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16 - <넷플릭스>,어둠의 매력을 지닌 오리지널 드라마

---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아직까지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모든 생활이 집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 많은 직장들이 문을 닫거나, 자택근무로 전환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올림픽이 연기되고, 학생들도 온라인강의로 진행하는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집돌이로 유명한 맹뚜와 두치아빠에게도 "자발적 방콕" 의 경우에는 힘들지 않았지만, 강제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니,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평범한 일상들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우울함과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무기력함을 확 날려버릴 무언가가 없을까?

지속되는 방콕함으로 무력함과 심심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OTT 전문 블로거 타다닥에서 여러분들 좋은 영상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오리지널 드라마 3편을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적당한 속도와 뻔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는 드라마를 엄선했으며, 사회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영상들을 여러분들에게 안내해드립니다!

---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즌1 ~ 시즌3

 

SF와 호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품! 긴장의 끈을 놓치 말라!

미국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입니다. 시즌1 부터 시즌3에 이르기까지 넷플릭스에서 많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부동의 1위에요.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에 한 소년이 행방불명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소년의 엄마와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힘을 가진 소녀 일레븐과 함께 소년을 찾기 시작하면서, 정부의 일급비밀과 실험의 실체를 마주하는 어마무시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의 [응답하라 시리즈]가 있다면, 미국의 [응답하라 시리즈]로 불리는 드라마 입니다. 80년대 유년시절을 보냈던 미국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다양한 요소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추억을 담고 있는 소재는 드라마 속 여기저기에 널렸습니다. 소품, 의상, 음악과 차량 등 다양한 부분에서 레트로 풍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하게 여러분들에게 "추억 팔이" 를 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기묘한 이야기들이 가득하죠. 정부의 비밀실험, 괴물, 초능력, 소련의 스파이 등 실제로 8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미스터리 소재들을 입체적이고 완성도 있게 활용했습니다. 또한 성장드라마적 요소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입니다.

---

---

킹덤

Kingdom, 시즌1 ~ 시즌2

 

넷플릭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한국 드라마 [킹덤]

국내에서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선보인 오리지널 드라마 입니다. 이 드라마는 치밀한 스토리 라인을 가진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님과 영화 [터널]의 감독인 김성훈 감독님의 합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킹덤을 위해서 넷플릭스를 가입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킹덤은 백성을 좀비로 만다는 역병이 퍼진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좀비영화로 유명한건 [부산행]이지만, 이 드라마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뻔한 스토리가 아닌 "좀비화를 이용한 조선 내부의 정치싸움" 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치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좀비영화는 사회비판적인 요소와 윤리 등을 다루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한국의 정치사회적 이슈까지 자연스럽게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좀비물은 좀비들에게 연민을 느끼지 않지만,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역병에 걸린 환자들로 인식하여 좀비에게 연민을 느끼는 등 다양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당 약 3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갔으며, 2019년 미국 외 국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

---

빌어먹을 세상따위

The End of the Fxxxing World, 시즌1 ~ 시즌2

 

가수 [아이유]가 추천한 넷플릭스 추천작

2018년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영국드라마로, 가수 아이유씨가 꼽은 넷플릭스의 추천작으로도 유명합니다.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라서, 특이하게 한 개의 단어를 xxx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열일곱 소년 제임스와 세상만사 불만인 반항적인 소녀 엘리사의 가출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이 둘이 가는 곳마다 불운이 잇따르지만, 엘리사와 제임스는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면서 성장하기 시작한다. 노블 원작의 블랙 코미디 시리즈라 다크한 이야기를 상당히 밝고 유쾌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짧고 굵게] 전개를 잘 이끌어간다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시즌1 부터 시즌2까지 정주행하더라도 5시간 20분 정도 걸릴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각 회당 20분 정도의 수준) 앞에서 말씀드린 작품들은 정주행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정주행이 가능합니다.

 

정말 놀라운건 짧은 시간동안 스토리는 물론, 연기력과 연출까지 모두 잡았다는 것이 제일 특이합니다. 따듯한 영상미에 어울리는 센스 있는 팝송이 들어가서, 호흡이 긴 드라마를 싫어하는 분들에게 좋은 입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