거리게 하고, 다시 한번 머리 속에서 영화 속 명장면을 재생시키는 매력을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즈니는 이번 작품에서 콜롬비아 문화에서 영감 받은 흥겹고 신나는 리듬과 비트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함께 펼쳐지면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일 멋졌던 부분은 수많은 캐릭터들이 입을 맞춘 뮤지컬 앙상블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들은 디즈니가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역대급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콜롬비아를 표현하다.

<엔칸토 : 마법의 세계>는 콜롬비아 산악지대에 숨겨진 경이롭고 매력적인 장소 엔칸토에 위차한 마법의 집에서 살고 있는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을 보면서 엔칸토의 멋진 자연환경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것은 제작진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콜롬비아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마법의 세계라는 판타지 세계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특히 작품에서 마법을 이용해서 꽃을 피우거나 날씨를 변화시키고, 동물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꽃을 피우는 캐릭터가 선물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은 화려하면서도 수수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을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정감이 가는 느낌을 주는 곳으로 표현한 것도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겠죠?


3. 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는 가족이다.

이 작품에서는 가족을 핵심 테마로 잡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또는, "가족들은 나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감독님은 우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감독님은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통해서 가족만이 지니는 관계의 힘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생각듭니다.

 

엔칸토에서는 여러 세대가 한 지붕 아래에 모여 사는 대가족의 다채로운 구성원들이 살고 있는데, 감독님은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교유한 가치를 찾아내고, 서로 다른 관점과 인식의 차이로 발생하는 세대간 다양한 갈등에 대해 화합과 이해라는 것을 담아내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의 공동 연출을 맡은 "자레드 부시"는 일상 속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항상 "나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라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가족은 제일 가까운 존재이지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거나 말하지 않죠. 그렇기에 마드리갈 패밀리 또한 마법의 능력은 있지만, 가족 개개인의 내면은 보통 가족들과 동일한 모습과 닮아 있기도 합니다.


4.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 "미라벨"

<엔칸토 : 마법의 세계>의 주인공 "미라벨"은 마드리갈 패밀리 중에서 유일하게 혼자만 마법 능력이 없는 평범한 캐릭터 입니다. 그렇기에 가족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뛰어난 능력을 가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미라벨에게 엄청난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가족들의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특별해지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알고 자신의 올바른 여정을 찾아 나서는 것이 진짜 기적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시청한 <엔칸토 : 마법의 세계>는 너무 재미있게 잘 봤던 것 같습니다. 작품을 가족들과 같이 본다면, 부모세대는 아이들을 공정하고 차별 없이 잘 키우는 있는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보모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더 확인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작품을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에는 꼭 한번 작품을 보시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으며, 저는 더빙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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