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찰랑거리는 황금빛 21미터 금발로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왈가닥 소녀! (디즈니플러스 / 리뷰 / 후기)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2019년 북미를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가 오픈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지난 2021년에 드디어 기다리던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디즈니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들 많이 가입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디즈니플러스>를 타다닥에서 시청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본 작품은 "라푼젤" 입니다. 디즈니의 2D 공주들에서 3D 공주로 넘어가는 첫 작품이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그렇다면 <라푼젤>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타다닥과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라푼젤

Tangled, 2010

 

라푼젤
Tangled, 2010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뮤지컬
감독 네이슨 그레노, 바이론 하워드
출연 맨디 무어, 제커리 레비 등
등급 전체관람과
상영 OTT 디즈니 플러스

그림 형제의 라푼젤을 원작으로 제작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원래 디즈니 하면 2D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슈렉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디즈니도 3D 애니메이션에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 특유의 뮤지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3D로 넘어가면서 다양한 움직임과 표현 방식이 눈의 띄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누구도 상상못한 위대한 가출이 시작된다!

- 간단한 줄거리 -

 

장장 18년이라는 시간동안 탑 안에서 지낸 끈기만점의 소녀 라푼젤.

 

어느 날 라푼젤이 있는 탑안에 침입한 왕국 최고의 도둑 플린 라이더를 한방에 때려잡은 라푼젤.

그리고 그를 협박해서 꿈에도 그리던 집밖으로의 모험을 단행한다.

과잉보호 모친의 영향으로 세상을 험난한 곳으로만 상상하던 라푼젤. 

 

그런 그녀 앞에 군기 빡 쎈 왕실 경비마 멕시머스의 추격, 라이더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스태빙텅 형제의 위협!

라푼젤의 가짜엄마 고델의 무서운 음모 등 다양한 사건들이 얽히고 설켜 점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세상물정 깜깜한 우리의 라푼젤은 자신의 앞에 펼쳐진 스릴 넘치는 세상을 마음껏 즐길수 있을까?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디즈니 플러스 한국에 드디어 상륙!

2018년에 공식적으로 시작을 알렸지만, 국내에는 2021년에 11월에 디즈니 데이를 맞아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런칭하자마자 미국에서 1,000만명의 구독자를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후에 2021년 3월에만 1억 가구를 돌파할 정도로 넷플릭스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모두 볼 수 있으며, 마블과 픽사, 스타워즈, 네셔널지오그래픽, 스타(폭스 등)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향후 다양한 작품들이 더 추가될 예정이며, 오리지널 작품들도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 광고에서는 마블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와 "완다 비젼", "팔콘 & 윈터솔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좋아하시거나, 마블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가입하고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2. 라푼젤의 세계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왕국의 이름을 알고 계신가요? '겨울왕국'의 배경이되는 왕국 이름은 "아렌델" 이었죠. 이번 라푼젤의 왕국 이름은 "코로나 왕국" 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처음에 왕국 이름 보자마자 충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나라를 모티브로 삼았는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프랑스와 폴란드, 독일 등에서 다양한 부분을 따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이나 의복, 병사들의 무기를 참고해보면 16~19세기까지의 시대상이 들어간 것으로도 보입니다.

 

제일 신기한건 2013년에 개봉한 "겨울왕국"과 세계관을 어느정도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엘사의 대관식에 성문이 열리면서 안나가 성 밖으로 뛰어나가는 장면에서 머리카락을 자른 라푼젤과 플린 라이더의 뒷모습이 카메오로 등장했습니다. 그만큼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세계관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이죠.


3. 기다리는 공주는 이제 그만! 내 인생은 내가!

로튼 토마토 신서도를 89%를 받을 정도로 준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가장 주목받은 점은 "사회에 퍼진 성적 관념과 그에 따른 클리셰를 깨부순 것"이라는 점입니다. 주로 이전까지 백설공주부터 구추되던 "왕자의 키스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공주와 여성상"을 정면으로 깨부순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스스로 위험을 이겨나간다는 것에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현대의 이상적인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공주님을 구하거나, 함께하는 사람들은 왕자님이지만 이번에는 도둑이라는 점이 좀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4. 디즈니 르네상스의 재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사실 디즈니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디즈니 르네상스가 끝나게 되었다는 것이죠. 점점 흥행에 실패하고 있었던 디즈니는 뭔가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디즈니 르네상스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라푼젤>에서 기존의 클리셰와 성적 편견을 부수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시작을 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5. 3D 기술력이 좋아진 디즈니!

<라푼젤>을 기점으로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기술력의 발전을 확살하게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라푼젤>의 CG가 이렇게 평가받는 이유는 기존의 디즈니의 유화 스타일의 작화를 그대로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머리카락의 움직임을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는 머리를 움직이거나, 옷이 펄럭이는 장면을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었습니다. 디즈니는 <라푼젤>을 제작하면서 머리카락과 옷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덕분에 이후에 "겨울왕국"에서 엘사의 머리 쓸어 넘기기 같은 것들이 나오기도 했지만요. 


6. 명곡이 유난히 많은 디즈니, 라푼젤도 명곡이 많아요!

디즈니의 명작들은 항상 좋은 음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노래는 "When Will My Life Begin?" 과 "I See the Light"가 제일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등장하는 모든 삽입곡이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았으며, 마치 영화를 보면서 실제 코로나 왕국에 빠져드는 것 같은 착각을 주는 느낌도 선물해줍니다.


7. 이어지는 다양한 시리즈

라푼젤은 영화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다양한 속편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푼젤 그 후 이야기>를 시작으로 <라푼젤 끝나지 않은 이야기>, <라푼젤 TV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들에 등장하게 됩니다. 

 

<라푼젤 그 후 이야기>는 라푼젤과 플린 라이더(유진)의 결혼식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다루는 내용이기에 약 10분 정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임팩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즈니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아직 영화 <라푼젤>을 못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번에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하시고 영화를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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