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44 - <살아남은 아이>,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차가운 시선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극장에 2018년 개봉알 했을 당시에도 많은 충격과 슬픔의 여운을 남겨주었던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바로 <살아남은 아이> 입니다.

 

영화가 주는 슬픔도 슬픔이지만,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엄청나게 강렬했던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독립영화인 <살아남은 아이>를 타다닥과 같이 알아보죠!


살아남은 아이

Last Child, 2017

 

  • 장르 : 드라마, 가족
  • 감독 : 신동석
  • 출연 :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개봉 : 2020년 08월 30일
  • 러닝타임 : 124분
  • 상영플랫폼 : 넷플릭스 / 웨이브

살아남은 아이는 인테리어 도배업자인 성철(최무성)과 그의 아내이자 동업자인 미숙(김여진),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기현(성유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성철과 미숙의 아들인 은찬은 여름에 물놀이를 갔었지만,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 친구들을 구하고 자신이 희생하는 일을 겪게 됩니다. 의로운 일을 하면서 죽은 아들. 그런 아들을 잃은 상실감을 성철과 미숙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애도하려고 합니다.

 

<살아남은 아이>는 의도치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님에 대한 마음과 살아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나가는지, 그리고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제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며, 제 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화이트 멀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국내보다 세계에서 주목한 작품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된 건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 간단한 줄거리 -

 

아들 은찬을 잃은 성철과 미숙은 아들이 목숨을 걸고 구한 아이 기현과 우연히 마주친다. 슬픔에 빠져있던 성철과 미숙은 기현을 통해 상실감을 견뎌내고, 기댈 곳 없던 기현은 역시 성철과 미숙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그렇게 밝은 일들만 있을 것 같았떤 성철과 미숙, 기현. 그러던 어느 날, 기현의 예상치 못한 고백은 세 사람의 관계를 뒤흔들기 시작합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이 영화는 성철과 미숙, 기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거짓말 속에 숨어버린 진실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굉장히 확실한 영화입니다. 그만큼 영화를 보는 도중에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성철과 미숙의 아들은 목숨 바쳐 친구를 구했습니다. 성철은 자신이 목숨을 걸고 구한 아이 기현을 만나면서, 그 아이가 보다 좋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에게 자신의 일을 배워볼 것을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아들에게 해주지 못한 것들을 기현에게 투영하는 성철의 모습을 여기서 볼 수 있죠.

 

기현이 성철에게 일을 배우면서 그들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됩니다. 물에 빠져 죽은 아이의 유가족과 살아남은 아이가 함께 도배 일을 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마음 문을 열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은찬의 빈 자리를 기현이 조금씩 매꿔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행복에 죄책감을 느낀 기현이 은찬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털어놓으면서 이런 행복에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됩니다. 계속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었지만, 행복한 생활이 지속되면서 기현은 점차 깊은 늪에 빠진 기분이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진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한 아이의 죽음 뒤에 남겨진 이들이 죽음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우리에게 윤리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세 사람은 상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그리고 희생된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력의 절정은 기현이 그날의 진실을 이야기하면서 180도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진실을 이야기 함으로 관객들에게,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새로운 질문이 시작됩니다.

 

완벽하게 마무리된 줄 알았던 내 아이의 숭고한 희생이, 희생이 아닌 죽음이었다는 것에 절망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진실을 알아야 했던 것이 정말 좋은 일인걸까? 그 진실이 가져오는 파장은 무엇일까?

 

영화는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에 대하여 수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영화에서 나오는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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