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63 - <#살아있다>, 모든 것이 끊긴 채 살아남아야 한다.(feat. 유아인, 박신혜)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작품들이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있거나, 다음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6월달에 개봉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100만이 넘는 관객들이 봤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 바로 <#살아있다> 입니다.


🎞꼭 살아남아야 한다.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영화 <살아있다>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이유는 바로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나오기 때문이 많은 팬들이 그들을 보기 위해서 이 영화를 시청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나왔던 모든 영화가 10만 단위를 넘기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백만을 넘기는 관객이 봤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죽어가고 있었던 영화시장을 <살아있다>가 다시 살렸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100만이라는 관객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광고를 엄청나가 잘 기획해서 진행했습니다. 특히 EBS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펭수의 유튜브 방송에 나와서 영화를 홍보해서 많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100만의 관객들이 봤다고 하는 영화 <#살아있다>가, 다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으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타다닥과 같이 영화 <살아있다>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살아있다

#ALIVE,2020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조일형
  • 출연 : 유아인, 박신혜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개봉 : 2020년 06년 24일

2020년 6월 24일 개봉된 한국 영화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과 탈출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좀비와 관련된 영화는 종종 나왔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장르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부산행>이 등장하면서 한국 좀비영화의 실력이 엄청나게 올라갔다는 시선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부산행>에서 보여줬던 좀비들의 엄청난 연기와 디스토피아 형식의 이야기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교훈, 탄탄한 스토리라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최고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산행>의 영광을 이어가는 작품이 바로 <#살아있다> 입니다. 이 작품은 조일형 감독님이 맡아서 진행하셨는데, 조일형 감독님의 데뷔작입니다. 보통 데뷔작에 S급 배우를 사용하지는 않는데, 파격적으로 유아인 배우와 박신혜 배우가 매인으로 나오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원작이 있는데, 맷 네일러가 2011년에 작성한 시나리오 <Alone>을 원작으로 했으며, 제목을 원작과 동일하게 사용하려고 했으니, 각본가가 쓴 원작 시나리오 및 미국영화의 제목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제목은 <살이있다>라는 형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원인불명 증세가 퍼지면서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에서 살아남아라!

- 간단한 줄거리 -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은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21세기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관 기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는데...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해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과연 그들은 이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게 될 것인가! 2020년 가장 신선한(?) 생존 스릴러 <살아있다>를 극장에서 만나보라.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영화 <살아있다>는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부산행> 이후에 오랫만에 나오는 좀비 생존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언론시사회를 진행했을 당시에,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신파없이 깔끔하다는 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갑자스러운 재난으로 고립된 인물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살아나가려 하는 점이 부각돼 현재 코로나 시국이 떠울려진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특히 고립된 남자를 여자가 망원경으로 지켜본다는 점에서 <김씨 표류기>를 떠올리거나, 등산장비가 나오는 점에서 영화 <엑시트>처럼 흘러갈 것으로 예상하는 평도 있다.

👉연관 포스팅 : [BIFF2019] 07 - <엑시트 : EXIT> 리뷰

 

[BIFF2019] 07 - <엑시트 : EXIT> 리뷰

안녕하세요! 타다닥 콘텐츠 크루 눈누난냐의 맹뚜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리뷰가 끝이 보이지 않아요. 이유 바로 하나입니다! 리뷰를 빨리 올려드리고 싶은데 직장을 다니면서 업로드 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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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은 기차에서 보여주는 생존영화라고 한다면, <살아있다>는 아파트에서 보여주는 생존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살아있다>는 최악의 네티즌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부산행>과 지속적으로 많이 비교당하고 있다. 대부분 좀비가 나오는 공포영화는 탄탄한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좀비 떼가 나오는 장면에서 공포감이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살아있다>는 아쉽게도 스토리의 개연성도 떨어지며, 좀비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하는 것인지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오로지 주인공이 난관을 헤쳐 나가는지와 생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마지 달리는 기차 안에의 생존을 보여주는 <부산행>의 내용을 아파트로 옮긴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외국 시나리오 작가인 "맷 네일러"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했는데, 시나리오 자체가 데니 보일 감독의 영화 <29일 후>와 비슷해서 독창성이나 재미가 거의 없는 것이 큰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것중에 하나는, 개연성과 디테일이 무척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10일 이상 굶은 것 같은 주인공이 체력이 바닥나지 않고 잠시 배고픈척하는 것이나, 수도가 끊긴 아파트 하장실은 오물이 넘쳐야 하지만 별 문제가 없고, 전기도 끊긴 것 같은데 스마트폰으로 생존 일지를 쓰는 등 영화의 디테일 부분에서 무척이나 아쉼움이 남고, 아쉬운 스토리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인물들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이해하기 쉽지 않게 나오는 것도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 유빈이 등산 전문가이지만 트라우마가 있다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트라우마가 있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손쉽게 밧줄을 타고 내려오고 좀비와의 전쟁을 주인공과 치룬다는 점에서 캐릭터의 설정마저도 개연성이 떨어지는 아쉬움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은 스토리와 구성에는 크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또한 좀비 사태를 통해서 어떤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지 못했다는 사실에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었지만 이 영화는 메시지를 담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으로 영화를 날려버렸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의 나름 킬링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느 부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첫 번째는 시의성 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에 제작을 완료한 살아있다 였지만, 흥미롭게도 영화가 코로나19가 퍼지는 시기에 개봉했기 때문에, 나름의 공감과 감정을 쉽게 이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두 번째는 두 주인공이 살기 위한 몸부림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생존을 위해서 좀비떼를 해치고 나아가는 과정과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서 숨어 지내는 긴장감이 영화 전체에 잘 깔려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이 있었지만, 이 장점도 코로나 사태가 아닌 상황에서 개봉했다면 호의적인 평가가 줄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개봉해서 영화 시장에서 나름의 가산점을 꽤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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