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 BIFF의
영화들을 빨리 리뷰해야 하는데...
보고 온 영화가 많아서 그런지
리뷰가 늦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자 그럼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
「 개는 바지를 입지 않는다 」
입니다!
두치파파는 이름을 듣고 나서
"이런 야시런 영화를 본 거야?!"
라고 이야기를 했던 그 영화!
진짜 이름만 들으면 충격과
공포에 빠질 것 같은 영화!
그러나 나름 재미(?) 있었던
그 영화를 리뷰하겠습니다!
렛츠 기릿!
개는 바지를 입지 않는다.
Dogs Don't Wear Pants
이 영화는 맹뚜가 보고 온 영화입니다.
포스터가 너무 강렬해서 외면하기
어려웠던 핀란드 영화!
<개는 바지를 입지 않는다>
2019년도 칸느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상영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소개되어서 많은 국내 관객들에게
나름의 충격(?)을 선사했다고 생각됩니다.
사담을 짧게 한다면
이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이
대부분 넋을 놓고 보기 시작했죠.
'이게 뭐야?!'
이런 모습으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자 그럼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을
알아볼까요???
제이 피 발케아파
(Jukka-Pekka VALKEAPÄÄ)
1977년생. 호평을 받고 있는 핀란드 영화감독
제이 피 발케아파 감독 더 알아보기!
장편 데뷔작 <더 비지터>(2008)는 씨네마트와 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거쳐 제작된 후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예테보리영화제에서 최우수 노르딕 영화상과 촬영상을 받았다.
두 번째 영화 <그들은 탈출했다>(2014)는 베니스와 토론토에서 상영했고 핀란드 국립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되었던
감독님인 만큼 엄청난 감독님!
(그래서 이런 영화를...?)
자 그럼 남자 배우를 알아볼까요?
페카 스트랑
2017녀 부산국제영화제 <톰 오브 필란드>
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남다른 정체성을 고민하는 역에
잘 어울리는 배우로 색다른
필모그래프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앞으로 출연하는 영화들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요!
출연자 정보는 아직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ㅠ
부산국제영화제, 네이버영화
다음영화, 왓챠 등 다양한 곳에서도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ㅠㅠ
"고통이 따르더라도..."
- 간략한 줄거리 -
아내가 물에 빠져 죽은 뒤,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살아가던 남자는
우연히 찾은 SM 클럽에서
마조히즘의 쾌락을 알게 된다.
고통을 선사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성적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SM 클럽의 여자를 만나고
차츰 육체적 아픔과 정신적 치욕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게 되는가 하면
그 정도가 점점 강해진다.
여자가 그의 목을 졸라 죽음 직전에 가는 순간,
남자는 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을
털어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걸로 보인다.
우리는 그의 병적 집착에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영화는 그를 비난하는 대신 응원하는 놀라운 방법을 고안해낸다.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이 영화는 뭔가 신비스러운 장면으로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흉부외과의 의사입니다.
여름 별장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에게
잠깐 잠든 사이에 아내가 익사해서
아내를 그만 떠나보내야 했던 주인공.
아내를 잊지 못하고 주인공은
죽은 아내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서
자포자기로 꾸역꾸역 살아가는
모습을 연출해주는 장면들로
이야기가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잃는 것
그것은 어찌 보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딸이 피어싱을 하고 싶어서 들린 가게에서
그는 지하에 있는 SM 클럽을 보게 됩니다.
(그는 그곳을 가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곳을 한번 본 주인공은
다소 무서움이 있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그 장소가 생각이 납니다.
(여기서부터 이해가 불가능하기 시작함)
여자 주인공인 <모나>
모나는 SM 클럽의 마스터입니다.
모나는 고객들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그들의 욕망(?)을 잘 채워줍니다.
그런 그녀에 집착하는 주인공
계속해서 강도를 높여달라는 주인공과
그런 그의 요구를 받아들여주기 어려운
여자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나갑니다.
죽기 직전에 자신의 아내를
만날 수 있는 환영을 보는 주인공은
아내를 더 긴 시간 만나려고
더 강한 요구를 하게 됩니다.
(비닐봉지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고...)
영화를 보는 시간 동안
머릿속에는 오로지 1개의 문장만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게 뭐야... 무서워..."
가학적인 행위를 통해서
트라우마를 치유해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저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일단 SM이라는 게 너무 무서워요....)
그 상황에 빠져드는 주인공을
실시간으로 바라보는 것인데
정말로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사람이 정상을 벗어나면 무섭습니다.)
영화 속에서 자극적인 장면은
2~3장면 정도로 과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톤이 우울하면서
중간중간 유머러스함이 있는 영화
<개는 바지를 입지 않는다>
'BDSM'을 통해서
한 사람의 내면에 대하여 인상적으로
담아낸 영화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보시길....
▼네이버 / 다음 영화정보▼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7015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2978
▼왓챠(watcha) 영화정보▼
https://watcha.com/ko-KR/contents/mOkLZEE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영화정보▼
http://www.biff.kr/kor/html/program/prog_view.asp?idx=42662&c_idx=328&QueryStep=2
▼영화 공식 트레일러▼
'FEST :: 페스티발 맛집 > └ 부산국제영화제[BIFF]'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FF2019] 13 - <어떤 손님> 리뷰 (0) | 2019.11.17 |
---|---|
[BIFF2019] 12 - <니나 내나> 리뷰 (0) | 2019.11.16 |
[BIFF2019] 10 - <기생충> GV (2) | 2019.11.08 |
[BIFF2019] 09 - <기생충> 리뷰 (0) | 2019.11.07 |
[BIFF2019] 08 - <엑시트 : EXIT> GV (2) | 2019.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