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미리 보는 관람 포인트3 (칸 영화제 / 박찬욱 감독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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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두치아빠와 맹뚜, 여운이김 입니다!

올해 [칸 영화제]는 말 그대로 축제였습니다.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을 통해서 감독님과 배우들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굉장한 시간이었죠. 특히 이번에 <헤어질 결심>을 제작한 박찬욱 감독님이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타다닥에서 이번에 <헤어질 결심>을 보기 전에 꼭 알고 가야하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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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관람포인트 첫 번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예측불가 스토리 전개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지는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 배우)"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면서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면서 경험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박찬욱 감독님"이 6년 만에 선보이는 독창적인 <스토리 텔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스토리 텔링 방식을 통해서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을 수 있었죠. 특히 영화를 본 사람들은 "지금까지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 전개 방식이다" 라고 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특히, 남편이 갑작스럽게 죽은 상황에서도 동요 없는 "서래"를 보면서 의심을 품게 되는 담당 형사 "해준"의 이야기는 "수사 멜로극"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과 의외의 상황 연출, 감독님 특유의 유머 코드 등 우리가 기존의 영화에서 상상할 수 있었던 모든 전개 방식을 뛰어넘는 연출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멜로극과 수사극이 결합된 신선한 전개, 그리고 헤어나올 수 없는 등장인물의 매력이 <헤어질 결심>에 여러분들을 빠져들게 할 예정입니다. 얼마나 재미있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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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관람포인트 두 번째

사망자의 아내를 향한 형사의 의심과 관심, 드라마틱한 캐릭터들의 향연

 

<헤어질 결심>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매력적인 배우들이 빚어낸 드라마틱한 캐릭터의 향연" 입니다. 극중 탕웨이 배우가 맡은 "서래"는 서툴지만 분명하게 한국어로 의사를 표현하는 캐릭터 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강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것은 "해준"이죠.

 

"서래"는 사건의 용의자라는 의심을 받지만 늘 꼿꼿하고 침착하게 활동합니다. 그리고 종처럼 속마음을 짐작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죠. 반면 예의 바르고 친절한 형사 "해준"은 기존 장르물 속 형사들과는 조금 다른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수사 과정에서 팽팽한 기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서로에게 의외의 동질감을 느끼게 되면서 관객들에게 작품에 빨려들어 갈 것 같은 몰입감을 자아냅니다. 이 부분은 특히 박찬욱 감독님께서 작품 제작 이전부터 염두해 두신 부분이라고 합니다. 

 

탕웨이 배우와 박해일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생명을 불어넣을 줄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디테일함 덕분에 시선을 뗄 수 없는 캐릭터들의 시너지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 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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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관람포인트 세 번째

눈길을 사로잡는 탁월한 미장센, 독창적인 공간과 개성있는 의상

 

<헤어질 결심>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세계적인 제작진이 완성한 인상적인 미장센" 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오브젝트가 굉장한 디테일을 보이고 있죠. 그 중에서도 차별화된 구조의 경찰서와 신문실, 화려한 패턴의 벽지와 디테일한 소품들이 가득한 "서래 & 해준"의 집이 포인트죠. 이런 전형성을 탈피한 공간은 <헤어질 결심>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이로운 장면도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모래사장의 폭부터 파도의 세기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죠. 아마도 감독님의 많은 고민 끝에 포착한 산과 바다의 풍경을 경이롭게 잘 담아내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서래"와 "해준"의 심리를 녹여낸 의상도 캐릭터의 매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의상에 포인트를 적절하게 둬서 캐릭터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죠. 

 

이렇듯 독창적인 스토리텔링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감각적인 미장센까지 다양한 것들이 들어가 있는 영화 <헤어질 결심>. 아마 많은 분들이 올해 가장 매혹적인 작품이라고 칭찬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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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님과 탕웨이 배우, 박해일 배우가 만나서 만들어가는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감각적인 <헤어질 결심>. 6월 29일 개봉하여 국내 영화 매니아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다들 재미있게 즐기고 오시고, 타다닥의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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