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51 :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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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최근에 시작한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여러분들에게 이전에는 <강변북로 가요제>를 알려드렸습니다. 무한도전이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 뒤인, 2009년에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무한도전의 두번째 가요제인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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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혼자 내놓으면 망하니까, 듀엣으로 올린다!

강변북로 가요제의 속편으로 시작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입니다. 원래는 제 2회 강변북로 가요제를 오픈하려고 했지만, 강변북로가 공사를 하고있어서, 올림픽대로로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반포대교 아래 있는 '달빛 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기성가수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서 진행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변북로 가요제 당시에 멤버들이 무대에서 엄청난 실수와 충격을 선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제작진들은 "무한도전 멤버만 나가면 망한다."라는 공식을 알게 되어서 듀엣으로 무대를 진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이 스스로 공연을 같이할 기성 가수들을 직접 섭외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는 여름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에, 여름에 대한 내용이 무조건 들어가는 노래들만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무한도전의 두번째 가요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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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멤버	곡명	순위
퓨처라이거	유재석/타이거JK/윤미래	Let's Dance	대상
카리스마	전진/이정현	세뇨리따	금상
삼자돼면	정형돈/에픽하이	바베큐	은상
돌브레인	노홍철/노브레인	더위 먹은 갈매기	동상
명카드라이브	박명수/제시카	냉면	탈락
애프터 쉐이빙	정준하/애프터스쿨	영계백숙	탈락
안 편한 사람들	길/YB	난 멋있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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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 : 난 멋있어

안 편한 사람들(길 + 윤도현밴드)

 

길과 윤도현밴드가 만나서 제작된 노래인 <난 멋있어>라는 곡입니다. 본격 자뻑 나르시즘 송으로, 중간에 정체불명의 주문이 나올 정도로 약간 이상함을 가지고 있는 노래입니다. 물론 본인들은 유럽스타일이라고 하지만...과연?

 

YB 클래스의 "어디 안가서"라는 곡을 기준으로 만들었으나, 실제 공연 때 힙합의 최적화된 길의 목소리가 샤우팅을 소화해내지 못하면서 후반부에서는 영 맥이 빠지는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여드름 브레이크 때 나왔던 빡빡이들이 떼거지로 등장해 육빡빢이의 면보를 다시 한번 더 과시하는 무대공연을 보여줬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신동훈은 여자가 없다는 이유로 빵점을 줬으며, 아예 듣지도 않았다는 평가를 해서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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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 : 더위 먹은 갈매기

돌브레인(노홍철 + 노브레인)

 

노래의 여름만 총 65회를 외치는 이상한 노래. 이전 <강변북로 가요제>에서도 광기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더위 먹은 갈매기>에서도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도입부에 노홍철이 입맛을 다시면서 "여어어름"이라고 외치는 부분에서 광기가 느껴졌으며, 다양한 광고에서도 사용될 정도로 독보적인 돌+i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pm은 무려 198이며, 여름이라고 너무 많이 말해서, 사람들이 곡의 제목을 <여름>으로 알고 있기도 합니다. 심사위원이었던 신동훈은 앞선 길의 무대와 달리 노홍철의 무대는 대놓고 극찬을 하면서, 편파파정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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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 : 영계백숙

애프터 쉐이빙(정준하 + 애프터스쿨)

 

중독성은 멤버들 중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곡이지만, 정준하가 진행했기에 저평가를 받았다고 하는 곡 <영계백숙> 입니다. 걸그룹과 같이 진행 햇지만, 정준하가 센터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욕을 먹었던 곡입니다.

 

작사와 작곡을 윤종신이 진행했는데, 곡을 조금 더 일찍 줬다면 애프터스쿨의 분량이 늘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곡을 부른 정준하에게 염정인은 "가증스럽게 귀여운 척 한다"라고 말해서 많은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속시원하게 해줬습니다. (응??)

 

노래의 중독성은 윤종신이 만들었기 때문에 준수한 편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윤종신이 본인이 부른 <연계백숙> 리믹스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해당 곡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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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 : 냉면

명카드라이브(박명수 + 제시카)

 

무려 E-TRIBE가 작사 작곡한 곡 <냉면>. 박명수가 AR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르려고 하다 삑사리를 시자가부터 내는 바람에, 명곡으로 남을 수 있었던 곡이 망곡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방영 당시에는 라이브가 망하면서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여름하면 떠오르는 곡으로 아직까지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음원차트 올킬을 했습니다.)

 

음원이 조명된 후 방송 자체에서도 재조명되어서 백댄서가 다시금 화제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후 박명수는 미녀 가수들과 함께 한다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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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 : 세뇨리따

카리스마(전진 + 이정현)

 

멤버 중에서 비쥬얼과 멋짐을 담당하는 전진이 부른 곡으로, 라틴 스타일을 자랑하는 <세뇨리따> 입니다. 노래 자체보다는 생수를 병째로 몸에 뿌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무대 매너로 박수를 받아 금상을 탔습니다. (응?)

 

노래는 정말 좋고 재미있는데... 너무 진지하다는 평가가 있어서 최악의 평가를 받은 냉면과는 다르게, 금상을 받은 노래 치고는 최하위권의 자랑하면서 차트에서 가장 먼저 리타이어 하게 되었습니다.

 

무대용으로는 정말 훌륭한 곡이지만, 음원으로는 별로라는 평가를 남긴 곡입니다. 곡 제작과정에서는 이정현이 "라틴어로 전진이 멋지게 랩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반영되어서 나름 잘 뽑힌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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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 : 바베큐

삼자돼면(정형돈 + 에픽하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정형돈이 이 곡을, 제일 잘 선택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중간점검에 나왔던 전자깡패를 버리고 달콤한 사랑 노래를 들고 나와서 적절했다는 평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자깡패가 더 좋았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주제 가사가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기 떄문에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넌 뚱떙이야! 살 빼야 해!' 등 다양한 말을 진행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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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 : Let's Dance

퓨처라이거(유재석 + 타이거JK,윤미래)

 

말이 필요 없는 곡. 윤미래가 명불허전의 래필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반응을 얻은 결과 대상을 수상한 곡입니다. 유재석은 라이언JS라는 새 필명을 얻었고,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무도 국입니다. 

 

물론 표절논란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신나는 비트와 윤미래의 시원한 목소리, 그루부가 느껴지는 타이거JK의 랩까지...정말 완벽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사도 무한도전 멤버들의 내용을 적절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명곡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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