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40 : 2020년 K-pop 상반기 트렌드 - 2부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자 그럼 오늘은 1부에 이어서 2020년 상반기 K-pop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가져보려고 합니다. 

2020년 하반기도 남았지만, 상반기에는 어떤 트렌드가 있었는지 타다닥에서 확인하세요!


👉 1부를 안보셨다면 이곳을! : Track No.39 : 2020년 K-pop 상반기 트렌드 - 1부


화려한 조명이 나를 비추는 1인 n깡의 시대 : 놀이에서 차트로

1일 n깡을 하지 않으면, 진정한 인싸라고 할 수 없다.

 

2020년, "놀면 뭐하니"에 나와서 <싹3>라는 그룹을 준비중에 있는 가수 "비". 그가 2017년도에 발표한 <깡>이 2020년에 갑자기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발표 당시에는 혹평을 받으면서 별 반응 없이 사라졌던 곡인데,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2020년에는 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을까요?

 

비가 찍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이후 희화화되고, 인스타그램에 그가 올렸던 글들이 화제가 되면서 "깡"이 새로운 역사적 전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이른바 <1일n깡>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물론 해당 유튜브 영상을 찾아가시면 욕을 하는건지, 찬양을 하는건지 알 수 없는 글들이 가득합니다.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있던 곡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깡의 세계로 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깡 Remix>가 음원차트 1위를 찍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AI 덕분에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연관된 음악은 뭐가 있을까요?
    • 깡 : 비
    • 깡 Official Remix : 식케이, pH-1, 박재범, HAON 등
    • 차에 타봐 : 비

야, 너도 음원 차트 1위 해볼수 있어, 드라마도 1위인걸? : OST 열풍!

OTT 서비스를 통해서 널리 퍼져나가는 드라마OST 열풍

 

스마트폰의 보급과 OTT 서비스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환경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지상파에서 하는 드라마보다 OTT 서비스에서 오리지널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를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떠오르면서 OST도 같이 떠오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020년 수 많은 아이돌 곡을 제치고 1위를 지켰던 곡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배우가 부른 "아로하" 입니다. 이 노래는 조정석 배우가 직접 부른 노래로, 한동안 음원차트 1위를 꾸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 드라마 OST에 배우들이 직접 부른 곡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없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도전을 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드라마 OST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심플하다. 드라마의 인기와 배우의 인기, OST의 인가 3박자가 모두 갖춰졌기 때문에, 대박 히트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뛰어넘는 인기를 가진 드라마가 나와야 OST 차트에 순위가 바뀔 것 같습니다.


  • 연관된 음악은 뭐가 있을까요?
    • 아로하 : 조정석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 전미도
    • 시작 : 가호

대한민국을 흔들어 놨던 힙합 : 힙합 음원 강자의 탄생?!

음워 서비스에 "혜성"처럼 등장한 힙합 강자들

 

2010년 음원 서비스에서 항상 1위를 차지했던 음악은 <힙합 음악> 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힙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비난을 받았던 장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대중성을 노리고 익숙한 멜로디와 훅을 넣어서 "발라드 랩"이라고 불렸던게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쇼미더머니"와 같이 힙합과 관련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음원 차트에 힙합 풍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연결고리#힙합"과 "거북선", "겁" 등 다양한 힙합곡들이 차트를 차지하면서 '쇼미더머니가 아니면 힙합에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공식까지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는 그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딩고 프리스타일> 채널의 성장과 함께 아티스트와 협업한 "Flex"와 "띵"과 같은 곡들이 차트에 올라오긴 했지만, 예전만큼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꾸준하게 키워온 힙합 강자들은 한동안 1위에서 내려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모의 "메테오"는 2020년 1위를 꾸준하게 지켜온 힙합의 새로운 강자를 알리는 기념비적인 곡입니다. 


  • 연관된 음악은 뭐가 있을까요?
    • MEREOR : 창모
    • 빌었어 : 창모
    • 좋아한다니까 : 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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