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항상 각 세대별로 핫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작곡가들이 있습니다. 가수들은 좋은 곡들을 듣고 있으면 '누가 이 글을 만든걸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요즘에 나오는 노래들은 정말 핫하다. 마치 듣고 있으면 힐링까지 되는 느낌이다. 요즘 곡을 만드는 작곡가는 뭔가 다를까?
🎧요즘 핫한 케이팝 작곡가는 누굴까?🎧
90년대 김형석, 주영훈부터 2000년대 이트라이브, 용감한형제, 신사동호랭이까지, 다양한 스타 작곡가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 라인부터는 조금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시각각 바뀌고 있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흐름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오늘은 다양한 작곡가가 협업의 형태로 케이팝 신에 등장하고 있는데, 요즘 케이팝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작곡가가 누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트로트의 신이 된 불멸의 작곡가!
조영수 작곡가
KBS에서 진행하는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작곡가 조영수를 주인공으로 무대를 가졌다. 수 많은 명곡을 작곡한 그이기에 불후의 명곡에서도 다양한 명곡을 접할 수 있었다.
최근 그가 출연한 <미스터트롯>도 종편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할 정도로, 2000년대 초반에 데뷔한 최고의 작곡가라고 생각한다.
그가 제작한 명곡으로는 SG워너비의 "광", "내사람", "씨야의 "여인의 향기" 등 미드템포의 한국형 R&B를 도맡아서 작성했다. 이후 같은 기획사의 가수 다비치와 티아라의 노래를 주로 작업했던 그는, 2009년 홍징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시작으로 세미 트로트 시장에 진출하면서 또 다른 재능을 보였다.
트로트 시장에 진출한 그는 송가인의 "찍어"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제작하면서 유명한 트로트 작곡가의 자리를 차지했다.
다작보다 명작을 남기는 비트계의 마에스트로!
블랙아이드필승
블랙아이드필승은 신사동호랭이와 같이 작업하던 최규성과 라도가 결성한 프로듀싱 팀이다.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의 초기 히트작 대부분을 제작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들이 작업한 트와이스의 곡만 해도 "OOH-AHH하게", "CHEER UP", "TT", "LIKEY" 등 트와이스의 메가히트 곡들을 전부 참여하여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9년부터 10년 넘게 활동해왔음에도, 저작권협회에 검색되는 이들의 곡은 50곡 정도로, 다른 스타 작곡가에 비하면 적은 작업량이지만 이들이 내놓은 곡들은 매번 히트를 지고 있다. 트와이스의 곡 외에도 청하의 "Roller Coaster", "벌써 12시"와 씨스타의 "Touch my Body", Miss A의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양한 히트곡을 만든 거장이다.
블랙아이드필승 곡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질리지 않는 다양한 리듬 세션으로 고정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힙합 비트를 만들었던 블랙아이드필승의 전력이 빛을 발하기에, 앞으로도 우리가 듣는 음악은 그들이 책임져주지 않을까?
인디 신의 깜짝 스타, 케이팝 신에도 아 윌 비 백!
박문치 작곡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작곡가 박문치. 최근 케이팝 음반 크레딧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작곡가다. 그녀는 90년대 음악을 만드는 96년생으로 음악가로 치즈, 스텔라장, 러비가 함께한 치스비치 그리고 "널 좋아하고 있어", "네 손을 잡고 싶어" 등을 부른 온스테이지 무대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본인이 노래도 부른다.)
90년대에 초등학교도 가지 않은 그녀인데, 그녀가 하고 있는 음악과 패션은 마치 탑골공원, 뉴트로가 생각난다. 90년대 감성 가득한 그녀는 뉴트로를 선호하는 젊은이들의 트렌드에 딱 알맞는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그녀를 단순한 이벤트 가수라고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
그녀는 정세운, 강다니엘, 수호 등의 음반에 참여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자신의 노래를 포함해서 24곡을 저작권협회에 올려놓은 박문치는 90년대 뉴잭스윙부터 21세기 케이팝까지 올라운더로 활동 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기대가 된다.
큐브(CUBE)가 배출한 킥의 장인!!
MosPick
큐브 출신 프로듀서 네 명으로 구성된 팀 <MosPick>. 이들은 포미닛의 "미쳐", "싫어"와 CLC의 "궁금해", "도깨비", 현아의 "Lip & Hips"등을 프로듀싱으로 사용했다. 이들은 히트곡만 제작한게 아니라, 직접 위시, 영 챈스, 펜타곤의 우석과 같은 보컬리스트와 세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모스픽이 프로듀싱 팀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아이즈원의 "La Vie En Rose"를 작업하면서부터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후에도 JBJ95, 에이핑크, 여자친구, 우주소녀, 펜타공 등의 인기 있는 그룹들과 작업을 하면서 더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
최근 모스픽의 강장 돋보이는 작업물은 밴디트의 미니 앨범 <Carnival>에 실린 "Jungle"이다. 빈센트 조의 적절한 인트로와 함께 시작되는 이 곡은 포미닛 시절부터 이어져 온 모스픽 특유의 묵직한 킥과 독특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SM의 숨은 실력자, 최종병기라고 할까나?
Deez
디즈는 2009년 첫 EP <Envy Me>를 발표한 R&B 음악가로 유명하다. 이후 비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하면서 작곡의 세계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0년 정규앨범 <Get Real>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 노래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촉망받는 R&B 음악가로 인정받은 그는, 앨범 활동보다는 작곡가의 길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태민의 "Ace", "Crazy 4 U"와 레드벨벳의 "Kingdom Come", NCT 127의 "Cherry Bomb" 등 다양한 곡을 작업했다. 대부분 SM의 곡을 작업했던 그였기에, 언뜻보면 SM의 비밀병기라고 생각된다.
SM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그의 이름은 기 크레딧에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디즈가 작업했을 거란 생각이 드는 매력적인 R&B 파트를 듣게 된다면, 기 크레딧을 다시 한번더 확인해 작곡가가 누군지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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