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52 :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2011년)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무한도전에 2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고속도로 가요제>. 이번에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진행하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입니다. 세번째로 열리는 가요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펼쳐진 최상급의 무대!

그동안 스케일이 작았던 <강변북로 가요제>와 <올림픽대로 가요제>와 다르게, 스케일이 커지는 발판을 마련한 가요제가 바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입니다. 이 당시에 나온 곡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의 인맥만으로 아티스트를 섭외했던 <올림핌대로 가요제>와 다르게, 이번에는 제작진들이 미리 아티스트를 섭외한 다음, 멤버들이 스스로 팀을 정하게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전문성이 올라갔습니다. 또한 무도 멤버들이 음반 제작과정에 참가하면서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음원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번 가요제가 굉장히 특별한 이유는 모든 심사위원들이 전원 대상을 주는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결과만을 중시하지 않고, 음악을 만드는 과정까지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호흡을 맞췄던,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팀마다 개성이 다양한 "새로운 노래"를 선보이고 있기에, 예능적인 재미를 살리는 것은 멤버들이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노래의 완성도는 기성가수들이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가요제를 시작으로 무한도전 가요제는 <대형가요제> 또는 <모두가 즐기는 가요제>가 될 수 있는 기틀이 되었습니다. 이후 가요제 시리즈는 무도 장기 프로젝트 컨텐츠 가운데서도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팀명 멤버 곡명
파리돼지앵 정형돈 / 정재형 순정마초
바닷길 길 / 바다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GG 박명수 / G드래곤(feat.박붐) 바람났어
센치한 하하 하하 / 10cm 죽을래 사귈래, 찹쌀떡
스윗콧소로우 정준하 / 스윗소로우 정주나요
처진 달팽이 유재석 / 이적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
철싸 노홍철 / 싸이 흔들어주세요

최상급 무대를 보여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순정마초

파리돼지앵 - 정형돈 & 정재형

 

전재형 표 다크한 탱고 곡으로, 정형돈의 매력을 잘 살렸다고 평가 받는 <순정마초> 입니다. 곡 자체에 대한 평가와 별도로 정재형의 작곡가 & 피아니스트로서의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음원차트에서 방송 직후, 3~6위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노래입니다. 가요제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시작된 이 노래는, 중간 부분에서 나오는 노래였다면 가요제의 흐름이 깨질 수 있다 이야기가 나왔던 곡입니다.

 

음원차트 성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송과는 별개로 폭발적으로 좋은 반응을 보인 곡입니다. 얼마나 유명했냐면 제 3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오프닝 무대로 올라갈 정도로, 그 당시 최고의 인기 곡이었습니다.


최상급 무대를 보여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바닷길 - 길 & 바다

 

개리가 작사하고 길이 작곡한 곡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입니다. 길의 뮤지션으로서의 역량과 바다의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지면서 좋은 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곡이기 때문에,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평을 받았던 곡입니다. 이 곡도 음원 올킬을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다만 약간에 논란이 있기도 했던 곡입니다. 원래 무한도전의 가요제는 게스트들이 곡을 준비하고 멤버들이 노래를 부르는 형식인데, 이와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약간에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가요제 당시에서는 세번째로 불러야 하는 팀이었지만, 갸요제 분위기 흐름을 고려해서 서로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덕분에 대박!) 바다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길의 허스키한 저음과 바다의 맑은 미성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상급 무대를 보여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바람났어

GG - 박명수 & 지드래곤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에서 제시카와 부른 <냉면>이 대히트를 친 후, 2010년 고래에 이어 박명수가 아이돌과 듀엣으로 부른 곡이 대박을 치면서, 이번 에는 박명수가 당시 최고의 아이돌 지드래곤과 뭉쳐서 곡을 만들었습니다.

 

지드래곤의 특유의 일렉트로닉 힙합 스타일에 박명수가 원하는 복고풍의 색채가 어우러지는 곡입니다. 제목과 가사에 맞게 풍선인형 춤이나 물고기 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게스트 부분은 리허설 때까지 비밀로 붙여졌으며, 본 공연에서 박붐이 등장하면서 무대를 구경하는 관람객들이 매우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각종 음원차트에서 방송 직후 1위를 기록했으며, 시간이 지난 다음에도 차트에서 군림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엄청난 곡이었습니다.


