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50 :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강변북로 가요제(2007년)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다보면, 옛날에 진행했던 무한도전인 눈에 들어옵니다. 보다보니까 이전에 무한도전에서 진행했던 가요제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타다닥과 함께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을 같이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무한도전의 최애 가요제는 무슨편인가요?


🎵무한도전 가요제의 첫 시작, 강변북로 가요제!

무한도전에서 2007년에 진행한 가요제로, 1979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되어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MBC 강변가요제>에서 모티브를 따온 가요제 프로젝트입니다. 실제 강변가요제에서 사용하던 로고와 비슷하게 로고도 제작했을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는 남이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남이선까지 가는게 멀다는 이유로 "강변북로"에서 가요제를 진행했으며, 방송국과 가까운 성산대교 아래 주차장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호와 게스트들에, 전용 무대를 대관하였으며, 각종 화려한 특수효과를 넣는 이후의 가요제들에 비해서, 강변북로 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만 등장하는데다가, 곡들도 개그성이 짙은 가사들과 단순한 멜로디 위주의 소위 <싼티나는 곡>을 사용했습니다.

 

관객들도 스태프들과 근처에 산책 중이시던 시민과 아주머니들 몇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시고, 프롬프터 대신 종이 몇장에 가사를 써놓고 매니저와 스태프들이 일일이 넘겨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곡은 윤일상과 안정훈이 진행하였으며, 무한도전 멤버들이 구상해 온 멜로디만으로 1시간에 6곡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렴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요제 입니다.


그럼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2007 강변북로 가요제>에는 어떤 멤버가 참여하고, 어떤 곡을 했는지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멤버 곡명 수상 내역
하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대상
정준하 My way 금상
유재석 쌈바의 매력 은상
정형돈 이러고 있다 동상, 울상
박명수 I Love You 인기상
노홍철 소녀 울상

무한도전 강변북로 가요제 : I Love You

댄스계의 거성, 박명수가 직접 부르는 노래!

 

박명수의 주특기 중 하나인 "8비트 유로 테크노" 노래를 사용 하였습니다. 이 당시 현재 아내인 "한수민"씨가 여자친구로 있던 당시라서, 사랑 노래로 가요제에 승부를 던졌습니다.

 

구구절절한 사랑노래 가사와, 여자친구를 위한 이야기들로 가사를 채웠던 곡입니다. 좋은 가사와 곡이었지만, 1번 타자라는 부담감을 안고 있었던 것인지, 4집 가수 답지 않은 "무대 울렁증"을 보였으며, 공연 도중 가사도 틀리고, 박자까지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후렴 부분이 왠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느낌이라서 표절 의혹을 받기오 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곡이 김정민의 "마지막 사랑"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무한도전 강변북로 가요제 : 이러고 있다

가요제의 떠오르는 별, 그러나 2007년에는 왜?!

 

정형돈이 원했던 컨셉은 락큰롤의 음악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대 의상도 엘비스 프레슬리가 입었던 옷과 비슷하게 입었을 정도로, 락큰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노래는 신나는데, 정형돈의 율동이 어색해서 보는 이들을 민망하게 만들었으며, 노래 중간부터는 진상댄스로 무대 위에서 진상을 부리면서 인기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노래 가사가 '한뚱보 두뚱보'의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동요인 '열 꼬마 인디언'을 패러디 한 것처럼 보이지만, 멜로디는 동요 '나처럼 해봐요'에 더 가깝기 때문에 표절에서는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강변북로 가요제 : 키 작은 꼬마 이야기

가요제의 유일한 승자! 역시 가수는 가수구만~!

 

레게만 생각하는 하하가 자신의 주특기인 레게 필을 살려서, 중독성 있는 리듬과 솔직한 가사를 활용해서 '2007 강변북로 가요제'에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음방 1위 후보로 올라갈 정도로 완성도가 굉장했던 곡입니다.

 

당시에 유행하던 경쟁곡이 빅뱅의 <거짓말>과 원더걸스의 <텔미>였는데, 엄청난 경쟁곡들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변북로 가요제에서는 유일하게 최대의 히트곡으로 불리는 곡입니다.

 

노래를 떠나 무대에도 관객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그 당시 멤버들 중에서는 제일 좋은 무대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가수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무한도전 첫 가요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강변북로 가요제 : My Way

자서전으로 낼라고 했던 노래인가요?

 

정준하의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풍의 노래로, 가사에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사용하는 방법조차 몰랐던 비누방울 효과를 쓴 것 때문에, 다른 멤버들에게 야유를 받았습니다.

 

무대는 멤버들 중에서 가장 조용하게 진행되었으며, 무대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은 무한도전 드라마특집에서 '재벌 2세' 역을 맡았던 모습을 재탕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나름 가수다> 특집에서 정준하 어머니가 이 노래를 듣고 펑펑 우셨다고 하는데,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첫 소절이나 음색, 가사가 좋아서 호평을 받으면서 재평가를 받는 곡이기도 합니다.


무한도전 강변북로 가요제 : 삼바의 매력

라틴음악의 정석을 보여주마!

 

영상https://youtu.be/k07Lifd4J04

그당시 춤과 열정의 삼바에 빠져있던 유재석. 라틴음악이라면 환장하는 유재석이 부른 삼바붕의 노래로, 전체적인 컨셉은 깨방정(?)이라고 생각되는 노래입니다.

 

노래는 신났지만 커다란 리본에 수염까지 다는 등, 여섯 멤버 중에서 가장 기괴한 분장을 하고 나와서 관객들에게 못볼꼴을 보여주었을 정도로, 엄청난 분장을 했던 기억이 이 있습니다.

 

퍼포먼스 도중에 안경을 벗다가 가사를 놓치기도 하고, 무대에 난입한 노홍철의 과한 퍼포먼스를 보면서 심사위원단을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보는 이들의 정신을 쏙 빼놓은 정신 사나운 무대"라는 평이 있습니다.


무한도전 강변북로 가요제 : 소녀

이세상 음악이 아닌....뭐지?!

 

노홍철의 정신 세계를 보여주는듯한 정체불명의 록 음악입니다. 노홍철은 무대에서 살벌한 눈빛으로 입장하다가 미끄러 넘어지는 몸개그를 선보이면서 시작된 음악입니다.

 

무내 내내 불기둥을 태우고, 무서울 정도로 눈빛을 내뿜었으나, 랩인지 노래인지 모를정도의 왕음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다 틀리는 박자와 절규에 가까운 고음까지....그야말로 노래와 컨셉 모두 따로 노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을 공포에 질리게 했습니다.

 

마지막엔 노래를 부르며 쓰러지다가 일어나질 못해 밴드의 도움을 받아 겨우 일어나는 등, 충격과 공포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홍철 마니아들에게는 특유의 컬트적인 매력이 있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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