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VE.15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전세계를 감동시킨 베스트셀러를 원작 영화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최근 책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책을 자주 읽었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타다닥을 시작하면서 나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타다닥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현대사회 사람들이 바쁘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책을 기피하는 것 같아서 <시네북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전에 <시네북스> 시작을 알린 첫 번째 작품은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네북스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해보려고 한다. 전 세계에서 300만부 이상 팔린 책이고, 영화도 나름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전세계를 감동시킨 베스트 셀러인 <창문 넘어 도망치 100세 노인>의 영화에 대한 내용만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한다. 나중에 책에 대한 리뷰도 빠르게 올릴려고 합니다. 암튼,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The 100 year old man who climbed out window and disappeared, 2013

 

개요 장르
장르 모험, 코미디, 드라마
감독 플렉스 할그렌
출연 로버트 구스타프슨, 이와 위클란더 등
상영 플랫폼 웨이브

요나스 요나손이 집필한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다. 전세계에서 무려 800만부 이상이 팔린 책으로, 전세계에서 남녀노소 한번쯤은 읽어봤을 작품이다. 심지어 제목은 알고 있는데 내용을 모르는 분들도 많다. 

 

이런 베스트 셀러 책을 많은 기반으로 만든 영화가 제작하기 위해서 많은 국가에서 진행하려고 했다. 그런 와중에 스웨덴에서 영화화가 결정되었고, 2013년 말에 해외에서 먼저 개봉했다. 국내에는 2014년에 개봉했다. 특이한건 스웨덴에서 제작했다는 것도 있지만, 독립영화로 개봉하게 되었다. 

 

개봉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찾게 되었고, 전국관객 24만명을 기록했다. 흥행 성적이 책에 비해서 모자라긴 하지만, 독립영화의 성격을 가지고 개봉한 작품이기 떄문에 이정도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스탈린, 김일성, 아인슈타인의 숨겨진 멘토?!

- 간단한 줄거리 -

 

20세기 역사를 들었다 놨다했던 간 큰 할아버지의 감동과 웃음 폭탄!

20세기에 일어났던 굵직한 사건에 모두 들어가 있는 알란 칼손에 대한 이야기!

 

알란은 10대 시절에 폭탄 제조의 달인으로 남다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는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다가 사망하셨고,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셨다.

그렇게 홀로 남겨진 알란은 폭탄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갔다.

 

알란은 20대에 폭탄 실험 중 실수로 이웃 식료품 가게 주인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위험인물로 분류되면서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생체실험 강행, 남성적 기능을 상실한다.

 

이후 알란은 30대에는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고, 파시스트 프랑코의 목숨을 구하면서 영웅이 되고

40대에는 미국 원자력 폭탄 프로젝트인 맨헤튼 프로젝트의 치명적 결함을 보완하면서 영웅이 된다.

 

50대에는 미국 CIA 요원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이중 스파이로 활약을 한다.

그후 100세에는 생일날 창문을 넘어서면서 새로우 모험이 시작되는데...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이 영화는 알란 엠마누엘 칼손이라는 주인공을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모든 사건은 알란 칼손의 이야기를 주된 내용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약간 세계사를 배운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영화다.

 

영화의 첫 시작은 책의 에필로그에 나오는 부분을 차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의 이야기는 상당히 빠른 스피드감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 영화가 상당히 초반부가 불친절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건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모든 영화에서 발견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1. 빠른 속도감, 과감한 생략, 그러나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영화

영화가 전체적으로 빠른 속도감을 보여주고 있다. 책은 모든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보다 속도감이 늦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영화는 오리지널 요소를 넣기도 하고, 아니면 모든 설명을 생략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그냥 지나치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주인공인 알란 칼손에 대한 정보를 제외하면 다른 인물들에 세부적인 내용은 전부 스킵했다. 뭐 사실 이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책도 알란 칼손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다.

 

보통은 빠르게 진행하면 문제점이 생기긴 하는데, 이 작품은 그런 부분이 없었다. 물론 책에서 등장했던 부분 중에 삭제된 것들이 있다. 북한관련된 에피소드를 비롯해서 여러 등장 인물이 잘렸고, 주인공의 설정도 살짝 순화되어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단점을 가지고 있어도,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2. 전세계에 등장하는 공산주의 국가의 대표는 전부 나온다.

영화 <창문 열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세계 각지에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스페인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를 시작으로 원자폭탄을 만든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등장하는 등 다양한 사건에 알란 칼손이 역사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

 

또한 소련의 "스탈린"도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도 그리고 있으며, 마오쩌둥(모택동)까지 등장하지만 영화에서는 표현하지 않았다. 영화에서 등장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전세계에서 아직까지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공산주의 국가의 대표가 나오면 반발이 생기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찌보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유럽은 물론이고 소련, 중국, 북한을 아우러 현시대에 엄청난 해를 기친 공산주의 권력자들이 다 나온 셈이다. 아마도 공산주의 국가의 수장이나, 시스템이 가지는 한계를 알려주는 것 같았다.


3. 한 노인장의 인생으로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

영화는 100세 노인인 알란 칼손의 인생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다. 알란 칼손의 모친은 아들에게 유언으로 "단순하게 살자"라는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있다. 

 

그녀의 유언을 통해서 알란 칼손은 "하고 싶은 것을 망설이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그 모든 것 때문에 영화나 책에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늙어서까지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망설이고 있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것 같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도전하고 실험해보라. 자신이 좋아한다면 그것을 믿고 다라가봐라"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알란 칼손의 인생을 다시 돌려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우연이지만 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망설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흘러가는 시간 안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망설이지 말고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라는 영화를 알아보았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서 영화도 어느정도 흥행하는 것에는 성공했다. 넷플릭스에서 후속작인 <돈 떼먹고 도망친 101세 노인>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되기도 했지만, 그렇게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다.

 

책은 봤지만 영화를 못보신 분들이라면 깊은 감동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아직 못 본 사람이라면 영화를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책의 내용을 잘 압축해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이번 기회에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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