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비전, 그녀는 영웅일까? 아니면 빌런일까? (MCU / 디즈니오리지널)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한국에 디즈니플러스가 정식으로 런칭하면서 디즈니가 계속해서 광고에서 강조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완다 비전> 입니다. 마블 페이즈4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연관성이 있는 작품으로, 앞으로 나오는 마블의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봐야하는 작품입니다.

 

많은 마블의 팬들이 디즈니 플러스를 가입해서 마블의 드라마 시리즈를 보고 있습니다. 타다닥도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하자마자 보기 시작했는데,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완다비전

WandaVision, 2021

 

완다비전
WandaVision,2021
장르 SF, 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가족
제작 케빈 파이기, 맷 샤크먼 등
연출 맷 샤크먼
극본 잭 셰이퍼
출연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등
상영 OTT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하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2021년 1월 15일에 최초 오픈되었습니다. 슈퍼히어로 장르물과 클래식 시트콤의 실험적인 조합으로, 완다 막시모프와 비전의 교외 생활을 즐기던 중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작품이 마블 드라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2번째 작품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이어지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작품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미국에서 유행하던 시트콤 시리즈의 형식을 따라가고 있는데, 미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작품의 형식이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미드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분들은 작품의 형식이 조금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품이라도 2021년 에메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최고우수 작품상>의 후보로 올라갔던 작품이며, 프라임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을 포함해서 총 23개의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을 정도로 최고의 마블 스튜디오 시리즈 작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완다와 비전의 거짓된 행복?

- 간단한 줄거리 -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마침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서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진짜가 아니라고 의심이 생기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이야기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완다와 비전의 이야기

이 작품의 주인공인 완다 & 비전은 "어벤저스 인피니티워" 이전부터 같이 지내면서 서로에 대하여 호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게 아니라서, 완다와 비전이 어느정도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완다비전>을 통해서 완다가 비전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비전도 완다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완다와 비전이 시트콤 형식으로 부부생활을 하는 모습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완다가 정말로 원하는 생활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물론 완다가 만들어낸 거짓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그들의 사랑이 진심이기 때문에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서로가 진심이었다는 것이죠.


2. MCU와 이어지는 드라마 내용

<완다비전>은 마블의 다양한 영화 작품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 등장했던 인물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영화 <토르>에서 등장했던 달시 루이스를 시작으로, <앤트맨>의 지미 우, <캡틴 마블>의 모니카 램보 등 마블에 등장했었던 다양한 캐릭터들이 작품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 작품의 시작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의 3주간의 시간이 지나고 완다가 비전과 같이 지낼 "웨스트뷰"에 도착했을 당시에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개봉할 "닥터 스트레인지" 2번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에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소서러 슈프림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모니카 램보랑 지미 우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는 지미 우가 마술을 통해서 신분증을 나타나게 하는 장면은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스콜 랭의 카드 마술을 배운 이후의 모습이라는 것을 마블 팬들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3. 시트콤 중간에 나오는 광고는 뭘 의미하는거지?

이번 작품을 보다보면 시트콤 중간에 광고가 나오게 됩니다. 눈썰미 좋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완다가 진행하는 시트콤의 광고는 바로 완다의 과거와 관련이 있는 것들입니다. 처음에 등장하는 "토스트기"는 완다의 어린시절 집에 떨어진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폭탄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광고는 "스트리커" 브랜드의 손목 시계가 등장한다. 하이드라의 로고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완다가 하이드라의 실험에 있었던 것을 의미한다.

 

세번째 광고는 "하이드라 소크"가 나오는데, 완다가 하이드라에서 실험을 받았을 당시의 기억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네 번째 광고는 "라고스"사의 종이 타월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완다가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라고스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섯번째 광고는 "넥서스(nexus)"라는 우울증 약이 나오는데, <로키>라는 드라마를 보셨다면 넥서스 사건을 이야기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광고는 마블의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이었죠!


4. 오랫만에 등장한 퀵실버, 그러나 상상도 못한 존재가!

오랫만에 작품에서 퀵실버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완다의 오빠였던 "피에토르 막시포브"가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등장한 퀵실버는 바로 20세기폭스 스튜디오의 <엑스맨>에 등장했던 "에반 피터스"가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엄청나게 열광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에서는 에반 피터스가 연기했던 퀵실버가 완다와 남매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디즈니가 20세기폭수를 인수하면서 이런 만남이 가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관연 앞으로의 마블에서 기존에 나왔던 작품을 어떻게 리메이크 할 것인지, 어떤 캐릭터들이 합류하게 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5. 처음으로 등장한 마녀 아그네스 

이번에 등장한 빌런으로는 애거사 하크니스가 연기한 아그네스가 있습니다. 웨스트뷰에서 지내게 된 완다 막시모프의 이웃으로, 완다가 필요할 때 나타나 도움을 주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 모든 일들이 생기는 것에 흑막중에 흑막이었죠. 결국 마지막에는 완다와 결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마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마녀의 개념인데, 원래는 완다가 최상위 마녀등급인 "스칼렛 위치"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블에서는 원래 나와야 했던 개념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완다의 능력은 "마인드 스톤"을 기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그네스와의 전투를 통해서 마법에 대하여 알게 되어서 앞으로의 능력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굉장히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암튼 악역 중에서는 제일 매력적인 아그네스 였습니다.


6. S.W.O.R.D는 어떤 그룹이지?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쉴드라는 단체가 등장하는게 아닌 새로운 단체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S.W.O.R.D>라는 단체죠.

 

S.W.O.R.D = Sentient World Observation and Response Department의 약자로 "외계 지성 관측 및 대응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단체는 MCU의 실사화 작품에서 제대로 모습을 보인 이력이 없지만, <완다비전>을 통해서 제대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전 작품에서 간접적으로도 등장했는데, <토르 : 천둥의 신>과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에서 짧게 언급 또는 등장했었죠. 

 

원작에서는 S.W.O.R.D는 S.H.I.E.L.D의 하위 부서입니다. 하지만 MCU로 넘어오면서 세계안전보장이사회의 산하 조직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7. 완다는 빌런인가? 아니면 히어로일까?

<완다비전>의 완다의 능력을 보면 빌런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완다가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컨트롤하지 못했기에 발생한 문제였죠. 마지막 장면에서는 완다가 "암흑마법"을 배우면서 자신의 능력을 개화시켜 나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온전한 정신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빌런으로 각성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의 활동에서 그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어떤 히어로서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8. 그래서 비전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우리가 알고 있던 비전 외의 다시 되살린 "흰색 비전"이 등장했습니다. 비전에 의해서 과거의 기억을 되살린 비전은 앞으로 어떤 작품에 등장하게 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원작에서는 "흰색 비전"을 만든 것은 앤트맨이었는데, 그저 기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되살아난 비전은 과거의 기억을 온전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굉장히 궁금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본 작품인 <완다비전>은 전체적으로 페이즈4에 나왔던 영화보다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영화에서 어떤 영향이 생길지 모르는 작품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완다비전>을 어떻게 보셨나요??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콘텐츠 제작 크루에게 많은 응원이 됩니다.


🖥 모두 홈페이지 방문하기

 

[타다닥_눈누난냐 - 홈]

타다닥 컨텐츠 크루가 만드는 팟캐스트 눈.누.난.냐 !

tadadak.modoo.at

모든 사진과 영상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 "유튜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