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두치아빠와 맹뚜, 여운이김 입니다!
타다닥의 왓챠 몰아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왓챠 몰아보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요즘 핫하디 핫한 드라마"로 인기 있는 <시맨틱 에러> 입니다. 왓챠 오리지널로 제작된 작품을 시작하는 작품으로 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 작품인지 궁금하시면 타다닥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시맨틱 에러
Semantic Error, 2022
시맨틱 에러 | |
제작 | 김동래, 신성진 |
연출 | 김수정 |
극본 | 제이선 |
출연 | 박서함, 박재찬 등 |
횟수 | 8부작 |
러닝타임 | 187분 (8부작 전체) |
상영가능 OTT | 왓챠 |
2022년 2월에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로, 남성간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BL 작품입니다. 사실 BL 작품이기 때문에 15세 이상 혹은 19세 이상의 연령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작품은 무려 "12세 이용가" 입니다.
공개 직후부터 줄곧 왓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작품이며, 무려 국내 OTT 콘텐츠 종합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달성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지금가지 나왔던 작품들 중에서 비주얼도 좋고, 달달한(?) BL 로맨스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것 같습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며 3화까지는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남성 시청자들에게 4화부터는 큰 용기를 가지고 봐야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아마도 드라마가 20~30대 여성층을 주요 소비층으로 잡고 있기도 했고, "숨어서 보는 콘텐츠"의 형식을 밀고 나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이런 에러(Error)는 없었다!
- 간단한 줄거리 -
컴공과 아싸 추상우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인하무인 디자인 인싸 장재영.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 에러 가득한 드라마!
두치아빠와 맹뚜, 여운이김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소설이 원작인 "시맨틱 에러"
해당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의 저자는 "저수리"로 이미 2018년 "리디북스"에서 [BL소설 작품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리디북스에서 E-Book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린 작품이지만,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일본과 태국, 베트남,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 스페셜 일러스트가 제작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시맨틱 에러는 소설과 드라마 외의 "오디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웹툰"으로도 제작되었던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은 2021년에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 결산에서 이용자들이 소장 구매를 가장 많이 한 작품으로 "평생 반려상"을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2. 이 드라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BL이라는 장르를 이해해야 한다.
BL은 "보이즈 러브(Boy's Love)"의 약자로, 남성 캐릭터 간의 연애나 성관계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창작 장르를 통칭하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 동성애 문화나 환경과는 공통분모가 많이 적으며, 성적 판타지가 가미된 장르를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BL 작품은 여성향을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이는 대부분의 소비층이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BL은 이미 70년대부터 장르로서 형태가 존재했습니다. 예시로 "셜록홈즈 시리즈"에서 홈즈와 왓슨의 관계를 다루는 서브 컬쳐 작품도 있습니다. 다들 영국 드라마 "셜록 홈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개그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실 것입니다.
BL 작품은 80년대에 동생애의 객관적인 묘사와 내적 고뇌를 진지하게 묘사하는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90년대 이후에는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죠. 특히 "플라토닉 러브"를 다루고 있는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도 BL 작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이 작품에 나오는 배우들은 누구인가?
우리에게 꽁냥거리는 사랑 이야기를 연기하는 두 명의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장재영을 연기한 "박서함" 배우와 추상우를 연기한 "박재찬" 배우 입니다.
박서함 배우(장재영)은 1998년 생으로 <크나큰>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2017년에 "20세기 소년소녀"를 시작으로 총 5개의 웹드라마를 거쳐서 연기 실력을 쌓았습니다. 데뷔한 이력이 조금 신기한데, 고등학교 3학년에 친구를 따라서 SM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갔다가 JYP에 어울릴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고, JYP에 가다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그렇게 방탄년단과 연습생을 같이 하다가, 최종적으로는 JYP 연습생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박재찬 배우(추상우)는 2001년 생으로 2019년에 데뷔한 <DNK>의 멤버입니다. 메인래퍼 포시션을 맡고 있지만, 미성의 목소리도 가지고 있어서 서브 보컬 포시션도 가능한 아티스트 입니다. 기존에 웹드라마에도 많이 참여하면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는데....이번에 참여했던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큰 사랑을 받은 작품, 단점은 없을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지만, 이 작품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남성들이라면 보는 동안 힘듬(?)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제일 큰 단점이다. 그리고 기대 이하의 몇몇 발연기 장면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술집에서 깽판 치는 한 회사의 대표의 연기가 나오는 부부니다.
그리고 회수별 내실 조절에 실패한 것도 살짝 아쉽다. 4화의 경우에는 메인 스토리가 진행없이 긴 호흡과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 때문에 억지로 횟수를 늘렸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모호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작품의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살짝 아쉽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을 제외하면 조연들이 굉장히 딱딱하게 연출되었던 부분이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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