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43 - <스튜디오 지브리>,일본의 디즈니 지브리 특집③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긴 시간동안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의 수많은 작품들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회사들은 많지만, 스튜디오 지브리처럼 수려하고 동화 같은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곳은 많이 없습니다.

 

길고 길었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야기

자, 이제 마지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끝나면, 더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작품들을 저희가 발 빠르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1부와 2부를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이전 포스팅도 같이 볼 수 있도록 밑에 첨부해두겠습니다! 1부와 2부도 재미있으니까 꼭 보세요!


 

 

영화.41 - <스튜디오 지브리>,일본의 디즈니 지브리 특집①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여러분들 일본의 디즈니라고 불리는 회사를 아시나요? 애니메이션 강자라고 하면 디즈니가 있지만, 수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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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2 - <스튜디오 지브리>,일본의 디즈니 지브리 특집②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이전편에서 보여드렸던 스튜디오 지브리에 대하여 잘 보셨나요? 일본의 디즈니라고 불리는 스튜디오 지브리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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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3부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명작들이 있으니까, 긴장하시고 잘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 2004

 

소녀가 마법에 걸린 순간, 꽃미남 마법사의 성문이 열렸다!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마녀의 저주로 인해 할머니가 된 소녀 '소피' 절망 속에서 길을 걷다가 거대한 마법의 성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과 마법사 하울의 계약을 깨주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불꽃악마 캘시퍼의 제안을 받고 청소부가 되어 ‘움직이는 성’에 머물게 되는데…
카테고리 내용
장르 판타지
개봉 2004.12.23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바이쇼 치에코, 기무라 타쿠야 등
등급 전체 관람가

이 영화는 국내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이미 OST가 유명한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라던가, 스토리의 부분에서 많은 감동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영화 입니다. 도입부에 있는 하늘을 걷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명장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OST는 지금까지도 많은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음악중에 하나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인생의 회전목마]

최고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고,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2004년에 개봉하게 되었고, 2014년에 재개봉을 했던 애니메이션으로, 이번에는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벼랑 위의 포뇨

Ponyo on the Cliff, 2008

 

모두가 반해버린 사랑스런 소녀가 온다!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급기야 아빠 몰래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한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소스케’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도 잠시, 인간의 모습을 포기하고 바다의 주인이 된 아빠 ‘후지모토’에 의해 결국 ‘포뇨’는 바다로 다시 돌아간다. 하지만 여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포뇨’는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 거대한 파도와 함께 ‘소스케’에게로 향하는데… 과연 포뇨는 어려움을 뚫고 소스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카테고리 내용
장르 가족, 모험
개봉 2008.12.17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나라 유리아 등
등급 전체 관람가

너무 귀여운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벼랑위의 포뇨" 입니다. [하울의 움지이는 성]이 끝난 뒤, 4년만에 나온 명작 중에 명작입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대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고, 자연과 인간의 갈등, 화해를 은유적으로 작품 속에 많이 녹여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작품은 갈등과 화해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포뇨는 심해에 사는 인면어 입니다.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궁금해서 밖으로 나왔지만, 포뇨의 아버지가 포뇨를 찾으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역경을 이겨나가면서, 친구도 사귀고, 두려움을 극복해나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벼랑 위의 포뇨]는 성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지금 우리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미래의 불안감과 성장통을 풀어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 생명존중 등 다양한 휴머니티와 긍정적인 답변을 주는 애니메이션으로, 지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윈안을 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까, 지금 넷플릭스로 달려가볼까요?



마루 밑 아리에티

the Borrowers, 2010

 

10cm 소녀 아리에티,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다!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 14살이 된 10cm 소녀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든다. 빨래집게로 머리를 질끈 묶으면 작업 준비 완료!

작업 첫 날, 인간 소년 쇼우에게 정체를 들키다! 첫 작업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주방에서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는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을 온 인간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된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리에티. 마루 밑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쇼우에게 다가가던 어느 날, 아리에티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위험이 찾아온다.
카테고리 내용
장르 판타지
개봉 2010.09.09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 시다 미라이 등
등급 전체 관람가

이 영화는 [걸리버 여행기 - 소인국 편]을 비슷하게 연출한 애니메이션이다. 인간들이 마치 세계에 대해 무력하고 작은 존재라고 생각하여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의 특징인 '자연과 인간의 대립구도'를 잘 이용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인 아리에티와 그녀의 가족들은, 인간(거인)들의 문명을 빌려서 살고 있는 종족으로 나옵니다. 아리에티는 인간들이 만든 "인형의 집"에서 살고 있는데, 인간들의 소품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인간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지금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인간의 욕망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리에티 처럼 소인은 '자연'이고, 거인은 '인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이용된다는 것을 잘 지적해주고 경고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융합하고 서로 잘 어울러져서 살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과 교훈을 주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코쿠리코 언덕에서

Kokuriko Zaka kara, 2011

 

항구가 보이는 언덕에서 코쿠리코 하숙집을 운영하는 열여섯 소녀 '우미'는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매일 아침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린다. 그 깃발을 매일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 '슌'.

