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맛집 :: 022 -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프리뷰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많은 것들을 기억하시고 사시나요? 인간은 누구나 많은 것들을 기억하죠. 물론,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기억해야 하는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게 정말 좋을까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신이 인간에게 준 제일 큰 선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망각] 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 충겨 받은 기억을들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망각]을 통해서 우리는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싶어합니다. 기억력이 좋으면 공부나 사회에서 정말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정말로 모든 것을 기억하는게 축복일까요?


과잉기억증후군과 완전기억능력

오늘 알려드릴 드라마에서는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하는 남자와 소중한 기억을 잊고 사는 여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는 "과잉기억증후군" 으로 모든 기억을 잊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런 그의 능력을 다들 축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저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잉기억증후군을 완전기억능력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완전기억능력은 아직까지 이론으로 존재하고, 현실에서는 보고된 이력이 없습니다. 과잉기억증후군은 완전기억능력과는 별개의 기억이지만, 어느정도 수준에서 발현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으로 많이 착각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MBC에서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영해주고 있는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같이 확인해볼까요?


그 남자의 기억법

MBC . 2020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로맨스 이야기!

[신과 함께2] 에서 나온 김동욱이 주연으로 맡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입니다. 2020년 3월 18일 방영을 시작한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9시부터 방영을 하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총 32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인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부부의 세계라는 거대한 벽이...읍읍)

 

스토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앵커 이정훈. 그녀의 기억을 잊지 못하다가 눈 앞에 나타난 라이징 스타 여하진. 자신의 옛 연인과 같은 말을 하고, 같은 취향을 가진 여하진에게 그녀에 대하여 물어보지만, 그녀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런 그녀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에서 이정훈 앵커는 여하진을 지킬 수 있을까요?


 

출처 : 나무위키

 


간단한 로맨스 작품일거라고 생각하고 봤던 작품인데, 스릴러적 요소가 더해지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로맨스 부분에서는 긴장을 풀게 해주고, 스릴러 부분에서는 심장을 쫄깃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진 드라마로, 365와 같이 MBC에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행하던 작품입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 기획의도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잊지 못해요. 그래서 더 힘들고 괴로울 때도 있어요.

 

 

 

"망각이 없다면 행복도, 명랑함도, 희망도, 자부심도, 현재도 있을 수 없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말이다. 망각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자는, 자신이 겪은 매일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잊지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그의 뇌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뇌가 되었다.

 

 

 

그가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천재들의 뛰어난 능력과는 다르다. 그에게 기억이란, 저항할 수 없는 파도와 같아, 때로는 그를 매섭게 덮치고, 과거의 늪에 빠져서 기쁨, 슬픔, 괴로움, 두려움을 만들어낸다.

그는 이 능력을 축복이며 저주라고 말했다.


 

 

그런데, 과연 이 남자만의 이야기일까?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고야 만다. 그 말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표정, 날 바라보는 경멸 섞인 눈빛을 우리는 매일 마주한다.

 

그리고 추억 속에 있는 사람들의 눈동자와 미소, 목소리, 체취와 손의 촉감, 온기 등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들도 쉽게 잊어버리고 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망각하지 못하는 병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며, 때로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괴롭고, 잊혀져가는 기억 때문에 괴로운 우리들에 관한 이야기다.

 

망각하지 못하는 남자와 소중한 것을 망각해버린 여자. 상방된 듯 보이지만 결국에는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통해 "함게라면 이겨낼 수 있다. 결국에는 괜찮아질 거야. 그러니 겁내지마" 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함께하라 / 기억하라 / 사랑하라


그 남자의 기억법 :: 등장인물

드라마를 빛내주신 인물들을 알아보자!

 

 

 


 

 

이정훈(김동욱) : HBN 보도국 기자이며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대한민국 뉴스 시청률 1위인 [뉴스 라이브]를 진행하는 앵커! 같은 시간대의 쟁쟁한 뉴스를 모두 제치고 56주 연속으로 시청률 1위를 달성하게 한 정훈. 젠틀한 폭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잘생기고 말도 잘하며, 기품까지 가지고 있는 남자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정훈은 모든 것을 잊지 않고 모조리 기억하는 병을 가지고 있다. 하루에도 수 십, 수 백 번씩 과거로 끌고 가버리는 그의 병으로 인해서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을 잘 이겨나가고 있는 남자.


 

 

여하진(문가영) : SNS 팔로워 860만명이 넘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

남들보다 늦은 나이, 24살에 광고 모델로 데뷔해 곧바로 드라마 까지 진출한 슈퍼루키! 완벽한 얼굴과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어서 옷만 입었다 하면 완판을 해버리는 완판녀! 그런 완편녀지만 항상 SNS에서 사고를 치기 때문에, 매니저를 하고 있는 동생에게 매일 혼나고 있다.

 

뉴스 라이브에서 이정훈 앵커를 처음 만나면서, 그녀의 마음 속에는 새로운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녀는 자신의 소신대로 살고 있어서, 이정훈 앵커에게도 밀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전하는데! 이정훈에게 제대로 꽂혀버린 하진에게 생기는 다양한 일들...과연 그녀는 잘 이겨나갈 수 있을까?


그 남자의 기억법 :: 로맨스와 스릴러의 콜라보레이션!

스릴있는 로맨스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세요!

 

 

 

 

잔잔한 분위기와 함께 주연 배우들의 좋은 연기력으로 마니아층을 쌓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먼저 보던 사람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프라인에서 꾸준히 영업하고 있어서 낮은 시청률에 비해서 높은 지지도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전개와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진행 방식으로, 강약조절을 매우 잘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죠.

 

 

 

드라마에 다양한 악역들이 등장합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악역을 추리해나가는 맛이 있어서, 365와 비슷한 추리물이라고 생각하고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미 추리물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악역 위에 악역, 그 다음에 생각하지 못했던 악역이 등장하는 등 전개가 파격적이라서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오히려 궁금증을 더 유발시키는 방법의 전개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직 방영중인 드라마로, 앞으로 어떤 전개로 인물들 사이의 갈등과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로맨스 부분에서는 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스릴러적 요소에서는 궁금증을 극도로 올리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에 빠져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나 왓챠, 티빙에서 보고 싶은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 드라마는 오로지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MBC에서 진행하는 드라마는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으니, 웨이브를 통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연광 포스팅 : 드라맛집 :: 021 -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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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여러분들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대부분 돌아가고 싶다고 할겁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딱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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