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 듄 ],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SF영화 대 서사시 (리뷰/후기)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올해 2021년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작품 <듄(DUNE)>. 드니 빌뇌브 감독님은 우리에게는 다소 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번 작품은 영화 자체를 기대했다기보다는 화려한 연출을 감상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접하면 좋습니다. 

 

오늘은 타다닥과 같이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대한 SF영화의 대 서사시의 시작을 알려준 작품 <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타다닥의 감상평은 덤이에요!


Dune, 2021

 


Dune, 2021
장르 모험, 드라마, SF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등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2021년 10월 20일

1984년 듄 이후 37년 만에 개봉하는 듄 시리즈의 신작 영화입니다. 듄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1965년 듄을 출간하면서 엄청난 유명세를 탔습니다. 

 

"역사사 가장 많이 팔린 SF 작품이자 20세기 영미권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님이 죽기 전까지 집필한 듄 6부작은 전부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듄의 영화화는 1974년부터 기획되었는데, 엄청난 작품이 제작된다는 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영화화 계획은 유난히 난항을 많이 겼었습니다. 처음 영화를 기획한 사람은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이고, 이후에는 닐 블롬캠프 감독이 2014년에 제작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영화 제작능력으로는 <듄>의 영상미를 구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그렇게 촬영 취소가 이어지다가 2021년 드니 빌뇌브 감독님에 의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듄을 지배하는 자가 우주를 지배한다!

- 간단한 줄거리 -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은 시공을 초원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다. 그리고 어떤 계시처럼 매일 꿈에서 아라키스 행성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난다.

 

모래 언덕을 뜻하는 듄이라고 불리는 행성 아라키스는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이지만,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신성한 환각제 스파이스의 유일한 생산지로 이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치열하다. 

 

황제의 명령으로 폴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죽음이 기다리는 아라키스로 향하는데....

위대한 자는 부름에 응답한다, 두려움으로 맞서라, 이것은 위대한 시작이다!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드니 빌뇌브 감독님을 알아보자

캐나다 출신의 영화 감독으로, 1967년생이며 각본가로 활동 중인 마르탱 빌뇌브가 동생입니다. 1998년 <지구에서의 8월 32일>이라는 영화로 데뷔했으며, <그을린 사랑>, <프리즈너스>,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등 다양한 작품들을 연출하면서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감독님은 금기시되는 인간의 어두운 심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초월적인 폭력과 무질서 앞에 던져진 나약한 개인을 즐겨 그려왔습니다. 영화의 기술적인 측면에 관심과 실력이 상당한 테크니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출 스타일을 작품의 주제의식에 잘 녹아들게 하는 것이 특징이며, CG가 난무하는 시대에 CG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려는 감독님이기도 합니다.


2. 연필로 그린 밑그림 정도의 작품

총 6부작으로 이루어져있는 소설 <듄>을 다루고 있기에, 이번 영화는 1부의 내용을 다 담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는 색이 완벽하게 칠해진 그림이 아니라, 연필로 그린 밑그림 정도라고 해야합니다. 심지어 그 밑그림도 전부 다 그린게 아니라, 그냥 스캐치만 했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세계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영화가 굉장히 재미있었겠지만,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좀 난해하고 정신 산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야기가 장대하기 때문에 기대하게 된다는 것도 있습니다.


3. 원작에 속도를 따라가는 영화

솔찍히 말해서 영화의 진행 속도는 굉장히 느립니다. 뭔가 원작 소설에 있는 내용을 천천히 풀어나가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죠. 진행 속도가 이래서야 원작 소설을 모두 영화로 옮기려면 몇년이 걸릴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이렇게 지속적으로 좋은 퀄리티로 나와준다면 너무 좋겠지만요!


4. 미쳤다는 말을 반복하게 하는 비주얼

영화 <듄>의 배경은 무려 10191년 우주의 각 행성입니다. 다양한 환경의 행성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비주얼은 진짜 미쳤다는 말만 나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순간마다 엄청난 비주얼에 압도되어 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4D로 봤지만, 이번 작품은 아이맥스관에서 꼭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시각적으로 참 황홀한 경험을 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아이맥스로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5.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메인 포스터에 가득 채우고 있는 배우들이 있지만, 이번 편에서는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의 투 탑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영화의 모든 분량이 두 사람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다른 배우의 팬들이라면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 후속편에서는 다른 배우들도 엄청난 활약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티모시 샬라메는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게 됩니다. 얼굴을 반이상 가리는 장면이 많지만, 그의 멋짐을 숨길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캐릭터 설정도 좀 재미있는데, 아직 자신의 능력을 잘 몰라서 헤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암튼 이 작품에서 티모시 샬라메가 멱살잡고 끌고 갔고, 영화의 매력 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액션 연기가 딱히 멋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능력이 개방하고 훈련을 잘 받으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시련을 겪은 후, 본격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개척할 것을 각오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초대형 SF 영화 <듄(DUNE)>. 엄청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오는 시리즈가 기대됩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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