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2021년 2월달에는 영화와 다큐맨터리, 애니메이션을 포함해서 다양한 작품들이 오픈을 하게 됩니다. 이전부터 넷플릭스에 많은 작품들이 올라오긴 했지만, 이번 2월달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작품들이 오픈합니다.
이전에 1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넷플릭스에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작품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넷플릭스 2월 개봉작 No.01
오펀 : 천사의 비밀
-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 자움 콜렐 세라
- 출연 : 베라 파미가, 피터 사스가드, 이사벨 퍼만 등
간략한 줄거리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 받던 케이트와 존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는다. 거기서 부부는 또래보다 차분하고 영민한 아이 에스터의 신비한 느낌에 이끌려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큰 아들 대니얼과 어린 딸 맥스까지 다섯 식구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에스터를 둘러싼 의문의 사고는 계속되고 대니얼과 맥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자 케이트는 이 아이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데....과연 에스터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인가....
자움 콜렐 세라 감독이 연출하고 베라 파미, 이자벨 펄먼이 주연한 2009년 미국 호러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9살 소녀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심리 공포물로, 이미 다양한 매체에서 상을 받으면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아역배우 이저벨 펄먼은 영화 촬영 당시에 고작 13살 밖에 안되었는데, 사이코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사이코패스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서 엄청난 극찬을 받았습니다. 촬영 이후에는 지독한 정신적인 후유증을 앓을 정도로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긴장되는 분위기와 엄청난 반전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오픈하는 <오펀 : 천사의 비밀>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2월 개봉작 No.02
로켓맨
- 장르 : 드라마, 판타지
- 감독 : 덱스터 플레처
- 출연 : 태런 에저튼 등
간략한 줄거리
천재적인 음악성과 독보적인 노래로 세상을 뒤흔들며 대중을 사로잡은 엘튼 존.
연이은 히트곡 발매와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 화려한 패션으로 가장 빛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인생 최고의 순간,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진가를 알아봐주지 못한 부모에 대한 상처와 사랑했던 친구의 배신에 무대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데....
영국의 팝 록 음악가 엘튼 존의 음악 인생을 다룬 전기 영화 <로켓맨>. 타다닥이 다시 보고 싶은 음악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는 작품이기에, 이번에 OTT 서비스에 오픈한 것을 굉장히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년동안 제작이 기획되어 있던 프로젝트 였습니다. 엘튼 존의 2002년 싱글 앨범인 <This Trains Don't Stop There Anymore>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장편 영화로 발전시킨 작품입니다. 엘튼 존의 역할을 이전에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씽에 참여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진짜 엄청난 영상미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성공한 것처럼, 이 작품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관객수가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미와 즐거움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넷플릭스 2월 개봉작 No.03
약한 녀석들
- 장르 : 블랙코미디
- 감독 : 줄리앙 로얄
- 주연 : 에디 부슈나파, 나심 시 아메드, 프레드 테스토 등
간략한 줄거리
파리에 떨거지 대마 딜러 에디와 코크맨. 에디의 섹시한 동생이 이 바닥 거물과 결혼한단 소식에 인생 역전을 꿈꾼다. 친구야, 우리도 사업 한번 제대로 땡겨 보자고! 고순도 코미디 드라마의 업그레이드 영화 버전!
물건은 확실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최악의 평가를 남기고 있는 작품으로 B급 감성을 넘어서 C급 감성을 보이는 작품인 <약한 녀석들> 입니다. 충격의 도가니 탕이라고 할 만한 영화로, 블랙코미디 작품인데 코미디가 없는 느낌을 주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배우들이 대사를 마라톤하는 사람들처럼 끊임없이 대사를 토해내며, 웃음을 주는 대사가 단 한개도 없기 때문입니다 ㅠ 또한 영화의 중반부터 이후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점점 썩어가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해줍니다.
