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69 - <돌멩이>, 날카롭게 파고드는 따스한 독립영화 프리뷰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8월이 끝나고, 이제 따뜻하면서도 선선한 날씨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8월달은 극장가에서 엄청난 성수기이지만, 코로나19 덕분에 대부분의 영화들이 개봉을 미루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극장가에 독립영화들이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적은 상영관에서 말이죠.


🎬지적 장애를 겪는 인물이 연관된 사고에 대한 이야기, <돌멩이>

돌멩이는 2018년도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당시 영화를 보고온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신선함을 간직하면서, 윤리적 잣대를 날카로운 면을 가지고 조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따뜻하면서도 신선한 방법으로 윤리적 잣대를 표현하는 작품인 <돌멩이>라는 작품을 왜 타다닥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영화 '돌멩이', 2년만에 극장에 걸리다.

돌멩이, 2018

 

이 영화를 제작한 사람은 김정식 감독님 입니다. 이 영화가 데뷔작이며, 데뷔와 동시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 <돌멩이>입니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전채은 등 나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영화 <돌멩이>는 개봉이 늦어진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2018년에 제작되어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극장에 걸리기까지 약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상업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돌멩이는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노라마 부분으로 초정되어서, 이미 내용의 완성도와 예술적인 부분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작품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타다닥은 이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왜 우리는 '돌멩이'를 기다리고 있는가? 관전 포인트 best3

 

1. 등장했던 모든 영화에서 감초 같은 김대명, 당당하게 주연으로 선택!

이 영화의 주연으로 등장하는 김대명 배우는 <더 테러 라이브>의 목소리와 <미생>에서의 김대리, <내부자들>의 고기자 등, 주인공은 아니지만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있는 작품들에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남겼던 배우입니다. 

 

동글동글하면서도 선한 이미지와 하이톤의 목소리는 보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인상을 주고,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잇는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와는 반대로 대부분의 작품에서 서늘하기도 하면서 약간 반전 매력이 있는 사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진웅 주연인 <해빙>에서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었고, <미생>에서 엄청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존재감을 표현하던 김대명 배우가 이번에 지적 장애인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김대명 배우 특유의 표현력이 매우 잘 보여주는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극대화해서 아이같은 행동을 적절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져들게 하는 연기력이 있기 때문에, 영화 돌멩이를 꼭 봐야하지 않을까요?


2. 지적 장애인과 소녀, 그들의 관계와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 영화는 지적 장애인의 사고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작중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석구가 가출소녀 은지의 오해를 풀어주면서 서로가 점점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정미소에서 은지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면서 석구기 신고를 당하고 그들의 일상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영화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면 따듯한 톤의 영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이전에 리뷰말했던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같이 마케팅팀에게 농락(?)을 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개는 굉장히 밝지만, 내용은 엄청난 반전을 가지고 있으며, 어두운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지적 장애인이 연루된 사고를 시작으로 관계와 편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돌멩이는 사건의 진위 여부만큼, 사건으로 인해서 달라지는 다양한 인간관계와 감정 등을 내표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진위 여부와 그로 인하여 해결 방식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감독님이 노리고 만든거 아닐까요? 그날의 진실은 뭘까요?


3. 석구와 은지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김의성, 송윤아

이 작품은 든든한 조연 배우들도 합류하면서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더 탄탄하게 해주고, 몰입감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배우 김의성과 송윤아가 참여했다는 것이죠.

 

김의성 배우는 <부산행>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비열한 인물을 연기하는 그의 모습은 실로 엄청나게 리얼했습니다.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악인을 표현하는데, 현실적이고 세밀한 표현으로 관객들의 분노를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실력있는 배우입니다. 그런 배우가 이번에는 신부를 맡아서 비열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새로운 모습에 나름 신선함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윤아 배우는 <증인>을 제외하면 꽤 오랫만에 스크린에서 만나게 됩니다. <용의 눈물>, <미스터Q>, <전설의 고향> 등의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지금까지의 작품활동을 보면 악역, 주인공, 조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매우 능숙한 배우입니다. 특히 이런 다재다능한 면모가 이번 <돌멩이>에서 김선생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처음으로 석구를 신고한 인물이기도한 사람이기 때문에,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주면서 영화에 빠져들게 해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콘텐츠 제작 크루에게 많은 응원이 됩니다.

✉맹뚜 : meangddoo@tadadak.com

✉두치아빠 : doochipapa@tadadak.com


🖥 모두 홈페이지 방문하기

 

[타다닥_눈누난냐 시즌1 - 홈]

타다닥 컨텐츠 크루가 만드는 팟캐스트 눈.누.난.냐 !

tadadak.modoo.at

🎙 팟티 방송국 방문하기

 

타다닥 _ 눈누난냐 - 시즌1

타다닥이 만드는 팟캐스트 '눈누난냐' 입니다. 시즌 1은 IT와 뉴미디어의 어느 그 중간, 그 무엇인가를 우리들만의 시선으로 리뷰합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 진행 : 타다닥 콘텐츠 크루 - 두치

www.podty.me

🎤 팟빵 방송국 방문하기

 

타다닥 _ 눈누난냐 - 시즌1

타다닥이 만드는 팟캐스트 "눈누난냐" 입니다. 시즌 1은 IT와 뉴미디어의 어느 그 중간, 그 무엇인가를 우리들만의 시선으로 리뷰합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 방송참여 - http://nnnn.tadadak.com #. ��

www.podbb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