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파파 입니다!
올해 초에 정말 엄청난 사건이 있었죠?
우한폐렴으로 한동안 떠들석 하던 뉴스가
2020년 2월 10일, 오전10시부터 진행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뉴스로 난리였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미국(+세계)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시상식으로, 흔히 "오스카상(Oscar Awards)로 불리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국제영화제가 아니라 미국 국내의 영화상이며, 칸느, 베를린, 베니스등의 국제영화제와는 달리 미국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관하고 있는 방송사는 ABC이며, 시상식이 치러지는 해의 사정에 따라서 개최 월과 요일이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채널 CGV가 독점으로 중계를 진행하다가, 2019년부터는 TV조선이 독점으로 중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전세계를 열광의 도가니로 빠트린 작품
"기생충(Parasite, Helminth)"
위 작품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총 6개 부분에서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악인이 없으면서도 비극이고, 광대가 없는데도 희극이다" - 붕준호 감독, 텐아시아 인터뷰에서
2019년도 개봉한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상류층과 하류층,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블랙 코미디 가족드라마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도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으며
그당시 다양한 해석과 의미들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신선함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롭게 써내려간 작품입니다.
기생충은 외국어영화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에 새로운 이정표를
전세계이 다시 써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국제영화상을 동시에 받은 일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죠.
영화 "기생충"은 강력한 경쟁자였던
샘 맨데스 감독의 "1917"를 필두로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등
다양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역사를 다시 작성했습니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직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오스카에서 받은 최고의 상이다" -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
봉준호 감독은 4개의 상을 받으면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면서
미국인들에게 뼈를 때리는 말들을 선보이면서
위트와 포인트를 찝어서 말해주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월트 디즈니를 제외하고
1개의 작품으로 4개의 상을 받는것은
봉준호 감독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국의 영화가 아닌, 외국어 영화가
상을 4개나 받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오스카의 1인치 벽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봉준호 감독 수상소감 중
'영화 :: 영화맛집 > └ Choice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25 - [감독특집] 오스카 4관왕, 봉준호 감독 영화 추천 (0) | 2020.02.13 |
---|---|
영화.24 - 전기가 없는 세상, <블랙아웃> 영화 모음 (0) | 2020.02.12 |
영화.22 - 세상의 종말을 다룬 아포칼립스 영화 모음 (0) | 2020.02.11 |
영화.21 - <컨테이젼>, 7년전 우한폐렴을 예언하다? (0) | 2020.02.09 |
영화.20 - 독립영화 추천! 우리집, 벌새, 메기, 작은 빛 (0) | 2020.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