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29 : 재즈(jazz)로 재탄생한 글래식 거장들의 음악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싱그러운 봄. 어떤 음악을 들어도 감성적이고, 따뜻하고, 뭔가 가슴 뛰게 만드는 계절입니다. 여러분들은 봄에 어떤 노래를 많이 들으시나요? 저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듣습니다. 국가를 따지지 않고 듣기 때문에, 봄에는 [사운드 클라우드]라는 곳에서 새로운 음악들을 자주 접합니다.

 

예전에 여러분들에게 재즈 음악에 대하여 소개를 해드린적 있죠? 어린 시절에는 [재즈]라는 음악이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좀 조용한 음악에 더 많이 끌리게 되었습니다. 세상도 시끄러운데 듣는 음악까지 시끄러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요즘은 조금 조용하고 차분한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신동 중에 신동이라고 하죠!

여러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라는 음악가를 아시나요?

혁명을 예감한 천재 예술가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베토벤도 좋아하시지만 모차르트도 좋아하십니다. 물론 쇼팽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오늘은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을 재즈로 듣는 경우, 얼마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어떤 곡들이 등장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그럼 같이 즐기러 가볼까요?


재즈에서도 반짝 반짝 빛나는 모차르트의 음악

모차르트의 음악은 재즈로 나올 수 있다.

 

모차르트는 오페라부터 실내악, 교향곡, 종교음악 등 당시 모든 음악을 만든 작곡가로 250년 전 그가 만든 음악은 지금도 전 세계 콘서트홀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순서대로 John Stebbe의 [Mozart : Symphony#40]과 Uri Caine Ensemble의 Turkish Rondo]

모차르트의 음악은 재즈 아티스트에게도 신선한데 독일의 재즈팀과 쿠바의 타악 연주자들이 만난 클라츠 브라더스와 쿠바퍼커션의 연주는 매우 이국적이다. 모차르트를 대표하는 교향곡 40번은 존 스티브가, 유리 케인은 터키행진곡을 완전 새롭게 해석한다.



아, 이 곡은...마치 바흐를 상상하게 하는구나...

재즈 피아니스트의 바흐를 상상하면서 그린 곡들?!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유명 작곡가를 많이 배출한 명망 높은 독일 음악가 집안 출신으로 음악의 구약성서라고 하는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등 음악사를 대표하는 여러곡을 남겼다.

 

순서대로 Teodoro Anzellotti [The Goldberg Variations]과 Jacques Loussier의 [Prelude No.1]

당연히 재즈 연주자들도 바흐의 곡을 즐겨 연주한다. 모던재즈쿼텟을 이끈 피아니스트 존 루이스는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전곡을 재즈로 옮겼다. 아코디언 연주자 테오도로 안젤로티와 영원한 바흐 스페셜리스트 자크 루시에 연주가 빠질 수 없다.



운명, 곡 이름처럼 다가오는 베토벤의 음악 선율

운명 안들어본 사람이 과연 1명이라도 있을까?

 

음악의 악성 베토벤은 꼭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어도 알고 있는 곡이 무척 많은 친숙한 작곡가이다. 피아노 소나타 월광, 비창과 교향곡 5번 운명, 9번 환희의 송가 등 그의 음악은 예나 지금이나 감동이다.

 

순서대로 European Jazz Trio의 [베토벤 소나타 17번]과 Massimo Farao Trio의 [Al Chaiaro Di Luna]

클래식 음악만을 재즈로 연주하는 팀 하딘 트리오의 스윙하는 베토벤은 상큼하다. 그리고 피아노 소나타는 재즈 피아니스트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데 네덜란드의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와 이탈리아의 마시모 파라오 트리오가 ‘템페스트와 ‘월광 소나타’를 연주한다.



쇼팽, 그를 사랑한 재즈 피아니스트의 헌정

재즈로 재탄생한 쇼팽의 음악들

 

피아노의 시인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의 서정성은 그 누구의 음악으로도 대체 불가하다. 숨죽이고 듣게 되는 녹턴, 발라드, 스케르초, 왈츠, 즉흥곡 등은 영원불멸한 음악이다.

 

순서대로 Rossano Sportiello Trio의 [야상곡 E플랫 OP.9-2]와 Kazumi Tateishi Trio의 [Chopin Op.9-2]

당연히 재즈 피아니스트가 자주 연주하는데 존 디 마르티노는 쇼팽의 곡으로만 앨범 <Chopin Jazz>를 발표했다.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로사노 스포티에로도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아 2010년에 <Chopin In Jazz>에 쇼팽의 곡만 담았다. 담백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녹턴도 인상적이다.



클래식과 제즈는 오랜 세월을 같이한 가족입니다.

떨어질 수 없는 그들의 훌륭한 이야기

 

베토벤과 바흐 외에 차이콥프스키, 브람스, 슈베르트, 말러 등 여러 작곡가의 곡이 재즈로 연주되고 있다. 오래전 마일스 데이비스의 연주와 길 에반스의 섬세한 편곡이 더해진 작업은 클로드 볼링의 클래식과 재즈의 크로스오버로 이어지면서 스타일을 넓혀 나간다.

 

순서대로 Claude Bolling의 [Baroqye And Blue]와 Uri Caine의 [Symphony Nr.5]

최근에는 개성 강한 피아니스트 유리 케인의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 시리즈에 주목하게 된다. 바흐와 말러가 환생해 유리 케인의 음악을 듣는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