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72 : 추운 초겨울, 한국의 따뜻한 재즈 덕분에 더 따스하다.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콘서트, 비대면 공연이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온라인으로 보는 콘서트들이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더욱 심해지는 코로나19의 전파력을 본다면, 앞으로도 온라인으로 하는 콘서트나 공연, 영화제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한 시기에 한국 재즈 아티스트는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타다닥과 같이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초겨울 새롭게 앨범을 내는 솔로, 신인,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스타일로 자신의 대표작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기타 하나로 걸어갈 인생을 그려낸 아티스트

찰리 정 - 바람의 땅

 

블루스 기타리스트와 옹산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는 찰리 정이 가티 독주, 그것도 어쿠스틱 기타 솔로 앨범 <Sein's Blues>를 발표했습니다. 악기에 일가를 이룬 아티스트만이 낼 수 있는 솔로 앨범을 찰리 정은 힘을 빼고 지나온 인생을 기타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찰리 정은 몽골의 전통적인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을 이번에 타이틀로 제작했는데, "바람의 땅"이라는 곡을 조지 거슈윈의 아름다운 스탠더드 "Someone To Watch Over Me"를 기타 하나로 묶어내면서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뷔작부터 자신만의 소리를 담아낸 아티스트

서보경 - 부모, 어른, 아이

 

낭만적인 한국의 재즈를 알리는 색소포니스트 서보경 아티스트의 데뷔작인 <내면의 영화>라는 앨범이 올해의 가장 신선한 앨범으로 생각됩니다. 신입답지 않은 6곡 모두 창작곡으로 녹음을 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앨범을 제작했습니다.

 

한국의 20대 아티스트가 겪어온 감정을 동료들과 거짓 없이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게 특징인 아티스트 입니다. 이번 데뷔 앨범의 타이틀 곡은 세대 간의 이야기를 담은 "부모, 어른, 아이"라는 곡이 선정되었습니다. 그 외의 "나의 꽃", "58쪽 마지막 두 줄"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추운 겨울에는 이 음악으로 몸을 녹여보시는게 어떨까요?


K-스탠더드의 이정표가 될 아티스트

말로 - 우리는 (Feat, 송창식)

 

영상은 말로의 "피리 부는 사나이"

한국의 대중가요를 재즈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동백 아가씨>와 <Malo Sings Baeho>에 이어서 송팡식의 노래만을 부른 <송팡식 송북>을 발표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송창식의 노래를 2020년에 재즈 안에 녹여 내기가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어려운 것을 말로는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34년 만에 듣는 송창식의 목소리와 다양한 커버 곡에 집중하게 됩니다.


어두운 시대를 아름답게 연주하는 아티스트

정수민 - 동지가

 

추운 겨울을 앞서서 코로나19로 어두워진 이 시대를 밝고 아름답게 연주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재즈 베이스트 정수민은 2집 <통감>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움직이지 못하던 2020년 봄에 잔잔한 즐거움을 일으킨 앨범을 출시했습니다.

 

2018년 발표한 1집에서부터 음악가의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었는데 2집에서도 기조를 유지하면서 그 안에 시대상과 서정성을 더했습니다. 86세대와 광화문 촛불세대를 잇는 <동지가>와 김오키, 진수영과 함께한 새턴 발라드 연주를 더한 <강남 478>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식과 재즈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아티스트

신현필 & 고희안 - Arpeggione Sonata D.821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은 리더 활동뿐 아니라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많은 아티스트로 유명합니다. 이 두명의 아티스트가 우리들의 귀를 호강시켜주기 위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죽 곡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둘이 쇼팽 곡을 연주한 <Dear Chopin>에 이어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음악을 다시 연주한 <Dear Schubert>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수록된 10곡을 듣다 보면 슈베르트 곡을 많이 알고 있음에 놀라고, 진지하면서도 재즈의 흥을 놓치지 않은 둘의 연주에 다시 한번 놀라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첼로 대신 색소폰으로 듣는 <Arpeggione Sonata>는 초겨울과 매우 잘 올리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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