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37 : 셀럽이 되고 싶은 그녀들, 셀럽파이브!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맹뚜와 두치아빠의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음악이 있다. 바로 개그우면 4명이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노래이다. 등장부터 평범하지 않는 그녀들의 음악, 평균나이 30대 이상의 노장투혼 걸그룹 샐럽파이브의 음악을 알아보려고 한다.


🎧파파~파파파~ 셀럽~파이브!

2018년 1월 24일, 가요계에 노장투혼으로 불리고 있는 그룹, 셀럽파이브가 데뷔했다. 대한민국의 개그우먼으로 결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송은이와 김신영, 신봉성, 안영미 이렇게 총 4명이서 활동하고 있다. 

 

컨셉은 대략 노 마이크, 노 라이브, 온리 댄스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서, 무대에서 절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그저 화려한 춤만이 우리들을 기다리지...) 무대 공연에서 쿨하게 핀마이크조차 달지 않은 채 입도 열지 않고 오로지 춤만 추는 그녀들의 모습은, 나이가 많다는 것을 잊어먹게 할 정도로 파워풀하다.


시작은 <컨텐츠랩 비보>의 웹예능 "판벌려"를 통해서 김신영을 주축으로 시작되었다. 김신영이 일본의 '오사카부 토미오카 고교'의 TDC라는 고등학교 동아리 퍼포먼스 공연에 모티브를 얻어, 멤버를 모아서 결성했다. 

 

김신영이 보고 직수입해온 안무, 이걸 하고 싶다고 생각한게 더 신기하다.

TDC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와서, 위 영상에 나온 것처럼 복고풍 패션과 메이크업, 맨발로 춤을 추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김신영이 계획한 시나리오는 <쇼챔피언>에 출연해서 스페셜 무대를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 하려고 했지만, 판이 커지면서 정식 음원이 나왔다. 이후 가수 신동이 감독은 맡아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무대에 대한 좋은 평이 나오면서 점차 많은 곳에서 활약을 했다.

 

👨‍👩‍👧‍👦 셀럽파이브의 멤버와 합류 계기

  • 김신영 : TDC의 영상을 보고 따라하고 싶어 판을 벌린 장본인으로, 주장을 맡고 있다.
  • 송은이 : 김신영의 제의를 받고 판을 키운 비보의 사장. 고령으로 힘들어 하는 중...
  • 신봉선 : 아무것도 모른 채, 송은이가 하자고 해서 하고 있다. 서브보컬 및 리드댄서를 맡는 중.
  • 안영미 : 신봉선과 동일하게 송은이가 하자고해서 하는 중. 비주얼과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 김영희 : 영상제작부로 참여했다가, 대열을 맞추기 위해서 합류. 1집 이후 논란이 있어 탈퇴.

 

1집 앨범의 성공으로 2018년 11월 후속곡 셔터를 발매하면서 4인조로 개편되었고, 일회성 이벤트 그룹이 아닌, 정식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2019년 8월에 세번째곡 <안 본 눈 삽니다.>를 발표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파이브의 시작을 알린 곡, 무대에서 입 열면 쓰러진다!

셀럽이 되고 싶어 - 셀럽파이브

 

2018년 1월 24일 발매도니 셀럽파이브의 데뷔곡이다. 원곡은 1985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앤지 골드에 의해서 만들어진 <eat you up>이다. 원 히트 원더 곡으로 본고장 미국보다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고, 이후 80~90년대 한국에서 "롤러장" 음악으로 유행했다. 

 

한번 보고나면 빠져나왈 수 없는 뮤직비디오

전반적으로 TDC 버전을 번안해서 나온 노래로, 유명 프로듀서 유재환이 편곡하였다.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 쇼챔피언 무대에서 사용한 음원이 각자 다른 것으로 보아, 지속적으로 편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음악만 듣고 있으면 "오, 노래 괜찮다!"라고 할 수 있지만, 뮤직비디오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음원보다는 뮤직비디오를 보게 된다.


원작 원곡 뮤직비디오.... 저세상 텐션을 보여준다.

셀럽파이브의 오리지널 뮤직, 신스 팝의 느낌을 팍팍 받아라!

셔터 - 셀럽파이브

 

2018년 11월에 공개한 셀럽파이브의 두번째 곡, <셔터>. 이 노래는 리메이크곡이 아닌, 뮤지가 작곡한 오리지널 음원으로 장르는 신스 팝이며, 복고 풍에 맞게 뮤직비디오도 열화시킨듯한 분위기로 제작했다. 

 

당시 top 100에 들어가 있었지만, 워너원과 같은날 컴백하면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대 참사가 이러우졌다. 오죽하면 워너원 팬들에게 자신들 음원도 같이 스트리밍에 넣어서 돌려서 순위에 올려달라고 부탁까지 했으니...그 당시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안무는 TDC의 복고 댄스를 만들었던 안무가 "아카네"가 직접 참여했으며, 멤버들이 오사카까지 날아가서 안무 레슨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서 놀랐다. 곡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져서 부르는 사람도, 춤추는 사람도 모두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곡으로, 이후 활동에서는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많이 없어졌다.


그녀들의 힘듬을 볼 수 있는 무대 영상....난 절대 못해...

셀럽파이브의 이미지 변신, 이번에는 여신? 요정?!

안 본 눈 삽니다 - 셀럽파이브

 

2019년 8월에 공개한 음원인 <안 본 눈 삽니다>. 셔터에 이어서 셀럽파이브의 오리지널 곡으로 컨텐츠렙 시소로 소속을 바꾼 유재환이 작곡한 곡이다. 피처링을 AOA의 설현이 해줬는데, 나레이션 수준이니 기대하지는 말자.

 

장르는 팝발라드로, 지금까지 선보인 신나는 댄스 팝 장르와는 다르게 180도 변신한 청순한 요정 컨셉의 곡으로 컴백했다. (저 세상 청순...) 뮤직비디오도 청순함을 잘 보여주는 형식으로 제작 되었다.

 

청순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나왔기에, 장발의 웨이브 가발과 화이트 드레스, 머리에 화관과 여신같은 이미지의 메이크업을 했는데, 대중들은 '리마인드 웨딩' 같다는 평가를 내고 있다. (아무도 결혼 안한건 비밀...)

 

셀럽파이브가 항상 빠른 템포의 노래만 해왔기 때문에 다소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나름 정식으로 활동하는 걸그룹이기 때문에 청순함에 한번 도전을 해본 것 같다. 노래는 김신영이 본인의 경험담을 담은 곡으로,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앨범에서 다른 여자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진행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는형님

다른 곡들과 다르게 무대에서 마이크를 차고 있는데, 라이브도 진행했다. 비교적 얌전한 스타일의 춤을 추고 있기 때문에 진짜로 걸그룹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이 세상의 청순함이 아닌 그녀들!

셀럽파이브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노래도 노래지만, 춤에서도 열정이 느껴지는 그룹이기 때문이다. 또한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이니까,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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