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한동안 재즈에 관련된 포스팅을 많이 올려드렸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재즈라는 장르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재즈계에 유일한 기타리스트이며 독보적인 아티스트인 팻 메시니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재즈계의 장기 집권자, 팻 메시니(Pat Metheny)
팻 메시니는 미국 센사스 시티 주변에서 1954년에 태어났습니다. 상업적으로도, 비평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재즈계 기타리스트 중에서 거장으로, 2017년 기준 3개의 골드 디스크와 20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팝에서 프리 재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음악적 스타일로 인해 10개의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도 그래미상을 수상한 엄청난 아티스트입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 층을 형성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냐한 공연을 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2016년으로부터 4년만에 창의적인 콘셉트로 발매된 음박이 나왔기에, 오늘은 어려분들에게 이 재즈계의 거장, 팻 메시니의 음악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음악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음악, 이거 들으면 여행가고 싶어져요!
팻 메시니 - Are you going with me?
팻 메시니의 이름을 떠올리면 언제나 여행이 떠오릅니다. 아마도 그의 첫 앨범 <Offramp> 전면에 있는 ‘Turn Left’라는 노란 도로 표시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여행 가방을 꺼내게 되는 마법의 음악 ‘Are You Going With Me?’는 듣기만하면 여행을 가고 싶어지죠. 앨범 한 장 듣고 있으면, 여행지에 티켓을 구매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고, 비가 오는 거리 같은 감성의 어쿠스틱 사운드
팻 메시니 - One Quiet Night
팻 메시니의 데뷔작 <Bright Size Life>(1976)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중 드라마틱 한 연주가 인상적인 팻 메시니 그룹(PMG) 음악과 다른 악기 없이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연주하는 솔로 연주를 들으면,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고독한 재즈 아티스트의 삶을 어쿠스틱 기타 한 대에 녹여낸 솔로 곡은, 지금까지의 많은 어쿠스틱 곡보다 마음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One Quiet Night>와 <What's It All About> 두 장은 전곡 감상에 도전해보세요!
세상을 떠난 라일 메이즈를 그리워하며...
팻 메시니 - September Fifteenth
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P.M.G. 사운드에 빠지는 이유에는 팻 메시니의 작곡과 기타 연주뿐 아니라 공동 작곡으로 이름을 올리고 빈틈없이 사운드를 채우는 피아니스트 라일 메이즈가 있기 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난 2월 10일 오랜 투병 끝에 라일 메이즈가 세상을 떠나면서, 서로를 바로 보며 연주한 유일한 듀오 앨범 <As Falls Wichita, So Falls Wichita Falls>와 라일 메이즈를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앨범보다 라이브에서 빛을 발하는 그의 음악
팻 메시니 - Phase Dance
팻 메시니의 노래는 꼼꼼하게 작·편곡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악기가 연주되는 음악입니다. 스튜디오에서 여러 번의 더빙이 이뤄지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죠. 심지어 로봇과 연주한 오케스트리온(Orchestrion) 프로젝트는 데이터가 입력된 디지털 악기와 협연까지 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합니다.
이렇게 스튜디오형 아티스트이지만 라이브에서도 완벽한 팀워크로 스튜디오 못지않은 사운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ECM 레코드에서 발표한 <Travels>, 게펜 레코드에서 발표한 유럽 실황 모음집 <The Road To You>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잊지 못하는 그를, 우리는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팻 메시니 - You are
팻 메시니는 공연을 시작하면 거의 3시간 동안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열심히 연주합니다. 그런 팻 메시니도 이제 예순이 훌쩍 넘어서, 중년이 되었지요.
P.M.G. 해산 후 유니티 밴드 등 앨범마다 새로운 멤버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팻 메시니. 그의 팬들은 P.M.G. 연주를 좋아해 재결성을 희망했으나 라일 메이즈가 사망하면서 불가능한 일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했습니다. 다행히 4년 만의 신작 <From This Place>에서 그때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에, 그때의 기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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