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봄비와 함께 완전한 봄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거리에 벚꽃들은 지고 있지만, 산과 들은 녹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봄의 불청객인 황사와 꽃가루들도 찾아왔지만, 4월의 푸르름은 지난 겨울을 녹이고 우리에게 희망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4월 봄날에 어울리는 재즈 음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어떤 음악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볼가요?
4월을 기다린 재즈 음악 :: 사이먼 앤드 가펑글
April Come She Will - Karrin Allyson
포크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글이 발표한 곡인 "April Come She Will"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노래도 봄비로 개울물이 넘치는 4월에 그녀가 돌아온다는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사랑의 과정을 1년이라는 시간으로 풀어낸 영화 <졸업>에 실려서 더욱 유명해졌던 곡입니다.
어쩌면 봄은 우리에게 엄청나게 짧은 시간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더 짧아지고 있죠. 하지만 이런 짧은 봄은 금세 피고 지는 벚꽃처럼 추억 속에만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4월을 기다린 재즈 음악 :: 조 패스
Joy Spring - Joe Pass
창가에 화분 한 개 정도 놓게 되는 싱걸운 봄. 이런 따스한 햇빛이 감도는 봄날에 딱 어울리는 영화가 있습니다. "You Must Believe in Spring"과 "April in Paris" 라는 곡입니다. 겨우내 움추린 몸에 활력을 주는 조 패스의 "Joy Spring"은 따뜻한 피아노 선율이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빌 에반스의 "Spring is Here", 그리고 카랑카랑한 다코타 스태든의 목소리로 듣는 "Some other Spring"까지 재즈는 봄바람처럼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4월을 기다린 재즈 음악 :: 오리스 데이
April in Paris - Doris Day
193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어크 어 리틀 패스터>에 수록된 곡인 "April in Paris"라는 재즈에서 가장 유명한 봄 노래로 유명합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Autumn in New York"을 작곡한 듀크와 "Over the Rainbow"의 노랫말을 지은 입 하버그 작사로 "봄의 매력을 몰랐고, 내가 가슴으로 노래 부를 수 있을 줄 몰랐다"는 상념에 빠지게 하는 음악입니다.
4월을 기다린 재즈 음악 :: 준 크리스티
I'll Remember April - June Christy
꽃이 화창하게 피는 4월이 되면 떠난 연인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것은 어디나 같은 것 같습니다. 1941년 만들어진 음악인 "I'll Remember April"은 달콤한 입맞춤과 사랑의 밀어를 나누던 4월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음악입니다. 곡의 분위기상 느린 발라드가 어울리고 보컬리스트들은 그렇게 부르지만, 재즈 연주자들은 제법 속도감 있게 연주를 하는 곡입니다.
전혀 다른 곡처럼 들리는 준 크리스티의 노래와 냇 애덜리의 코넷 연주를 듣고 있으면 우리의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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