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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요즘 SF8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에 시작하는 MBC의 새로운 '시네마틱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있습니다. 물론 시청률은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지만, 요즘 시대에 1%의 시청률이면 그래도 홍보하는 것에 비하면 잘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SF8 3부, 종말을 앞둔 두 남녀의 이야기와 거짓말쟁이 BJ의 이야기
이번에 방송에서 소개해드릴 SF8의 영화는 <일주일만에 사랑할 수 없다>와 <하얀까마귀> 입니다. 두 작품 웨이브를 통해서 먼저 보실 수 있고, 금요일 10시 10분에 MBC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주일만에 사랑할 수 없다>는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으로 인해서 멸항하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태 솔로 '남우'가 어디서 본듯한 여자 '혜화'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얀까마귀는 게임BJ였던 '주노'가 어느날 밝혀진 자신의 과거로 명성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어느 게임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번에 타다닥과 함께 <일주일만에 사랑할 수 없다>와 <하얀까마귀>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고, 어떤 포인트로 영화를 봐야하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 하얀까마귀
두치아빠 & 맹뚜가 알려주는 위클리 미디어
1.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수 없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수 없다>는 SF8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2020년 9월 11일에 오픈한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SF요소보다는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작품입니다. 특별한 과학기술이 나오는 것이 아닌 초능력자가 나온다는 컨셉을 가진 작품입니다. (그래서 더 신기하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운석이 지구로 다가오면서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지구의 운석이 떨어진다는 영화는 많지만, 이 영화처럼 코믹하게 표현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멸망을 표현한 영화에서 이런 코믹함을 찾아보기 보다는, 인간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멸망을 다루고 있는 영화에서 나오는 모든 클리셰를 철저하게 깨부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멸망이 일어나면서 폭동, 패닉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숨겨왔던 본모습을 포현한다거나, '어차피 다같이 죽는데 뭐~'라면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멸망 앞에서 패닉과 공포, 광기가 아닌 사랑과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멸망을 막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는 멸망과 관련된 영화의 모든 클리셰를 깨부수듯, 멸망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대신 각자의 방법으로 멸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두 주인공으로 인해서 멸망을 막을 수 있는 장치도 있지만.... 감독님은 그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멸망을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한히 반복되는 시간을 표현했으며, 열린결말로 시청자로 하여금 결말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2. 하얀까마귀
하얀까마귀는 SF8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2020년 9월 18일에 오픈한 작품입니다. 유명한 게임BJ였던 "주노"가 어느날 밝혀진 자신의 과거로 많은 사람들에게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라는 소리를 들으며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이후 게임 방송국 개국 1주년 쇼에서 다시 시작해보려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얀까마귀는 게임이라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 사회에서 인터넷방송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약간의 사회적인 비판을 동시에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인터넷 방송이나 SNS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칭 또는 과거 조작 등 다양한 것들을 비판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보여주는 왕따문제와 현 시대에서 SNS를 통한 마녀사냥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현시대와 앞으로의 미래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지금 우리들의 사화에서 만연해 있는 다양한 문제입니다. 특히 1인 크리에이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영화는 지금 우리사회에 던지고 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작품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해야지만 승리할 수 있는 게임"을 이용해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과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형식으로 보여지지만, 모든 과거는 씻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많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선하다', '정의롭다'라고 자진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쉽게 타인을 속이거나 위선적인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자신의 순수성과 선하고 의롭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를 다시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영화입니다. 그리고 요즘 사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자칭 선하다고 칭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얀까마귀>를 보고 우리가 앞으로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볼까요?
지.금.까.지
타다닥과 함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와 <하얀까마귀>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두 영화과 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확실하며, 현실을 제대로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물론 앞에 있는 SF8과 동일하게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고 있으며, 재미도 확실하게 챙기고 있는 작품이니까 이번에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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