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여러분 요즘 영화관 많이 못가서 힘들지 않나요? 4월달과 5월달에 나와야 하는 영화들도 계속해서 개봉을 미루거나 미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안정되어서, 영화관에서 즐겁게 영화를 봤으면 합니다. (사실 팝콘을 먹고 싶은 것도 있고...)
요즘은 역주행이 기본 아니겠어?
영화관에 개봉해야하는 작품을이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개봉했던 영화들을 다시 사영하는 방식으로 영화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에 새로운 작품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전에 개봉했던 영화들에게 밀리는 모습까지 보이는 현상입니다.
신작 영화가 많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영화관은 상영할 수 있는 영화가 극도로 적어졌지 때문에, 재개봉으로 쓸쓸해진 극장에 다시 활기를 넣어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할거야?
오늘은 4월 실시간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작품을 방영하고, 또 여러분들이 어떤 영화를 눈여겨 보고 있는지에 총 10개 정도 추려서 가져왔습니다. 논란이 있거나, 문제가 될 수 있는 영화는 제외하고, 검색량이 많은 순서대로 진행해봤습니다. 그럼 타다닥과 여러분들이 초이스한 영화 10개를 만나보러 갈까요? (본 포스팅은 1부, 2부로 나뉩니다!)
01.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Beasts Clawing at Straws. 2018
[“큰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음 안돼”]
고리대금업자 박사장,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불법체류자 진태,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기억을 잃은 순자까지...
절박한 상황 속 서로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범죄, 스릴러 |
개봉 | 2020.02.19 |
감독 | 김용훈 |
출연 |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안타까운 시기에 개봉해서, 많은 관람객이 보지 못한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하필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개봉을...) 손익분기점 240만에 턱없이 모자란 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친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나중에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한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일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약간의 한국적인 내용으로 살짝 각색된 부분도 있는 영화입니다. 원작이 있는 만큼 퀄리티와 내용의 완성도는 나름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추리극을 좋아하시고나 매니아층인 분들에게는 다소 "밋밋한 영화"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전도연이 없었다면, 아마 영화는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전도연의 연기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오는 배우들도 하나같이 대형급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더 많이 뜨고 있는 배우 [배성우]님의 미친 연기력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단,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인지를 하고 있어야 영화를 수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가방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로 다가오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배우들의 명연기 덕분에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지만, 다소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점 유의하시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02. 어벤져스 : 엔드게임
Avengers : Endgame. 2019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액션, SF |
개봉 | 2019.04.24 |
감독 | 안소니루소, 조 루소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3,000 만큼 사랑해" 라는 명대사를 남긴 이 시대의 최고의 명작. 1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의 마지막을 찍은 영화로 유명한 [어벤져스 : 엔드게임] 입니다. 마블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울면서 봤다는 그 작품입니다. (토니의 사랑은 영원할거에요... 우리의 히어로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엔드게임의 1부 격인 작품 [어벤져서 : 인피니티 워]의 뒷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타노스로 인해서 전 우주의 50%가 사라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벤져스 팀이 움직인다는 이야기죠. 마블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에 이해를 할 수 있지만, 그냥 중간 중간 보고 싶은 영화만 보셨다면, 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블의 1세대 영웅들의 화려한 은퇴식을 표현한 영화로 참 알맞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이 3시간에 달하기 긴 하지만, 3시간이 1시간으로 느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몰입도와 스토리 전개 부분에서 매우 완벽함을 느끼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마블의 새로운 스타트를 위해서, 많은 1세대 영웅들이 하차를 하지만, 한동안 마블 앓이를 만들어준 영화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재개봉까지 하는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블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더 그 큰 여운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03. 1917
1917. 2019
두 명의 병사, 하나의 미션!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드라마, 전쟁 |
개봉 | 2020.02.19 |
감독 | 샘 멘데스 |
출연 | 조지 맥케이, 단 찰스 채프먼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특이한 음향과 연출기법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한번에 휘어잡은 영화 [1917] 입니다. 이 영화도 코로나-19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영화 중에 하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봤던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관람객수가 78만명에 그쳤지만, 이후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재개봉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몰입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전쟁으로 인해서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두려움, 슬픔, 분노, 결의, 허무함 등 다양한 감정들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영화이며, 우리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특히 40여분의 롱테이크로 찍은 부분은, 영화계의 길이 남을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끊어지지 않는 긴장감으로 영화 자체에 압도되면서도, 이 영화를 찍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습과 계산이 들어갔는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는 롱테이크 부분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다소 아쉬운 부분은, 전쟁 영화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영화의 완급조절이 다소 아쉬워서 피로도를 크게 해소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 영화의 뻔한 영상미를 보고 있으면, 약간 아쉽거나 지루하다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이 있음에도 극장에서 꼭 봐야하는 영화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04. 기생충
Parasite. 2019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9.05.30 |
감독 | 봉준호 |
출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최고의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오스카 4관왕의 빛을 받은 영화 [기생충] 입니다.몇번을 봐도 즐겁고, 의미 있는 영화 같습니다. 오스카 시상싱을 통해서 전세계의 이름을 알린 [기생충]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가 되었으며, 최근에 흑백으로도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송강호 배우님의 연기는 진짜....최고의 명연기였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게 만드는 연기였습니다. 특히 저는 조여정 배우님과 이정은 배우님, 장혜진 배우님의 연기가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은 배우님이 맡으신 [문광]역은 아직까지도 이 영화의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봉준호 감독님 특유의 은유적인 표현과 사회 계층간의 갈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더 많은 찬사를 받은 것 같습니다. 현실의 상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연출과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사람들이 공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기생충 연관 포스팅
영화의 모든 부분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도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장면 하나하나가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각 캐릭터 별로 인물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은, 봉준호 감독님이 연출하신 모든 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영화의 캐릭터가 하나같이 강렬하다. 대작은 한 번만 보는게 아니라, 여러번 보면서 의미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 이 영화를 꼭 다시 한번 더 보시길 바랍니다. - 기생충 GV
05.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이 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카테고리 | 내용 |
장르 | 드라마, 뮤지컬, 멜로/로맨스 |
개봉 | 2016.12.07 2020.03.25(재개봉) |
감독 | 데이미언 셔젤 |
출연 | 라리언 고슬링, 엠마 스톤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영화들이 죽어가는 시점에서, 과거 우리의 마음을 훔쳤던 영화가 재개봉을 통해서 역주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치 폭주기관차와 같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라라랜드] 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최애 영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4년만에 재개봉한 [라라랜드]는 신작들을 뒤로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전국 304개 상영관에서 1,060회 상영을 통해서 1만 2천여명을 모으는데 성공하여, 흥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감미로운 음악과 달달한 스토리, 그리고 화려한 뮤지컬 영상미를 보여주는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내용이 너무 달달해서 당에 걸릴 것 같다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겠죠? 지금의 우리에게 "열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더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개봉한 이 영화. 배우들의 노력과 뛰어난 감독, 화려한 영상미와와 음악까지...모든 것이 완벽한 이 영화는 역주행으로 1위를 달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에 사용된 사진 자료]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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