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2016년, 대한민국에 도깨비 열풍을 몰고온 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神 - 도깨비>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2016년 12월 2일 ~ 2017년 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방영했던 드라마로 총 16부작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갤럽'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월별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찬란하고 쓸쓸한神 - 도깨비
tvN.2016 / Netflix.2020
사극과 현대극, 동양과 서양의 신화, 전생과 현생, 비극과 희극의 경계를 오가는 작가의 솜씨가 탁월한 작품. - 정덕현 문화평론가
tvN에서 2016년 12월에 시작하여 2017년 1월까지 방영한 10주년 특별 기획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입니다. 많은 평론가들이 <태양의 후예>를 넘어설 작품은 나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예상했지만, 그런 모든 예측을 1년도 못가서 뒤엎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태양의 후예도 미쳤지만, 도깨비는 2배로 미쳤었다.)
📺도깨비의 간략한 내용
- 방송기간 : 2016.12.02 ~ 2017.01.21
- 방송횟수 : 16부작
- 방송채널 : tvN / 넷플릭스(상영중)
- 제작사 : 화앤담픽쳐스 / 스튜디오 드래곤
- 연출 : 이응복, 윤종호, 권혁찬
- 극본 : 김은숙
- 제작비 : 160억
- 출연 : 공유 / 김고은 / 이동욱 / 유인나 / 육성재 등
📖간략한 줄거리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수백년의 시간이 흐른 그에게 어느 날,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그의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마지 누군가가 새로운 길로 인도하듯이...
한 소녀가 있다. 어려서부터 봐서는 안되는 것들을 보는 소녀. 자신의 생일에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매일같이 구박만하는 이모집에서 살고 있다. 그런 그녀는 쓸쓸하게 혼자서 생일 축하를 하고, 케익에 소원을 담아서 초에 붙어 있는 불을 끝다. 그러자 그가 그녀의 뒤에 등장했다.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며 '죽었어야 할 운명을 지닌 소녀'가 그의 앞에 있다. 그런 그와 만나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소설. 과연 그는 자신의 불멸을 끝내고, 무(無)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간략한 줄거리를 작성하면서 마음 속으로 "와, 이 작품은 진짜 명작이야!" 라면서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가 3년간 구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3년만에 이런 명작이 탄생하다니...)
도깨비라는 소재로 판타지 드라마를 구상한건 2010년이지만, 그 당시의 CG기술력으로는 부족하고,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2016년에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죠.
쓸쓸하고 찬란한神 - 도깨비 :: 기획의도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 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가는 순간이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의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한 낭만 설화.
쓸쓸하고 찬란한神 - 도깨비 :: 등장인물
드라마를 빛내주신 인물들을 알아보자!
도깨비가 사랑 받은 이유는 바로 드라마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매우 뛰어나고, 연기력도 최상급이죠! 또한 캐릭터의 개성이 하나하나 다 강력하기 때문에, 모든 장면에서 다 어울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불멸을 끝내고 싶은 도깨비, 그의 신부 지은탁
- 도깨비(김신), 939세
- 생전 백성들에게 신(神)이라고 불렸던 남자. 피를 뒤집어쓴 채 푸르게 안광을 빛내면서 적을 베는 그는 문자 그대로의 무신(武神). 그러나 자신이 지키던 어린 주군의 칼날에 죽은 그는, 영웅으로 살다 역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 그에게 천상의 존재는 상인지 벌인지 모를 늙지도 죽지도 않는 생을 주었고, 그로부터 93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의 심장에 검이 꽂힌채로...
-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다."라는 지독히 낭만적인 저주와 함께, 불멸의 삶을 시작하는 도깨비. 그러나 그 긴 세월동아 여자들은 그의 검을 보지도 만지지도 못했다. 그런 그의 앞에 열아홉 살 소녀 은탁이 자신을 <도깨비 신부>라고 말하면서 등장하는데... 과연 그는 이 불멸의 삶을 끝낼 수 있을까?
- 작중에서 진짜 멋짐이라는 멋짐은 죄다 가져간 캐릭터다. 타인의 소원을 듣기 싫어하지만, 누군가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피하지 않는 츤데레. 죽고 싶은 소망과 살고 싶다는 소망이 겹치면서 매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캐릭터다. - 맹뚜가 생각하는 도깨비
- 지은탁(자칭 도깨비 신부), 19세
-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게 태어난 소녀.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죽은 혼들이 보였고, 그로 인해서 친구들 없는 외톨이로 19년을 살았다.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못된 이모와 그녀의 모지란 자식들 믿에서 구박이라는 구박은 다 받아가면서 커온 그녀.
- 온갖 불행을 다 받은 듯한 자신의 19번째 생일. 생일케익의 초를 끈날, 그녀의 인생에 갑자기 판타지라는 이상한 장르가 끼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심심해서 불렀지만, 이제는 그를 정말로 사랑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그의 가슴에 꽂혀 있는 검을 뽑아주고, 진정한 신부가 될 수 있을까?
- 하늘에 있는 엄마가 보면 "잘했다"라고 칭찬할 정도로 공부도 자하고 똑소리나는 소녀. 귀신이 안보였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 덕에 도깨비를 만나지 않았는가? 이 잘생긴 도깨비의 신부가 나라니... 아져씨, 사랑해요~ - 맹뚜가 생각하는 지은탁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와 혈혈단신 미녀 써니
- 저승사자, 30대 후반 추정
- 누구나 그를 보면 놀란다. 처음에는 잘생겨서, 나중에는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인지해서... 생의 마지막 순간에 마중을 나오는 섹시함이 흘러 넘치는 이 남자의 직업은 저승사자다. 자신의 이름과 과거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저승사자. 그런 그가 도깨비와 한 집에 살면서 하루에 12번씩 바뀌는 신의 변덕에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다. 그 순간마다 그는 "전생에 진짜 뭔가 큰 죄를 짓긴 지었구나..."라고 생각한다.
