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74 : 이번주에 들어야하는 음악 (이적, 빌리 아일리시 등)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최근 가요계에 다시 돌아온 이적이 고래같은 포효화 같은 강렬한 에너지로 우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개월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빌리 아일리시까지... 이번에 엄청난 사람들이 이번주에 신곡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번주에 집중해야 하는 가수들을 타다닥과 같이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주에 트렌디하고 멋진 곡들을 타다닥과 함꼐 한번 찾아볼까요? 


거대한 고래와 같은 포효, <Trace>

이적 - Whale Song

 

거대한 고래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포효의 흔적만이 남아 있게 됩니다. 이적은 첫 번째 트랙 "물"에서부터 시작해서 "Whale Song", 그리고 타이틀곡 "돌팔매"를 지나서 마지막 트랙인 "나침반"에 이를 때까지 끝없이 상승하는 보컬과 신스, 드럼의 에너지를 활용하게 됩니다.

 

앨범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급격하게 분위기가 바뀌는 듯했던 분위기는 다시금 이적이라는 뛰어난 뮤지션이 만들어내는 공간감으로 그 흔적을 강하게 남기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완성도 높은 한 권의 우주를 구현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로 끝이 나게 됩니다. 

 

이적이라는 아티스트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고래와 같은 포효 소리를 든는 듯한 강렬한 에너지는 주는 음악을 듣고, 사회적거리두기로 힘든 지금 같은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같은 이야기를 쓰는 그의 아름다운 몸짓, 이데아

태민 - 이데아

 

샤이니에서 항상 아름다운 춤선으로 우리의 눈을 호강하게 해주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태민은 아름다운 몸짓 하나하나가 영화의 필름처럼 지나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에 곡들에서 늘 발견할 수 있듯이, 이데아 또한 스스로를 향해 보내는 태민 자신의 애정 어린 시선이 가득한 곡입니다.

 

이번 태민의 이데아는 태민이 그려내고자 했던 영화의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듯 조금 빠르게 흘러가면서, 폭발하듯 넘치는 힘으로 가득 차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은 물리적 속도나 비트의 감도를 의마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자 하는 태민의 강력한 의지를 묘사하게 됩니다.


악동의 이미지를 버리고, 공격적인 면모로 컴백, Therefore I am

빌리 아일리시 - Therefore I Am

 

My Future가 bad guy의 악동 이미지를 벗고 따뜻한 아름다움은 전달했다면, 이번에 발매한 곡인 Therefore I Am은 조금 더 공격적인 면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Therefore I Am은 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후 받고 있는 과도한 관심에 대한 피로감을 특유의 냉소적이 어투로 표현한 곡으로, 지금 빌리 알일리시의 심정을 제대로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자신과 친구인 것처럼 아는 척하는 사람들을 향한 강한 조롱을 담고 있는 곡으로, 음악적으로 팝의 허용범위를 넘는 노이즈를 사용해 화난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와 함께 공개된 신곡, Problems

Anne-Marie - Problems

 

이번에 유튜브에 앤 마리의 전기 다큐멘터리 How To Be Anne Marie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다큐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라이브로 공개된 신곡이 오픈되었습니다.

 

앤 마리는 이 라이브를 위해 O2 아레나 옥상 공연에 도전했으며 그 과정 또한 다큐 속에 상세히 그려져 있었습니다. 다큐는 56분의 짧은 분량을 가진 다큐멘터리며, 특이하게도 한국 자막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앤 마리의 유년 시절과 가족 관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밝게 살아가는 삶 등, 그녀의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진솔한 인터뷰와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까, 한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달에다가 나의 이름을 남기고 싶어, Apollo 11

제이미 - Apollo 11(feat. 박재범)

 

제이미는 고유의 목소리와 리듬감 만으로도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때로는 정박을 지키다가도, 때로는 여유롭게 어긋나는 리듬을 타고 노래하는 제이미의 그루비한 보컬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이 좋게 느껴집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Apollo 11은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우주로 항해하는 듯한 느낌을 더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그녀의 음악에 참여한 박재범도 세련되 걸음걸이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스코로 돌아온 레전설 디바, 카일리 미노그

카일리 미노그 - Real Groove

 

1980대 전설이라고 불렸으며, 지금도 영원한 디바로 남은 카일리 미노그의 15번째 정규 앨범이 발표 되었습니다. 지난 앨범이 컨트리였다면, 이번에는 디스코라는 장르를 들고 나왔습니다. 

 

14집 투어 때 스튜디오 54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새 앨범 방향이 정해졌다고 하며, 디스코 전성기를 상징하는 뉴욕의 나이트클럽을 생각하고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Real Groove 에서는 앨범의 방향인 레트로 디스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으며, 최근 유행하는 신스웨이브 사운드를 사용해서 모던함을 가미한 곡입니다. 특유의 관능적인 매력과 베테랑다운 팝 훅들을 보장하는 웰 메이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짝이는 순간을 노래하는 그들의 방식들, Nightoff

나이트오프 - 반짝이는 순간들을 너무 예쁘니까

 

나이트오프의 이이언, 이능룔이 드디어 2년만에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사람의 신곡을 발표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나게 기대가 되지만, 글리치하고 어지러운 세계로 드는 사람들에게 과감히 밀어 넣는 두 사람의 기술적인 전략에는 더더욱 당할 바가 없이 즐겁습니다.

 

빛나는 모든 것들을 힙한 색이 나이트오프의 검은색이라면,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는 한곳에 담아서 관찰해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 곡과 함꼐 만들어진 비디오를 통해서 황홀경의 단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전위 음악과 위켄드가 만났다, 원오트릭스 포인트 네버

워오트릭스 포인트 네버 - Long Road Home

 

한동안 전자음이 웅웅 떠다니던 앰비언트를 하던 원오트릭스 포인트 네버는 최근작들에서 직접 노래를 하는 비중을 을리고 있습니다. 또한 OPN 이란 이름으로 위켄드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가 발표한 가장 접근성 높은 곡들이 탄생하였으며, 파격적이게도 위켄드가 보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앨범 전체적으로 다소 난해한 것은 사실이지만, 압도적인 사운드와 퀄리티로 쏟아지는 자유롭고 넓은 스펙트럼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이번 앨범을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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