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숨막히고 팍팍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도시생활. 여러분들은 매일 매일이 행복하신가요? 혹시 바쁜 일상을 뛰어가고 있는게 아닌가요? 현대사회에 들어가서 우리들이 느끼는 답답함은 아마도 도심속 무심함에서 오는게 아닐까요?
🎬바쁜 일상속에 조그마한 쉼을 주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
이번에 타다닥이 가져온 작품은 2018년도에 개봉한 작품인 <리틀 포레스트> 입니다. 바쁘고 갑갑한 일상에 작은 쉼을 줄 수 있는 힐링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던 영화입니다.
도시가 아닌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느긋하면서도 부지런한 일상을 보여주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나오는 3명의 주인공처럼 여러분들은 쉼이라는 것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오늘 타다닥과 같이 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임순례
- 출연 :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전국향 등
- 등급 : 전체 관람가
- 러닝타임 : 103분
- 상영가능한 플랫폼 : 넷플릭스 / 왓챠
리틀 포레스트는 이기라시 다이스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1,2편으로 영화화가 이루어졌으며, 국내에서는 임순례 감독님이 연출을 맡아서 진행하였습니다. 임순례 감독님이 제작하신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판과는 다소 차이점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판은 사계절을 한편에 담는 것이 아닌, 두 가지 계절을 한편에 담아 총 2편으로 제작했지만,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는 사계절은 영화 한편에 담았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고단한 도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김태리)이(가)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 은숙, 그리고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서 과가의 기억과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힐링 영화입니다.
원작이 만들어진 일본에서는 2019년도에 "리틀 포레스트 춘하추동"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번 더 개봉을 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우리, 조금 쉬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 간단한 줄거리 -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시험, 연애 그리고 취업.... 무엇하나 뜻대로 되는게 없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 재하와 은숙을 만나면서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와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더 첫 발을 내딛는데.... 그녀는 어떤 새로운 일상을 지내고 있을까?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영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 "요리", 그리고 감독님의 철학
이 영화에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바로 "혜원의 요리"입니다. 시놉시스와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은 힘든 일상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이 고향에서 보내는 일상이 주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은 내용의 70% 이상이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혜원의 요리를 하면서 자신의 현재에 대한 피로감을 덜어가고, 과거의 엄마에 대한 아픔을 잊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혜원이 요리를 통해서 자신이 무언가를 스스로 이겨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엄마와의 교감을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활을 합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요리는 감독님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임순례 감독님의 식습관과 철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육식으로 만드는 요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로지 채소로, 땅에서 나오는 것들로만 만드는 요리들이 나오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이 주는 소중함, 자연의 위대함이라는 컨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에서 먹는 패스트푸드가 아닌, 직접 만들어먹는 슬로우 푸드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바쁜 일상에서 조금 느리게 걸어가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청춘들에게 전하는 감독님의 이야기
감독님은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서 지금 우리 청춘들에게 이야기를 건내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서는 "빨리 빨리"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있는 우리들은 혜원처럼 지금의 답답함과 조급함을 느끼고 있는게 아닐까요?
혜원은 지금 우리 사회의 젊은 청년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나오는 재하와 은숙도 젊은 청년들의 모습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3명이 지금의 젊은 청년들의 각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혜원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였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청년. 재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회사를 들어갔지만, 염증을 느끼면서 퇴사하여 귀농한 청년. 마지막으로 은숙은 답답한 일상을 일탈하고 보다 큰 곳으로 나가고 싶은 욕망이 있는 청년의 모습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모든 등장인물은 공통점은 답답한 사회속에서 힘들어 하고, 절망하며,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감독님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서 조금 늦더라도 청년들이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있습니다.
3. 여러분들은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았나요?
답답한 세상을 살아보면 작은 숨구멍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너무나도 빠르게 돌아가고, 숨 쉴 틈이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 대하여 잠깐의 여유, 그리고 여유 속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생각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혜원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고향집에서 보내는 혜원은 엄마가 알려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나가게 됩니다.
이 영화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를 건내주고 있습니다. 그저 오로지 자신만을 바라볼 수 있는, 자신을 위한 작은 숲을 만들어보라고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만의 숲이 있나요? 각자의 삶 속에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숲을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저 바쁘게만 살아오던 일상 속에서 자신만을 생각할 수 있는 숲을 만난다면, 우리의 인생은 지금보다 더 아름답고 밝게, 그리고 새로운 힘을 얻어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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