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저번 시간에 여러분들에 OTT 플랫폼인 왓챠 플레이(watcha play)의 영화 추천작품을 알려드렸습니다. 집 밖으로 못나가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르들이 급속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시간에 알려드린 다양한 작품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유명한 영화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 영화들도 많이 넣어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영화는 손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이렇게 독특한 영화들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이런 기회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일반적인 영화가 아니라, 독특한 영화도 많았던 1부
이전에 말씀드렸던 1부에서는 퀴어(동성애)적 요소가 있는 영화들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들 퀴어 영화라고 하면 이상한 영화라고 생각하시지만, 용납 가능한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들만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런 영화는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고뇌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해드렸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왓챠 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숨은 명작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저희가 알려드리는 작품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이런 명작들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2부에서는 어떤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요? 시작하죠!
꿈의 제인
Jane, 2016
“불행한 인생 혼자 살아 뭐하니, 그래서 다 같이 사는 거야.”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소녀 ‘소현’은 어떻게든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매일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그런 ‘소현’을 받아주는 것은 ‘정호’ 오빠뿐이다. ‘정호’마저 소현을 떠나고 누구라도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던 어느 날, 꿈결처럼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이 나타나고, 그날 이후 소현은 조금씩 ‘제인’과의 시시한 행복을 꿈꾸기 시작한다.
제작노트 보기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7.05.31 |
감독 | 조현훈 |
출연 | 이민지, 구교환, 이주영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이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제작한 영화이며, 상업영화가 아니라 독립 영화 입니다. 독립영화에 대하여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독립영화도 한번 빠지게 된다면 더 좋은 작품들을 찾게 됩니다. - 연관 포스터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가출 소녀 "소현"으로, 극중에서 가출 청소년 사이에서도 어울리지 못하고 다소 답답하면서도 비굴한 아이로 나오고 있습니다. 약간 답답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소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특징으로는 트렌스젠더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또한 가출 청소년들의 지독한 현실 또한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가 포커스로 잡고 있는 가출 청소년들과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트렌스젠더이 처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이것을 우리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2016
모두가 포기한 순간, 그녀가 나타났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최고의 로비스트 ‘슬로운’(제시카 차스테인). 총기 규제 법안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자신의 신념에 따라 모두가 포기한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슬로운’은 뛰어난 전략으로 한 번도 굴복한 적 없는 거대 권력에 맞서지만, 동시에 자신과 주변 사람 모두를 위험에 빠트리게 되는데…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
개봉 | 2017.03.29 |
감독 | 존 매든 |
출연 | 제시카 차스테인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이 영화는 로비스트라는 직업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직업의 특성항 정치, 경재, 문화 모든 변에서 완벽해야하고, 복합적이고 멀티로 일처리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직업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슬로운은 업계 최고의 로비스트 입니다. 영화의 주제는 총기 규제 강화 법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 슬로운이 총기규게 강화 반대집단인 회사에서 뛰쳐 나와서 반대편에 서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특히 이 영화는 타인에 대한 감정과 배려에 대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보이후드
Boyhood, 2014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이뤄낸 단 하나의 특별한 이야기!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 것일까?
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와 그의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는 싱글맘인 ‘올리비아’(패트리샤 아케이트)와 텍사스에 살고 있다. 아빠인 ‘메이슨 시니어’(에단 호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 ‘메이슨’과 ‘사만다’를 데리고 캠핑을 가거나 야구장에 데려 가며 친구처럼 놀아 주곤 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 게다가 엄마의 일 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져 계속해서 낯선 도시로 이사를 다녀야 하는 메이슨은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점차 성장해가는데…….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4.10.23 |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
출연 | 엘라 콜트레인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이 영화는 6살 주인공 메이슨이 18살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게 되는 12년간의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특별한 점은 12년의 시간 흐름을 한 화면안에 담았다는 것에 있다. 단순하게 시대고증을 통해 그 시대에 유행했던 옷을 입고 분장을 한게 아니라, 촬영을 12년동안 진행해서 제작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마치 "타임캡슐"과 같은 영화입니다. 12년이라는 시간을 하나로 압축시켜서 만들어진 타임캡슐과 같은 영화죠. 또한 각 시대에서 일어났던 사건 사고, 영화 등이 등장하면서 이 영화가 우리에게 그 당시 시대를 회상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는게 아닌, 미국의 역사를 보는 영화지만, 12년동안 조금씩 자라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것은 또 하나의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윤희에게
Moonlit Winter, 2019
다시 날 가슴 뛰게 만든 그 말"윤희에게, 잘 지내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데…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멜로, 로맨스 |
개봉 | 2019.11.14 |
감독 | 임대형 |
출연 |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이 영화는 맹뚜와 두치아빠가 꼭 보고 싶어했던 영화입니다. 무려 부산국제영화제 2019(BIFF 2019)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던 영화입니다. 포스터와 사진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겨울의 차가운 온도. 윤희에게는 차가워보이는 배경을 선택했지만, 반대로 따뜻한 미소를 짓게하는 영화입니다.