덤앤 더머같은 영화를 표방해서 코미디를 만들어 가고 싶었지만,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전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B급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넷플릭스 2월 개봉작 No.04
고독의 맛
- 감독 : 조셉 수
- 출연 : 비비안 수 등
간략한 줄거리
타이난에 사는 쇼잉의 일흔 번째 생일날, 수십 년 동안 연락두절이던 남편 보창이 주검으로 돌아왔다. 세 딸과 사위, 손녀딸과 함께 칠순을 준비 중인 쇼잉은 무책임한 남편 때문에 잔치를 미룰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번듯한 도교식 장례를 치러 체면과 자존심을 지키는 일도 중요핬다. 보찬은 차이라는 여인과 함께 타이베이에 살고 있었고 오래전 불교에 귀의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개봉되는 대만의 영화입니다. 제목은 극중 즐겨부르는 노래의 제목에서 따왔습니다. 일상적인 톤을 세심하게 담아냈습니다.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뒤늦게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들이 많음에도 그것을 시간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일상적인 톤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익숙한 서사와 가족 이야기에 가깝지만 조셉 수 감독의 절제되고 통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힐링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만에 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번에 한번 <고독의 맛>을 통해서 즐겨보시는건 어떨가요?
넷플릭스 2월 개봉작 No.05
카피타니
- 장르 : 드라마, 범죄
- 주연 : 뤼크 슐리츠, 소피 무젤, 클로드 데 데모
간략한 줄거리
비밀로 가득한 룩셈부르크 마을. 무뚝뚝한 경위 카피타니는 15세 소녀의 수상한 죽음을 조사한다.
하지만 외부인을 배척하며 거짓말을 일삼는 이곳을 파헤치기란 쉽지 않다. 과연 어떤 일일까?
넷플릭스 2월 개봉작 No.06
피스트 파이트
- 장르 : 코미디
- 감독 : 리치 킨
- 출연 : 아이스 큐브, 찰리 데이, 트레이시 모건 등
간략한 줄거리
문제아들만 들끓는 고등학교의 교사 캠벨는 터프한 성격의 동료 교사 스트릭랜드를 실언하면서 학교에서 짤리게 만들자 방과후 3시에 결투를 하자는 스트릭랜드의 도전장을 받게 된다.
전직 특공대 요원에 문제아들마저 벌벌 떨게 만드는 무서운 위력을 가진 스트릭랜드의 결투신청을 피할려고 캠벨은 갖은 수를 쓰지만, 결국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의 결투를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북미 개봉작의 코미디 영화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익숙한 얼굴들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생각 할 수 없는 상상을 뛰어넘는 장난들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만우절에 우리가 하는 장난은 애교 수준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죠.
학교 복도에 말들이 뛰어다니고, 페인트를 뒤집어 쓴 선생님이 등장하는 등 엄청난 악동들이 있는 학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 의견을 내세우지 못하고 도망가기 바쁜 주인공이 가장 무서운 사람과의 싸움에 휘말리면서 무언가를 깨닫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2월 개봉작 No.07
라스트 파라디소
- 장르 : 드라마, 영화, 로맨스
- 주연 : 리카르도 스카마르초, 가이아 베르마니 아마라우 등
간략한 줄거리
1950년대 이탈리아. 이곳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자유로운 영혼의 한 남자가 있다. 그가 꿈꾸는 것은 사랑과 정의, 더 나은 삶. 하지만 금지된 사랑이 그의 발목을 잡는데....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열정의 작품!
이 영화는 사회의 불평등을 녹이는 듯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잘 흘러가던 이야기가 갑자기 허무한 로맨스와 복수 이야기로 진행되어서, 더 이상한 3류 막장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갑자기 흥미를 잃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영화가 보여주려고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보니까, 이야기가 애매하게 다가오게 됩니다.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 사회적 불평등을 이야기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복수극을 보여주고 싶은지....정확하게 알 수 없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산만하게 다가오는 스토리는 결국에는 애틋한 척 하려는 성인물 같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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