- 죽음에서 눈을 떠보니 이미 그는 저승사자가 되어 있었다. 그렇다, 그는 과거의 기억이 없다. 셀 수 없는 날이 지나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한 여자에게 현기증을 느낀다. 처음 보는게 분명한데,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기분... 이것은 신의 계획일까? 실수일까?
- 하루하루 망자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면서 살아가는게 직업인 남자. 그런 나의 지루하고 평온했던 일상에, 말도 안되는 사람들이 침투하면서 나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그녀와 만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나의 끝은 어디인지... - 맹뚜가 평가하는 저승사자
- 써니, 20대 중후반
- 혈혈단신 천애고아로 철없이 사는 여자가 세상 살기 가장 편하다는 것을 일찍부터 깨달았다. 남자의 외모는 내면으로 들어가는 창이고, 기중배의 다이아몬드는 잡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녀. 진정한 사랑은 통장 잔고에서 느껴진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누군가의 첫사랑이 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쉬웠던 써니는 이제 곧 서른이다.
- 그러나 어느 날 좌판에서 가지고 싶은 반지를 발견했다. 그 반지를 집으려는 순간, 어떤 남자와 마주쳤다. 그런 그와 반지의 소유권으로 이야기 하는데, 그런 그가 나를 보고 울기 시작한다. 첫눈에 반했다고 넘겨짚기엔 너무 슬픈 눈... 직업도 나이도 과거, 그 무엇도 알려주지 않는 이 남자가 끌리기 시작한다. 왜 이 사람이 눈에 들어올까?
- 진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 그녀는 정말 어디로 튀어나갈 것만 같은 캐릭터다. 자신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평온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아 나가는, 이 시대의 멋진 누나라고 생각한다. - 맹뚜가 평가하는 써니
금수저? 다이아? 그 모든 것을 물고 태어난 재벌 3세
- 유덕화, 20대 중후반
- 대한민국 경제사에서 유씨 집안을 모르면 금 유통이 안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굴지 기업의 종송인 유덕화. 직업은 재벌3세로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면서 사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다. 항상 할아버지에게 도깨비를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듣지만, 아직까지는 철 없는 20대.
- 흔한 재벌3세처럼 덕화는 항상 반항과 탈선 중간을 오간다. 완벽한 인생의 한 부분 정도는 그렇게 소비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항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도깨비 삼촌이 그렇게 찾는 신부가 이런 어린 꼬맹이라니... 진짜 우리 삼촌 양심도 없다.
- 보고 있으면 철부지 어린이. 생각 없고 그냥 막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에는 남들보다 뛰어난 모습과 어른스러움을 보여준다. 한결 같은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 - 맹뚜가 평가하는 유덕화
쓸쓸하고 찬란한神 - 도깨비 :: 끝마치며
삶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신의 선물일까? 장난일까?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이 없는 드라마. n회차 하시는 분들이 많은 드라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죠. 이 드라마가 의미 있는 것은, 미국과 일본에서도 나름의 인기를 끌었다는 것! 한국 드라마로서 상당히 오랜기간만에 전세계 히트작이 된 것이죠!
🤔 도깨비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았을까?
👉 성공신화 첫 번재, 매력적인 출연진과 이야기, 그리고 패션.
총 제작비 160억이 들어갈 정도로 엄청난 투자금액이 들어갔습니다. 또한 매력적인 출연진이 한몫을 하고 있죠.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등 그 당시에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불릴 수 있는 캐스팅을 보여줬습니다. 배우 공유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좋아하는 캐릭터고, 김고은은 한참 인기를 누리고 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또한 한국에서 익숙한 도깨비라는 영물을 주제로 사용했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입할 수 있는 장치들을 다 넣어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국민을 코트 패션으로 이끈 드라마입니다. 공유와 이동욱이 롱코트 패션을 선보이면서 한동안 시들했던 코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 켰습니다. 관리가 까다로운 롱코트를 드라마가 시작된 후 몇일 만에 온 국민이 코트를 구매하거나 입는 <코트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패션에도 영향을 주었던 작품이다.
👉 성공신화 두 번째, 사람들 마음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커플들!
도깨비가 사랑 받는 이유는 아마 러브라인의 애정행각과 꿀같은 남남커플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게, 인물들간의 러브라인에서 밀당이 쉴틈 없이 이어지는데, 이것을 극중에서 끝낸게 아닌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이 날 것 같은 긴장감으로 안겨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루어질 것 같으면서도 안이루어지고, 오해하고 이러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어찌나 땀이나게 하는지... 작가님의 능력이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남남 커플들의 개그적인 요소도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도깨비는 다양한 요소에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성공신화 세 번째, 심금을 울리는 OST
도깨비를 이야기 할 때 빠지면 안되는 것이 바로 OST입니다. 음악만 듣고도 장면이 생각 난다면, 엄청난 명작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도깨비의 OST는 음색이 완벽했다기 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가사로 쓸쓸함과 애절함, 사랑스러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OST 듣기
OST Track.16 : 쓸쓸하고 찬란한 <도깨비 OST> ①
OST Track.17 : 쓸쓸하고 찬란한 <도깨비 OST> ②
OST Track.18 : 쓸쓸하고 찬란한 <도깨비 OST> ③
도깨비는 현재 국제적인 OTT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하고 있습니다. 티빙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접근성이 넷플릭스가 더 좋기 때문에, 최근 넷플릭스에서 정주행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대한민국 인기 콘텐츠 3위!!)
아직 못보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까, 이번 기회에 알콩 달콩하고 판타지 가득한 이야기를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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