딸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본의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도 독립영화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눈이 내리는 거리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미를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들
The World of us, 2015
그 여름, 나에게도 친구가 생겼다… “내 마음이 들리니”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 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선을 따돌리는 보라의 편에 서서 선을 외면하는 지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선.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보려 노력하던 선은 결국 지아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마는데... 선과 지아. 우리는 다시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6.06.16 |
감독 | 윤가은 |
출연 |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등 |
등급 | 전체 관람가 |
이 영화의 감독, 윤가은 감독은 2011년 "손님"과 2013년 "콩나물"이라는 두편의 단편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던 이력을 지니고 있는 감독입니다. 특히 윤가은 감독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시나리오 상의 상황만을 제시한 후에 배우들에게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려고 했다과 합니다.
이 영화는 초등학생인 주인공이 단짝친구와 이유도 모른채 갑자기 사이가 멀아지는 경험을 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보여주고, 아이들 사이에서도 복잡한 인간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감독님의 직간접적인 경험들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들어서 더 완성도가 있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998
220개국 17억 인구가 5천 대 카메라로 지켜본 지 10909일째!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다! 의아해하던 트루먼은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된다. 지난 30년간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낀 트루먼은 모든 것이 ‘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첫사랑 ‘실비아’를 찾아 피지 섬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가족, 친구, 회사…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트루먼 쇼’ 과연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SF |
개봉 | 1998.10.24 |
감독 | 피터 위어 |
출연 | 짐 캐리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이 영화는 진짜 오래된 영화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주었던 영화입니다. 우리는 정말 진정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영화는 주인공 "트루먼"의 가상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트루먼이 실제인물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각본으로 짜여진 하나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TV쇼 입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이 살아가다,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트루먼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은 왜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거지?"
이 하나의 의문점에서 시작해서 트루먼이 진정한 자신을 찾으러 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완벽한 내용과 교훈까지 주는 영화였죠!
이 영화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우리에게 이런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말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것인가? 두려움으로 인해서 진정한 삶이 아닌 가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고 우리에게 물어보는 것 같았습니다.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를 다시 알 수 있는 영화를 원하시면 보시기 바랍니다.
블루 재스민
The Truman Show, 1998
NEW YORK 명품을 휘감고 파티를 즐기던 뉴욕 상위 1%의 ‘재스민’!
사업가 ‘할’과의 결혼으로 부와 사랑을 모두 가지게 된 ‘재스민’. 뉴욕 햄튼에 위치한 고급 저택에서 파티를 열고, 맨해튼 5번가에서 명품 쇼핑을 즐기던 상위 1% 그녀의 인생이 산산조각 난다. 바로, ‘할’의 외도를 알게 된 것.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개봉 | 2013.09.25 |
감독 | 우디 앨런 |
출연 | 케이트 블란쳇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이 작품은 아카데미 시상식 그리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마치 한편의 소설과 같았던 영화입니다. 스토리 전개 기법도 중간중간 과거를 회상하며 오버랩되는 기법을 사용하여 현재 시제에서 과거 시제로 넘어가는 그녀의 감정을 친절하게 설명도 해준다.
특히 영화가 아무런 반전도 없고, 드라마적인 요소도 없지만, 블랜드 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어 재스민의 허영심을 극대화 시켜주는 영화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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