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2월의 마지막에 어떤 작품을 리뷰해야할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극장에서는 딱히 볼만한 작품들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고, 넷플릭스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이 들어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작품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까 하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을 진행해보고 싶어서 해당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극장에서 개봉하고 보셨던 분들이 부들부들했다고 말했던 작품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입니다. 넷플릭스에 들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었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인기 있었던 이유가 뭐였는지,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지 타다닥과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Bombshell, 2019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장르 드라마
감독 제이 로치
출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등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2019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실제 2018년 미국에서 있덨언 "폭스 뉴스 스캔들"이라는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미국에서 시청률이 엄청난 방송사 "폭스"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 작품이며, 실제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과 상호가 변경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폭스 뉴스 스캔들?
미스 아메리카 출신의 폭스 뉴스 간판 여성앵커였던 그레첸 칼슨이 최고경영자 로저 에일스에게 상습 성희롱을 당했다면서 고소했던 사건이다.

이를 통해서 폭스 뉴스 안밖으로는 "이는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라면서 성스캔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칼슨 소장은 2016년 인터뷰를 통해서 "2009년에 성희롱에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지만 보복이 시작되었다" 라는 인터뷰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다.

폭스 뉴스
루퍼트 머독의 폭스 코퍼레이션 계열 미국 뉴스 채널로, 미국 밖에서는 CNN 보다 알려지지 않은 채널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케이블 보도전문채널 중에서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2020년 2월 기준으로 338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하고 있는데, CNN이 104만 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약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는 미국의 전국민이 보고 있는 방송이다.

영화를 제작한 감독님인 제이 로치는 영화 <오스틴 파워 시리즈>와 <미트 페어런츠>, <디너 게임>, <트럼보> 등을 제작했던 감독님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감독님의 작품 중에서 로버트 드 니로그 나오는 <미트 페어런츠>라는 작품을 더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것도 리뷰할게요!)


판단은 날카롭게, 외침은 당당하게, 행동은 과감하게!

- 간단한 줄거리 -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앵커 메킨 켈리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천 칼슨은 "언론 권력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폭스 뉴스 회장을 고소한다.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최대의 권력을 날려버릴 폭탄선언! 이제는 이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 시작된다!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 출동!

이번 작품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인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은 실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 분장에 가까운 화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고 로비가 연기한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작품에 오리지널 캐릭터 입니다.

 

작품에 오리지널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기 떄문에, 많은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마고 로비만 많은 공부를 한게 아니라, 작품을 위해서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도 실제 인물들을 많이 공부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영화사 스텝과 감독이 정말 힘들었다는 인터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2. 권력형 성범죄

밤쉘은 권력형 성범죄가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저는 직원들의 생계라는 돈줄을 쥐고 있으면서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해고를 하거나 좌천을 시켜버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피해자는 회사 내 누구에게도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다" 라는 것입니다.

 

사실 작품에서 등장하는 권력형 성범죄는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곳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영화를 보면서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침묵하고 있던 다른 성희롱 피해 여성들도 입을 열게 되었고, 로저 에일스의 악행이 세상에 밝혀지게 된 것입니다. 


3. 숨막히는 전개

3명의 여성의 관점에서 작품의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작품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가상의 인물인 케일라는 성희롱의 직접적인 피해자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얼마나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가 얼마나 괴로웠는지를 잘 표현해주는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잘못된 선택이 굉장히 안타깝게 느껴지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긴 켈리는 당차고 똑똑한 여성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와의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도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천은 FOX에서 해고당하기 전부터 대범하게 변호사와 모든 계회은 세워놓았다는 것도 놀라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업을 상대로 싸우게 된다면 다들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용기를 냈고, 결국에는 승리를 하게 되었죠. 

 

이런 인물들의 설정과 성격 덕분에 영화의 전개가 상당히 빠르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지루할 새 없이 영화 속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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