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최근 날씨가 지속적으로 더워지고 있다. 약 40도까지 올라가는 어마어마한 더위를 경험하는 요즘, 우리는 서늘함을 느끼고 싶어서 '공포영화'를 찾고 있다. 그런 와중에 극장에서 엄청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랑종>이 7월 14일에 개봉했다.
워낙 공포영화를 못보는 맹뚜에게 <랑종>은 정말 최악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이건 공포영화가 아닌 뭔가 특별한 무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알아보자.
랑종
The Medium, 20201
개요 | 내용 |
장르 | 공포, 스릴러, 드라마 |
감독 | 반종 파산다니쿤 |
출연 | 나릴야 곤몽쿤켓, 싸와니 우툼마, 씨라니 얀키띠칸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개봉 | 2021.07.14 |
영화 <곡성>을 제작한 나홍진 감독님이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당했다. 반종 파신다니쿤 감독님이 영화를 제작하여 만들어진 작품 "랑종".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공포영화와 시나리오 형식은 비슷하지만, <랑종>의 스토리는 다른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공포영화는 서양 문화, 종교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영화 <랑종>은 아시아 무속신앙(샤머니즘)에 관련된 이야기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이야기들을 진행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기괴하고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고 생각한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
- 간단한 줄거리 -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에서 집 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이 곳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고 있다.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비얀 신"을 모시는 랑종 "님"은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지감한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심각해지는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서 "님"과 함께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 "밍"과 "님", 그리고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미서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는데....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우리에게는 생소한 태국의 무당 "랑종"
영화 <랑종>의 뜻은 태국어로 "무당"이라는 뜻을 가졌다. 국내에서도 무당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아시아 국가에서 볼 수 있는 샤머지즘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페이크 다큐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 무당 가문에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설명하는 느낌을 준다.
영화 <곡성>에서 나왔던 무당도 있었지만, <랑종>에서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무당을 보여주었다. 무당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하여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앞부분에서 이런 부분을 친절하게 설명해준 덕분에 영화 내용을 받아들이기 편했다.
2. 나홍진 감독님의 치밀한 시나리오
이 작품은 나홍진 감독님이 <곡성>의 프리퀄로 제작하려던 시나리오라서 많은 부분에서 디테일과 기괴함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가 사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에서 인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초반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괴함을 더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나홍진 감독님의 작품색깔이나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영화가 이만큼 성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배트남 감독님의 작품이었다고 하면, 이정도의 성공은 거둘 수 없었다고 생각했다. 나홍진 감독님 덕분에 이렇게 성공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3. 태국이라는 생소한 장소에서 주는 공포감
영화 <랑종>은 태국의 무당이라는 생소한 것을 사용하고 있고, 익숙하지 않은 장소와 언어, 문화에서 주는 공포감이 더 크다는 것을 느낀다. 사람은 모르는 것에서 큰 공포감을 느낀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순간에도 모르는 것에 대한 궁금증과 공포감이 공존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것이 호불호의 영역으로 들어갔다.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공포감을 조성하기는 했지만, 궁금증이나 이해를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공포감이 줄어들었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그리고 감독이 의도적으로 공포를 주기 위해서 삽입한 장면들 때문에 깨는 것들도 있었다.
4. 랑종의 최종 후기
<랑종>은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기존에 공포영화에서 보여주던 다양한 방식을 하나로 잘 합쳐둔 작품이다. 하지만 영화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극강의 공포감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했고, 시원하지 않았던 결말이나 후반부 때문에 기대보다 재미가 없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스토리의 진행 방식이나 스토리에 맞춰서 확실하게 작동하는 영화의 기믹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형식은 페이크다큐 형식으로 영화가 진행되어서 마치 실제 있었던 사건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러분들이 느끼는 <랑종>은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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