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Track.40 : <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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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tvN과 넷플릭스에서 방영했던 16부작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입니다. 오늘은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김수현과 서예지가 참여했던 드라마로,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자 그럼 오늘은 OST를 한번 같이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곡들이 우리에게 드라마에 더 빠져들게 만들어 주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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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 part.01

헤이즈 - You're Cold

 

이 음악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첫 지작을 알리는 음악으로, 조금은 차갑고 이상하지만 어쩐지 지켜내고만 싶은 사랑 이야기를 독보적인 뮤지션이자 자타공인 음워 강자 헤이즈의 목소리로 풀어낸 음악입니다.

 

방영 시작 전, 짧은 티저에서의 노출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기도 한 이 곡은 방송까지 연이어져 수많은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서 발매되었습니다. 

 

극중에서 주인공 강태와 문영의 멜로 테마 곡으로 사용되며, 짧은 랩을 포함한 힙합 알앤비 성향의 곡으로, 헤이즈만의 독보적은 음색과 표현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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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 part.02

샘김 - 숨

 

극의 3부의 주요 내용에서부터 만나볼 수 있는 숨은 '넌 내 안에 숨쉬어 그리움을 뱉고 내 마음이 들써이게해, 넌 내 안에서 숨을 쉬어'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대에 대한 애틋함을 더한 주인공들의 멜로 테마곡입니다.

 

이 곡은 생김만의 독특한 청법과 숨소리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떨림이 노래에 애틋함을 더해 이 드라마의 시청자나 노래를 듣는 사람들에게 심쿵하게 할만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드라마의 주인공 강태와 문영의 마음을 가감 없이 오롯이 표현할 방법을 샘킴과 작곡가, 음악가들이 수차례 의논해서 단어 하나하나에도 엄청난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선택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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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 part.03

박원 - My Tale

 

박원의 'My Tale'은 우리는 소설(tale)을 통해 '주인공'이라는 타자의 삶에 대해 깊이 체험해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타인의 삶과 세계를 엿보고자 하는 호기심은 대개 멀게는 세계가, 가깝게는 하나의 타인이 '나와 다르지 않다'라는 위로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안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박원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멜로디가 더해진 곡으로, 어느 동화처럼 깊은 성 안에서 아픈 상처를 혼자 외롭게 마음 문을 닫고 살아가는 연인에게 손을 내밀어 건네는 이야기가 담긴 팝 발라드 입니다.

 

극 중 문영의 동화를 읽으면서 위로 받고, 또 문영을 알아가게 되는 강태를 대변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곡입니다. 섬세한 가사와 후반부 풍성하게 더해지는 현과 세션의 사운드가 강태 속 혼란스러울 만큼 커져만 가는 문영의 자리를 표현하는 듯한 느낌을 드라마틱하게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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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 part.04

이수현 - 아직 너의 시간에 살아

 

드라마 5회에서 강태가 어린 시절 찾아갔던 문영의 집을, 시간이 흘러 다시 그 자리에서 재회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에 삽입되어 애틋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잔잔한 피아노의 선율과 함께 이수현만이 가진 순수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이스에 섬세한 표현력까지 더해져 노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으며 드라마상에서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곡입니다. 마치 동화 속의 이야기를 편쳐 놓은 듯한 가사가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어우러져 극 중 남녀 주인공인 강태와 문영의 사랑에 절절함을 입혔습니다.

 

이수현의 독보적인 청량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뿜내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곡으로, 남혜승 음악감독과 Surf Green이 협업해서 작업한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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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 part.05

김필 - 나도 모르는 노래

 

김필의 '나도 모르는 노래'는 3부 에피소드 중에 '기도'가 무대난입하는 장면에서, 억압되온 자유를 만끽하면서 삭여온 모든 감정을 분출하고 오열하는 신에 깔려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배가시켰던 곡입니다.

 

담담한 독백처럼 시작되는 도입부에서부터 강렬한 기타, 드럼 사운드가 점점 빌드업되며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구성의 브리티시 밴드 스타일 곡으로, '할렐루야'라는 반복되는 후렴구가 특징적이며, 특별히 종교적 의미만을 담은 것이 아닌, 삶의 벼랑 끝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싶은 대상을 찾고자 하는 욕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고단한 삶 속 한 줄기의 빛, 위로가 되어주는 곡으로, 가야 할 길을 찾지 못하고 서성일 때,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담긴 메세지, 동화, 그리고 이 음악의 몇 마디 가사와 멜로디가 마음속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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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 part.06

치즈 - 너라서 고마워

 

반사회적 인격 성향의 문영이 타인과 살아가는 법을 익히고, 감정을 회피하기 급급했던 강태는 문영에 대한 사랑, 그 외의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기 시작함을 알리는 노래입니다. 마음속 깊은 우물을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했던 강태와 문영은 이제 서로의 삶의 구원자가 되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치즈의 '너라서 고마워'는 음악감독 남혜승과 오랜 호흡을 같이한 B.a.B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강태와 문영의 첫 키스신을 비롯해서 다수의 주요 신에 삽입되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주었던 곡입니다.

 

따뜻한 피아노 멜로디 위에, 수줍게 귓가에 속삭이 듯한 치즈의 부드러운 음색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이며, 후반부 고조되는 감정을 표현하듯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곡의 극적인 분위기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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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 part.07

용주 - 퍼즐

 

강태의 삶에 있어 문영, 그리고 문영에게 강태는 서로의 마지막 조각이 되어 완벽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음악, 용주의 "퍼즐" 입니다.

 

'퍼즐'은 남혜승 음악감독과 Surf Green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이전의 작업했던 드라마들의 음악감독 특유의 세련되괴 서정적인 감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곡입니다. 

 

가슴 설레는 전주와 감미로운 보이스가 오나전하게 조화를 이루는 '퍼즐'은 이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OST 곡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음악을 통해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몰입시키는 곡으로도 유명했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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