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VE.14 - <펜트하우스>, 인간의 욕망과 밑바닥을 그린 드라마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2020년 10월, 한 드라마가 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도 다양한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열광과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드라마는 결이 다릅니다. 예전부터 <막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김순옥 작가"의 최신작 <펜트하우스> 가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최고 시청률 31.1%를 달성했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고, 시작부터 10%를 넘길정도로 엄청난 몰입감을 선물하는 드라마였습니다. 오늘은 타다닥도 빠지게 만든 <펜트하우스 시즌1 : WAR IN LIFE>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펜트하우스 : WAR IN LIFE

SBS. 2020

 

  • 장르 : 범죄, 스릴러, 블랙코미디, 막장
  • 책인프로듀서 : 최영훈
  • 제작 : 김상현, 조형진
  • 연출 : 주동민, 박보람
  • 극본 : 김순옥
  • 출연 :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신은경, 윤주의, 박은석 등
  • 기간 : 2020년 10월 26일 ~ 2021년 1월 5일(시즌1)
  • 등급 : 15세 이용가 → 19세 이용가

펜트하우스 시즌1 핵심적인 내용을 복습해보아요!

2020년 10월 26일 시작하여 2021년 1월 5일을 마지막으로 <펜트하우스 시즌1>이 마감되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최고의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영향도 크지만, 아마도 김순옥 작가님의 <순옥킴 월드>에 대한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부동산과 교육의 전쟁이라는 내용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이어져 나갑니다.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까지 복습해볼가요?

이 작품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후속작품으로 방영되었으며, 이지아와 김소연, 유진, 엄기준, 윤종훈, 박은석, 봉태규, 신은경, 윤주희 등이 주연을 맡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높은 시청률을 보장하는 김순옥 작가, 빠져들게 만드는 막장 세계관

드라마에 빠지게 만드는 것은 연기자의 연기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스토리를 제작하고, 세계관을 제작하는 작가의 역활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를 제작한 작가는 "막장의 대가"라고 불리는 김숙옥 작가님이 제작하였습니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등을 제작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로 좋은 시청률을 끌어내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한 <펜트하우스>는 월화드라마로, 무려 5개나 되는 경쟁작들을 단번에 물리치고 영광에 1위의 입지를 굳혔다. 첫방 시청률은 9%를 이미 넘어버렸고, 11회만에 20%를 달성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OTT 서비스에서는 웨이브로만 시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웨이브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했을 정도로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작가입니다.


펜트하우스 - WAR IN LIFE :: 기획의도

어떤 인긴의 욕망도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들을 가지기 위해서 오르기 때문이다.

 

최고의 조망과 뛰어난 프라이버시 보호로 많은 자산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펜트하우스! 아파트 로열층의 판도를 뒤흔든 그곳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 그들은 무엇으로 돈을 모았고, 그들의 욕망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끝없이 높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이 꿈꾸던 맨 꼭대기 층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꼭대기 층까지 오른 그들은 과연 지금 행복할까? 저마다의 은밀한 비밀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여기 자식을 위해서라면 온갖 궃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세 여자가 있다. 내 아이의 삶을 처참하게 짓밟아버린 나쁜 어른들에게 철저한 복수를 다짐하며 피의 눈물을 흘리는 펜트하우스의 퀸, 심수련

 

자신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실력이 부족한 딸에게 본인의 명예와 스포트라이트를 물려주려고 애쓰는 한국 최고의 프리마돈다, 천서진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펠리스 입성을 목표로 인생을 걸고 질주하면서 괴물로 변해가는 여자, 오윤희

 

이 이야기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이 세 여자의 삶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책임과 정의, 양심은 뒤로 한 채 상층만을 바라보며 위로 올라가고자 애쓰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펜트하우스 - WAR IN LIFE :: 인물관계도

복잡하다 못해 머리가 터질 것 같은 펜트하우스의 인물관계

 

펜트하우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서로 자신의 욕망을 통해 복잡하고 이상한 인물관계도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특별하게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야기의 흐름은 오윤희(유진), 심수련(이지아), 천서진(김소연)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또한 어른들의 인간관계만 아니라, 아이들의 인간관계도 굉장히 복잡한 작품입니다. 의문의 소녀인 민설아(조수민)을 시작으로 배로나(김현수)와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 등 아이들의 인간관계도 복잡하게 꼬여있습니다.


펜트하우스 - WAR IN LIFE :: 간단리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1.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내용, 엄청난 의혹과 떡밥이 생기면 바로 해소하는 모습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엄청나게 자극적인 내용으로 비판받고 있기는 하지만, 김순옥 작가님 특유의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덕분에 시청률이 나날이 상승했던 효과를 가져왔던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너무 빠른 전개를 가지고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궁금증을 가지게 만드는 작품중에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의 드라마는 떡밥과 의혹들을 뿌려두고 제대로 해소하는 것을 보지 못하지만, <펜트하우스>는 의혹과 떡밥이 생기면 바로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엄청난 몰입감과 폭력적이며 송 다양한 논란 및 비판

초반부터 자극성이 너무 높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1회 초반부터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회상 장면으로 트로피를 목으로 긋는 장면 등 다양한 장면들이 엄청나게 충격을 주었던 작품입니다.

 

또한 불륜, 흉악범죄인 누명 등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가면서 불과 2회만에 드라마 폐지 요구하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극단적 비판 여론이 나왔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불안함을 보였던 작품입니다.

 

<펜트하우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지만, 심수련이나 민설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막장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마음을 줄만한 캐릭터가 없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범죄에 대하여 엄청나게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부분을 잘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민설아가 중학생들인 또래뻘 여자들에게 누명을 씌우고 가족들 앞에서 뺨을 맞고, 수영장에 빠트린 후 웃으면서 돈을 뿌리는 장면, 폐차장에서 맥주를 뿌린 다음에 차 안에불이 붙은 케이크를 두고 폭력하는 등 다양한 폭력 장면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폭력적이다라는 이야기를 전달했을 정도다.

 

또한 부모들의 악의적인 모습들도 굉장한 논란이 되었다. 부자들을 모두 악역으로 그리는 내용들과 사람을 죽이거나 시체를 유기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양심의 찔림이 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렸을 정도로, 이 드라마는 엄청난 작품입니다.


3. 기존의 드라마의 판도를 뒤엎는 과감함

마지막으로 <펜트하우스>는 기존의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모든 클리셰를 전부 파괴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드라마는 정의구현을 보여주거나, 권선징악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에 반해, <팬트하우스>는 이런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펜트하우스>에서는 선역에 가까운 캐릭터들은 점점 더 비참해지고, 악역 캐릭터들만 기새등등해지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작품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악징선" 드라마라고 불르고 있습니다. 시즌1의 마무리가 악역의 승리로 끝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악역들이 이기는 상황 뒤에는 선한 역할이 다시 이기는 상황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한번에 날려주지만 <펜트하우스>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기도 합니다.


4. 그럼에도 볼만한 드라마인가?

사실 타다닥도 이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고 있던 것은 아닙니다. 추천을 받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면서 드라마를 기다리는 타다닥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의 악독한 것들을 다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몰입감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작품이기 때문에,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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