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VE.03 - [SF8] 우주인 조안 리뷰, 미세먼지가 가득한 미래와 젊은 청춘들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벌써 SF8의 작품들이 발표된지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첫 작품이었던 간호중을 시작으로, 만신에 이어서 세번째 작품인 <우주인 조안>이 개봉되었습니다.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인 조안, 너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니?

<우주인 조안>은 머지 않은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로 뒤덮혀있는 세상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언제든지 맞이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SF8에 나오는 작품들은 우리가 언제든지 경험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지만, 특히 <우주인 조안>은 미세먼지로 뒤덮힌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하이틴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 젊은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청년 세대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이야를 다루고 있기 작품 <우주인 조안>, 어떤 작품인지 타다닥과 같이 알아보실까요?


SF8의 세번째 작품, <우주인 조안>

Joan's Galaxy, 2020

 

  • 장르 : SF청춘성장물
  • 원작 : 우주인, 조안
  • 감독 : 이윤정
  • 작가 : 문주희, 이윤정
  • 출연 : 김보라, 최성은, 윤정훈, 김주령 등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우주인 조안>. 인간은 끊임 없은 발전과 경제의 성장을 이루면서 생긴 미세먼지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류는 미세먼지에 필요한 항체주사를 개발하게 되었고, 이 주사를 맞은 사람과 맞지 못한 사람들로 나뉘어진 계급이 정해진 세계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항체주사를 맞은 자들은 C라는 계급, 항체주사를 맞지 못한 사람들은 N이라는 계급으로 살아갑니다. N들은 30세라는 짧은 수명으로 살아가는 반면, C들은 100세의 수명을 누리면서 안정적인 부를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이오와 조안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사람들로 나옵니다. 이오는 C를 대표하는 인물로, 조안은 N이라는 계급을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서로 다른 계급의 두 사람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각자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미세먼지 재난 속에서 펼쳐지는 청춘물을 그려낸 이야기

- 간단한 줄거리 -

 

미세먼지로 뒤덮인 세상, 태어날 때 맞아야 하는 고가의 항체주사를 맞은 소수의 인물 C들은 100세의 수명을 누리면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항체주사를 맞은 소수의 인물 C들과 다르게, N들은 항체주사를 맞지 못하여 평균 30세에 끝나는 수명에 맞춰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C로 알고 살았던 평범한 대학생 "이오(최성은)"는 태어날 떄 병원측의 착오로 항체 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우울한 일상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학교에서 유일하게 N인 "조안(김보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 N들의 삶이 궁금해진 이오는 조안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N들의 삶을 알아봐고 싶어하는데.... 과연 이오와 조안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생길까?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우주인 조안>은 우리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라는 것과 '청춘' 그리고 '꿈'이라는 소재를 활용해서 내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현실성 있는 설정을 사용했기 때문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사용하고 있는 C와 N이라는 계급을 보여줍니다. 고가의 항체주사를 맞은 소수의 부유층들과 자녀들, 고가의 항체주사를 맞지 못한 빈곤한 계층의 N들의 모습을 완전 대치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극단적인 차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들은 N들과 어울릴려고 하지 않으며, N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C들과는 다른 세상을 살아갑니다. 또한 C들은 N들을 이상한 사람들, 또는 자신들과는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우 신기하다고 생각해 합니다.

 

이 모습은 주인공인 이오(최성은)이 병원 측 착오로 항체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N들의 삶을 궁금해 하는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N들이 살고 있는 타운으로 갔을 때, C들을 위해서 N타운을 설명해주는 직업도 나오며, N들이 사는 모습을 그저 신기하게 보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이 이오는 자신의 삶을 정리해야한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도,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N들의 삶을 배우고 싶어하고, 탐색하면서 N인 조안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우주인 조안은 특별한 이야기와 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이전의 <간호중>과 <만신>처럼 신기술에 대한 경고 또는 철학적인 면을 다루는 작품이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세를 상기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가까운 미래의 인류가 직명하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아픔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빈부의 격차에 대한 계급적인 차별, 부를 누리는 자들이 더 오래살 수 있으며, 부를 누리지 못하는 자들은 생명도 온전하게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 등,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고도로 발전된 기술은 편리한 생활을 만들어주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생활들이 만들어졌지만,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서 차별이 더욱더 심화 됐다는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우주인 조안>은 빈부격차와 부의 대물림, 환경오염, 인종차별 등 다양한 사회의 문제점들을 영화에 담과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는 이런 부분을 직설적이며, 화려한 형식으로 표현 합니다.

 

보통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작품은 보는 동안 분노하게 만들며, 보고난 후에도 찝찝함을 느끼게 하지만, <우주인 조안>은 그런 방법을 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주인공 이오와 조안의 애틋한 이야기들을 중점으로 진행시켜서 여유를 가지고 진득히 생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오와 조안의 일상을 통해서 행복과 낭만을 배우고, 외로움을 떨쳐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통해서 우리들이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미래 배경인 이야기인 만큼 다채롭고 감각적으로 그려지는 미래의 사회 모습을 그리고 있으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진부하면서도 식상한 전개방식과 메시지가 아쉽기는 하지만, 젊은 세대들에게 감정에 충실하고 열정적으로 더전하라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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