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11월이 시작되면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상관이 없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엄청나게 춥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이겠죠. 올해가 벌써 두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은 분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덕분에 요즘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죠. 덕분에 넷플릭스 또는 왓챠, 웨이브 등 OTT를 이용해서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타다닥이 프로 집순이 집돌이를 위해서 넷플릭스에서 보기 좋은 겨울 영화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의 영화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01. 먼 훗날 우리
Us and Them, 2018
-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 감독 : 유약영
- 출연 : 정백연, 주동우, 텐좡좡 등
- 러닝타임 : 120분
영화의 줄거리
2007년 춘절, 귀향하는 기차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된 린렌칭과 팡샤오샤오. 베이징에서 함께 꿈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현실의 장벽 앞에 결국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10년이 흐른 후, 두 사람은 북경행 비행기에서 운명처럼 재회하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추억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2007년인 과거와 2018년인 현재가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활기를 띤 2007년 춘절의 기차와는 다르게, 2018년 시점은 흑백톤으로 연출되는 신기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녀 주인공 린첸칭과 팡샤오샤오는 10년의 시간을 건너 남처럼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는 과거의 사랑을 되묻게 하지만, 결국 지금의 "너"에게 사랑을 말하게 됩니다. 그 시절을 모두 지나 나에게 온 너를 이제는 더 놓치지 말라고, 그 시절 서로 덕분에 성장했고, 그 시간들로 인해서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여러분들은 10년의 시간을 지나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서 과거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실까요?
02. 렛 잇 스노우
Let it Snow, 2019
-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 감독 : 루크 스넬린
- 출연 : 이사벨라 모너, 샤메익 무어, 키에넨 시프카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 93분
영화의 줄거리
크리스마스이브, 세찬 눈보라가 작은 마을을 덮치게 됩니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마을의 고득학교 졸업반 학생들. 예기치 못한 폭설은 이들의 우정, 사랑, 미래까지 뒤흔든다.
이 영화는 하이팅 로맨스 영화로 할리우드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가득 나오는 작품입니다. 작은 마을에 폭설이 내린다는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풋풋한 홀리데이 로맨스가 펼쳐집니다.
두 절친 사이에서 피어나는 사랑은 물론, 유명한 팝스타와 우연히 만나 보내는 즐거운 시간, 주변 시선을 극복하고 커밍하웃 하는 레즈비언 커플 등 다양한 사랑 이야기와 고민들로 가득한 영화 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의 고민과 사랑이야기는 항상 가슴 뛰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대에 느낄 수 있는 그 시절만의 감동을 이 영화에서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03. 윤희에게
Moonlit Winter, 2019
- 장르 : 멜로, 로맨스
- 감독 : 임대형
- 출연 :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 : 105분
영화의 줄거리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곳에서 첫 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게되는데....
영화 윤희에게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있는 영화며, 한국에서는 전례가 없는 여성 중년 퀴어 영화입니다.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설원에서 펼쳐지는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윤희에게>는 오직 딸에 대한 책임감 하나로 삶을 버텨온 윤희가 점차 용기를 내고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아가 딸 새봄에게 용기를 물려준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독립영화로 부산국제 영화제에 폐막작으로도 선정되었던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팬(만월단)들의 사랑에 힘입어 <윤희에게 시나리오>, <윤희에게 메이킹북>도 출간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영화도 좋지만, 시나리오와 메이킹북에 들어가 있는 본편에서도 볼 수 없는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사용한 스토리보드는 주요 장면과 본편에서 삭제된 장면, 현장에서 수정된 장면 등 일부 장면을 발췌해서 스틸과 함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설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과거 회상과 첫 사랑을 향안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 <윤희에게>를 이번에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04.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SF
- 감독 : 미셸 공드리
- 출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 107분
영화의 줄거리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 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추억들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슬픈기억도 가지고 살지만, 행복한 기억들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기억들이 우리 삶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기억보다 힘들고, 호회했던 기억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슬프고 힘든 기억들을 지우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행복한 기억이 슬픈 기억으로 바뀐 사람이, 자신의 기억을 지우는 것을 선택하며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조엘은 아픈 기억만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기억을 지우면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작과 행복한 기억들과 추억들을 더욱 더 지우기 싫어합니다.
이 영화는 헤어진 연인들이 보면 좋은 영화 입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사랑하는 순간 가지고 있는 추억들은 지울 수 없는 하나의 책과 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우기 싫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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