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22 : 2020년 이달의 걸그룹을 알아볼까?(여자친구, 이달의 소녀, 드림캐쳐, 아이즈원, 에버글로우)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여러분들 코로나19로 다들 걱정이죠?

다들 밖으로 못나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다들 집에서만 지내신다고 생각됩니다.

 

두치아빠 시절 걸그룹 S.E.S / 맹뚜 시절 걸그룹 소녀시대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2020년대 이달의 걸그룹들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볼까요?

렛츠 고고!!


이달의 걸그룹 :: 11명의 빛나는 소녀들의 이야기

이달의 소녀 - So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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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은 그간 이달의 소녀에게서 기대하지 못한 파격을 담고 있다.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 활동 그리고 리패키지를 포함한 두 장의 앨범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온 이달의 소녀지만 들려주는 음악은 어디까지나 그룹의 이름이기도 한 ‘소녀’라는 틀 안에 있었다.
지난 앨범에서 완전체로 하나가 된 세계관을 보여준 후 이제 이들은 뭐라도 할 수 있다는 듯 ‘So What?’이라 외치고 있다. 한 번도 흐트러짐이 없었던 이달의 소녀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이수만이 디렉팅한 강렬한 EDM 사운드가 돋보이는 ‘So What?’은 더 이상 남성 팬의 대상으로 머무르지 않고자 하는 걸그룹의 최근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런 변신이라면 언제라도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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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걸그룹 :: 누구보다 아름다운 그녀들의 이야기

여자친구 -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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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기획사 소스뮤직이 BTS의 기획사 빅히트에 인수 합병되며 많은 이가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품었다. 여자친구가 지금까지 지켜온 음악 세계가 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BTS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반열에 올린 빅히트의 기획력을 기대했다. 새 앨범 <回:LABYRINTH> 발매 후 걱정은 사라지고 기대는 현실이 됐다. 음악은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을 담당하던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빅히트의 프로듀서가 합류해 기존 음악에서 더욱 확장된 모양새다. 패션, 앨범 커버, 뮤직비디오 등 비주얼은 빅히트의 노하우와 자본이 더해져 전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여자친구 팬도,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했을 이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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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걸그룹 ::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그녀들!

드림캐쳐 - S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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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변에 한때 메탈을 좋아하고 걸그룹의 음악은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삼촌이 있는가? 그렇다면 드림캐쳐를 들려주자. 어느 순간 티브이에서 드림캐쳐의 공개방송에서 헤드뱅잉하는 삼촌을 볼 수 있을 거다. 2017년 싱글 <악몽>으로 데뷔 후 조금식 세계관을 만들어가던 드림캐쳐의 첫 정규 앨범 <Dystopia: The Tree of Language>가 드디어 발매됐다.
‘악몽’을 콘셉트로 고딕풍의 가사와 패션, 록/메탈 기타 연주가 포함된 댄스 음악이라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들려준 드림캐쳐는 이 앨범으로 ‘악몽’의 서사시를 마무리하고 위에서 언급한 이달의 소녀처럼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갈 예정이다. 앨범 제목에 ‘디스토피아’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드림캐쳐의 존재는 현재 한국의 걸그룹이 얼마나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를 들려주는지 알려주는 증거라 해도 무방하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드림캐쳐의 음악세계를 확실하게 완성시킨 <Dystopia: The Tree of Language> 이후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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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걸그룹 :: 덤덤하지만 화려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소녀들

에버글로우 - Dun D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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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데뷔한 걸그룹 중 눈에 띄는 한 팀을 뽑으라면 많은 이가 에버글로우의 이름을 대지 않을까. 체인스모커, 저스틴 비버와 함께 작업한 프로덕션 팀이 곡을 만들고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리아킴의 안무, 그리고 중국의 3대 기획사인 위에화의 한국지사 위에화 코리아의 자본과 기획력은 에버글로우를 ‘봉봉쇼콜라’ 한 곡으로 단숨에 눈에 띄는 신인의 자리에 올려놨다. ‘Dun Dun’은 에버글로우가 전에 발표한 ‘봉봉쇼콜라’, ‘Adios’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친구의 ‘학교 3부작’처럼 에버글로우 역시 신인으로 일정한 궤도 안에서 팀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려 하는 걸로 보인다. 전과 마찬가지로 웅장한 EDM 스타일의 곡에 에버글로우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세 번째 봐도 화려하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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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걸그룹 :: 이제는 미친듯이 즐기는 그녀들!

아이즈원 - FI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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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그리고 프로듀스 시리즈가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거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파문이 일어난 후 결국 엑스원은 해체했다. 그렇다면 아이즈원의 운명은? 아이즈원은 지난해 연기된 음반의 발매를 결정지으며 활동을 재개했다.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엠넷이 저지른 큰 잘못에 너무 많은 아이돌 연습생과 팬이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아이즈원 역시 상처받은 이 중 하나이기에 이들의 활동 재개가 옳고 그르다고 쉽게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활동 시간이 정해져 있는 팀이니 그동안만이라도 그들의 활동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BLOOM*IZ>는 타이틀곡 제목 ‘FIESTA’처럼 걸그룹에게서 기대하는 모든 예쁜 것과 트렌디한 사운드를 모아 놓은 듯한 앨범이다. 다른 걸그룹에 비해 안전한 선택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미 프로듀스48과 두 장의 EP로 큰 인기를 얻은 이들이 굳이 위험을 부담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모두가 변화를 꾀하는 때 한 팀 정도는 ‘정통’ 걸그룹으로 남아도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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