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23 - 정직한 후보 리뷰(in.넷플릭스)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넷플릭스에는 정말 많은 작품들이 있다. 그 중에서 우리 타다닥에 눈에 들어온 작품은 바로 "정직한 후보"다. 거짓말을 못하는 정치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라서 많은 기대를 하고 보기 시작했다.


🎞우리의 배꼽을 빼앗아 주겠다! 진실의 주둥이로!🎞

영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을 못하는 정치인이라는 설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중에 하나, 정치인은 거짓말을 잘한다는 인식이다. 이 영화는 그런 인식을 뒤집으려는 영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그동안 느꼈던 정치에 대한 불만들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렇다면 지금 넷플릭스에서 "한국에서 많이 본 콘텐츠 top10"에서 8위를 담당하고 있는 영화, <정직한 후보>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정직한 후보

Honest Candidate.2019

 

카테고리 내용
장르 코미디
감독 장유정
출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등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2020.02.12

영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라는 인물이,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간단한 스토리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영화는 판타지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판타지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력을 엄청나게 요하게 됩니다. 물론 주연급으로 나오는 모든 배우가 모두 뛰어난 연기를 해줬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인 장유정 감독은 이전에 "부라더"와 "김족욱 찾기"를 만든 감독이다. 장유정 감독은 특히 연극 분야에 능한 감독이기 때문에, 가져오는 작품이 대부분 연극을 영화한 작품이다.

 

이번에는 원작이 있는 작품을 가져와서 영화를 제작했다. 브라질 영화 "O Candidato Honesto"라는 영화를 정식으로 가져와서 재구성 하였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영화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정직한 후보 :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해보자

- 간단한 줄거리 -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턴 정직한 후보?!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이다. 

 

최고의 무기인 "거짓말"을 잃자,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최악의 상황에서 그녀는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까?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할머니의 소원으로 시작된 이야기👏🏻

이 영화의 주역인 주상숙은 능숙하게 이미지 메이킹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 까지 할 수 있는 배테랑 국회의원이다. 서민출신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하고 싶은 상숙은 청빈한 생활을 과시하기 위해서 이중생활까지 하게 된다.

 

정말로 웃겼던 명장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서민출신이라는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서 호화스러운 집을 두고 허름한 빌라에서 생활하는 척을 한다. 퇴근한 주상숙과 그녀의 남편은 옷을 갈아입고 옥상을 건너서 진짜 집을 가기 위해서 차를 갈아타고 간다. 이중 생활을 하는 모습에서, 지금의 정치인들을 비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상숙의 할머니 옥희는 상숙을 지내고 있는 집으로 불러낸다. 거짓말을 하지 말고, 솔직한 정치인이 되었으면 하는 옥희는 상숙에서 청렴한 정치인이 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상숙은 그녀의 바램을 듣지 않는다.

 

비가 오면서 공든 탑에서 소원을 빌게 되는데, 동시에 소원을 빌게 되는 옥희와 상숙. 탑에 번개가 떨어진 그날, 상숙에게는 이상한 일이 생긴다. 옥희의 소원으로 그녀는 거짓말이 아닌 정직한 정치인이 된 것이다.


🎬깔끔한 연기력과 나름 괜찮은 스토리🎬

정직한 후보는 각 배우들의 깔끔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라미란 배우의 화려하고 재미있는 입담 덕분에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희철을 연기한 "김무열" 배우도 매우 좋은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반듯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배역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나문희 배우의 찰진 욕설과 감동 포인트도 무척 재미있었다. "호박 고구마"로 유명한 배우이기 때문에, 재미와 감동을 둘다 줄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윤경호 배우도 매우 재미있는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력이 최상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토리 라인이 매우 안타까운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내용에 구멍이 있는 느낌이다. 스토리가 초반 1/3까지는 물흐르듯이 흘러간다. 하지만 그 이후의 스토리는 편집상의 오류인지, 아니면 내용의 흐림이 이상한 것인지, 중간이 사라진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덕분에 영화의 내용이 산으로 간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영화가 초반부터 만들어 왔던 감동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내용 전개 스타일이었다. 마지막에 감동을 터트리기 위한 장치들은 많았지만, 진부한 액션 장면과 카메라 연출, 내용 전개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로 자리를 잡았다.


영화 리뷰를 끝내면서...

정치영화를 블랙코미디로 만들어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선거기간에 나왔던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다. 무려 153만명의 관객이 봤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었지만 내용 전개 방식이 너무 서툴렀다. 이전에 만든 "부라더"의 경우에는 깔끔한 스토리라인과 재미까지 겸하고 있었는데, 원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반감되는 영화가 되었다.

 

물론 나쁘지 않고 재미있는 영화라는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이 영화를 아직 못본 사람들이라면 꼭 보길 바란다. 오랫만에 한국 스타일의 블랙코미디 영화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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