한편, 낡은 것을 모두 부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자는 사회적인 움직임과 함께, '우미'의 고등학교에서도 오래된 동아리 건물의 철거를 두고 갈등이 일어난다. '우미'와 '슌'은 낡았지만 역사와 추억이 깃든 건물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보존운동을 시작하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하는데...
카테고리 내용
장르 멜로, 로맨스
개봉 2011.09.29
감독 이야자키 고로
출연 나가사와 마사미 등
등급 12세 관람가

이 애니메이션은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배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와 감미로운 OST가,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풍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특히 많은 장면들이 풋풋한 로맨스 순정만화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다들 첫사랑의 추억을 가지고 있잖아요? 첫사랑을 만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영화의 시대적인 배경은 경제부흥기를 맞아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일본의 시대적인 상황을 적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대적인 배경으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선보다는, 극복해 나가려는 사회적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의 학창시절에서 느낄 수 있는 수줍은 첫사랑을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래도 많은 아쉬움을 남긴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지는 않지만, 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바람이 분다

The wind Rises, 2013

 

"잊을 수 없어요. 바람이 당신을 데려온 그 순간을"
하늘을 동경한 소년, 지로 열차 안에서 바람에 날아가는 모자를 잡아준 한 소녀를 만난다. 그러나 지진으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서로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당신을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어요" 소년의 꿈까지도 사랑한 소녀, 나호코 10년 뒤, 지로와 나호코는 바람과 함께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두 사람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데…
카테고리 내용
장르 드라마
개봉 2013.09.05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안노 히데아키 등
등급 전체 관람가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은퇴 작품입니다. 정말 독특한 것은 출연으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나왔다는 것이다. (아니 왜 감독님이 여기 있는거죠?) 그래도 이 작품은 아직까지도 많은 논란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용은 제 2차 세계대전시 일본 제로센 전투기를 만든 일본 개발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래소년 코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토토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은퇴작품. 이 영화는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되어서, 다소 지루하면서도 수수하다고 할 수 있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은 실존인물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미화했다는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전투기를 만들고, 그것으로 전쟁을 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래서 이 애니메이션은 살인자를 미화한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대에, 그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전투기를 만들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인물은 끝나지 않는 전쟁을,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싶어서 전투기를 만들고 싶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투기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면, 어느정도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영화를 한번 시청하시고, 왜 이 애니메이션이 논란에 중심에 있는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마니

When marnie was there, 2014

 

12살 소녀 ‘안나’는 요양차 방문한 바닷가 마을의낡은 저택에서 금발의 아름다운 소녀 ‘마니’를 만나게 된다.
마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안나는 마니의 초대로 저택의 파티에 참가하지만 신기하게도 다음날 낮에 찾아간 저택은 아무도 살지 않은 폐가로 변해있는 등 알 수 없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마니는 사라지고 낡은 저택에 새롭게 이사온 소녀 사야카와 안나는 우연히 마니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리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 안의 이야기에 놀라게 되는데... 과연 낡은 저택에 얽힌 비밀은 무엇이며, 신비한 소녀 ‘마니’의 정체는?
카테고리 내용
장르 드라마
개봉 2015.03.19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 타카츠키 사라 등
등급 전체 관람가

이번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성과 벼랑의 포뇨 이후에 큰 빛을 보지 못했던 시절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지만, 그래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원작소설이 따로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 지브리만의 독특한 상상력이나 일본색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잔잔하면서도 밋밋한 내용이지만, 사랑을 갈구하는 순수한 어른이들에게는 이것보다 완벽한 힐링 스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하고 뭉클한 기분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누군가에세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이 작품에서 마니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면서 자신을 위로하는 소녀입니다. 그런 마니가 주인공인 안나를 만나서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주는 모습에서, 우리는 주변에 사람들에게 서로가 의지될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은 누군가에게 버팀목이고 행복을 주는 사람인가요? 서로가 서로를 만나서 치유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