최상급 무대를 보여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죽을래 사귈래

센치한 하하 - 하하 & 10cm

 

노래와 가사가 10cm스타일의 락앤롤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락 그룹 데이브레이크의 밴드 연주가 가미되어 있는 곡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그당시 방송에서 검열이 조금 심하게 깐깐한 상황이기 때문에, 죽을래라고 말하는 부분은 전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송 직후에 음원 사이트에서 6~8위 정도를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노래 끝난 뒤에 앵콜 유도가 이어져서 "찹쌀떡"이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찹쌀떡 - 센치한 하하

<죽을래 사귈래>라는 곡보다 <찹쌀떡>이라는 곡에 인기가 터 많아지면서, 정식적으로 음원을 내달라는 요구가 많아졌었습니다. 방송 이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에 정식적으로 추가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상급 무대를 보여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정주나요

스윗콧소로우 - 정준하 & 스윗소로우

 

스윗소로우의 소프트하고 말랑말랑한 하모니와 정준하의 비음이 섞인 보컬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정주나요> 입니다. 다른 노래들은 가수와 무한도전 멤버가 거의 같이 부르는 느낌인데, 정준하의 곡은 스윗소로우가 코러스로 등장해서 정준하를 받쳐주는 형식입니다.

 

뮤지컬 안무가 정옥순 씨가 안무를 만들어 주셨으며, 다른 곡들에 비해서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곡입니다. 영계백숙에 이어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곡의 탄생입니다. (이상하게 정준하의 곡은 다 연애인들이...)

 

음원 순위는 방송 직후 높은 순위를 유지했던 곡입니다. 기존의 정준하의 곡이라면 듣기 싫은 콧소리였는데, 이제는 들을 만한 귀여운 콧소리로 변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겨준 곡입니다.


최상급 무대를 보여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압구정 날라리

처진 달팽이 - 유재석 & 이적

 

비 지스 풍의 디스코 곡으로 약간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곡인 <압구정 날라리> 입니다. 유재석의 젊은 시절 수유리에 살던 그가 압구정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던 때를 이야기를 만든 곡입니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적은 자신이 직접 고른 가발을 쓰고서 과거의 롤러장 음악을 재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백던서들 모두 부제에 걸맞는 패션에 아프로 가발을 쓰는, 엄청난 퀄리티의 디테일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유재석은 자신의 댄스 실력을 뽐냈고, 8음절의 랩과 이적의 가성이 어울러져서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 곡입니다. 또한 유재석의 깨알같은 애드립이 돋보인 곡이며, 음원사이트에서 2위를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곡입니다.


말하는 대로 - 처진 달팽이

공연과 시상식이 모두 끝난 뒤, 관객 없는 빈 공연장에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유재석의 20대 무명 시절을 떠올리면서 만든 가사로, 잔잔한 성격의 희망가 곡입니다. 

 

유재석의 기교 없는 보컬과 랩이 특징이며, 방송 다음날까지 검색어 순위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도 무한도전을 좋아해졌던 사람들이라면 이 곡을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


최상급 무대를 보여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흔들어주세요

철싸 - 노홍철 & 싸이

 

전형적인 싸이 스타일의 노래로, 노홍철보다는 싸이가 더 돋보였던 음악 <흔들어주세요> 입니다. 방송 직후 음원 순위는 3~5 위 사이를 왔다 갔다 했을 정도로 흥이나는 곡입니다. 

 

파격적인 의상과 겨땀댄스로 많은 이들을 경악히켰지만, 그보다 더 경악한 것은 무한도전의 몸치+음치+박치 종결자로 나왔던 노홍철이 박자에 딱딱 맞게 춤을 추며 노래하고 있는 모습에 사람들이 놀라게 되었습니다. (마치 필사적인 몸부림이랄까...)

 

특히 무대에서 웃겼던 점은, 원래 계획대로 레이저 타임이 있었는데, 이전에 폭죽을 터트리면서 연기가 무대를 가득채우면서, 더 화려한 레이저 무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요제에서 발표된 곡들 중에서 제일 빠른 곡으로 bpm이 190근처로 엄청난 속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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