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놈, 2018 ] 이건 빌런도 아니고, 영웅도 아니고....베놈2 보기 전에 베놈1 (리뷰, 후기)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올해는 마블의 영화들이 매달 나오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가 연달아 개봉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고, 이번 10월에는 <베놈2 렛 데이비 카니지>도 개봉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타다닥과 같이 2018년에 개봉한 <베놈>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놈

Venom, 2018

 

베놈
Nenom, 2018
장르 액션, SF, 스릴러
감독 루벤 플레셔
출연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등
등급 15세 관람가
상영가능 플랫폼 왓챠

마블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를 연 대망의 첫 작품이자, 베놈 코믹스를 실사화한 첫 번째 작품입니다. 수많은 마블의 빌런 중에서 첫 안티 히어로 입니다. 마블의 팬이라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이미 한 번식 보셨던 캐릭터인 심비오트가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을 너무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내가 알던 베놈이 아니야"라는 이야기를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시면서 "이게 왜 스파이더맨3와 연결되는거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떤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지 타다닥과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웅인가, 악당인가....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 간단한 줄거리 -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곰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심비오트? 스파이더맨3? 뭐 이렇게 복잡해?

사실 마블 영화는 원작 만화를 보시는 분이나 찐팬이 아니면 내용이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베놈을 보셨던 분들은 "이게 스파이더맨이랑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거지?"하는 생각을 가지기 쉽습니다. 이런 생각을 마블 덕후 맹뚜가 속시원하게 이야기 해드릴게요!

 

우선, 심비오트는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이었던 <스파이더맨3>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수수께기의 검정 생물체를 만지자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지만, 난폭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원작에서는 다른 세계에 지원을 갔다가 자신의 몸에 붙어서 데리고 온 수수께기의 외계 유기체 입니다.

 

심비오트의 능력으로는 숙주의 능력을 복제해서 사용할 수 있죠.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숙주였던 베놈은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형도 스파이더맨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스파이더맨과에 등장하는 빌런이기도 합니다.


 2. 빌런이야 히어로야? 그의 행보는 조금 특별하다.

스파이더맨3를 보면서 베놈은 명확하게 악당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베놈에서는 에디 브록과 심비오트가 공생하면서 악당을 물리치는 에디 브록의 마음과 난폭한 심비오트의 마음이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빌런과 히어로가 공존하는 모습을 가지게 되었죠.

 

이런 설정은 DC의 <수어사이드스쿼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서 빌런들을 이용해 세상을 구한다는 영화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2021년에 개봉한 작품보다는 특징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암튼 이번에 베놈은 빌런도 아니고 히어로도 아닌 존재로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특이한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재미도 있지만, 뭔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3. 액션 씬과 베놈의 능력 연출은 좋았다!

그 당시 탄생했던 히어로 영화보다는 저예산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고퀄리티의 액션 씬을 뽑아내는 것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르 보다보니까 저예산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의 액션을 보여줘서 너무 마음에 들었죠.

 

특히 중후반부의 오토바이 추격씬 퀄리티도 준수하고, 심비오드에 지배당하는 비인간적이고 기괴한 싸움법을 잘 묘사했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등급 자체를 의식해서 그런지 순한맛으로 제작되어서 전투에서 다소 힘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제외하면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4. 스토리 개연성은 어디로 팔아먹었니?

이 영화는 마블에서 만들었지만, 스토리를 보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찍하게 말해서 초중반 전개는 그렇다고 치는데 후반부가 아주 황당할 정도로 급 흥미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후 맥락 없이 갑자기 베놈이 "헤이, 네가 마음에 들어"라며 갑자기 악과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조금 어이 없는 전개 방식을 부여줍니다.


5. 총평 :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야한다.

이번 10월 13일에 베놈2가 개봉을 하기 때문에, 베놈1을 아직 못보셨던 분들이라면 꼭 봐야하는 작품입니다. 마블이 영화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마블의 영화는 이전편을 보지 못하면 스토리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꼭 봐야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래도 이 작품을 봐야하는 이유는 능청스러움과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에 매력이 너무 잘 어울리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티 히어로'나 그런 부분보다 비주얼 좋은 오락 영화 한편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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