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는 복도 많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영화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최근에 뭔가 드라마 작품을 계속해서 리뷰를 해드리는 것 같더라구요. 2월의 중반으로 들어가는 지금, 슬슬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에 어울리는 작품을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 드릴려고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작품은, 독립영화 스티일의 작품으로 김초희 감독님이 제작하신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라는 작품입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한번 같이 알아볼까요?


찬실이는 복도 많지

LUCKY CHAN-SIL, 2019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판타지
감독 김초희
출연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등
등급 전체 관람가
OTT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한국 단편 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 "우리순이", "산나물 처녀" 등을 제작하면서 주목을 받은 김초희 감독님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에요!

 

최근 <오징어 게임>, <옷소매 붉은 끝동>, <고요의 바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고 있는 "강말금 배우"님이 주연으로 참여하시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신 "윤여정 배우"님이 참여하신 작품입니다. <부부의 세계>의 손제혁으로 유명한 "김영민 배우"가 등장하는 등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대우님들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상업영화지만 독립영화 스티일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작품을 보다보면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을러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감동과 재미를 확실하게 챙기고 있는 작품입니다.


아 망했다...왜 그리 일만 하고 살았을꼬?

- 간단한 줄거리 -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뚝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서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고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 흐른다.

평생 일복만 터져왔는데, 영화를 그만두니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오는 걸까?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독립영화계의 황금손, 김초희 감독님

김초희 감독님은 파리1대학에서 영화 이론을 전공하고, 이후에 한국에서 <겨울의 피아니스트>, <우리순이>, <산나물 처녀>로 큰 주목을 받은 신예입니다. 감독은 3인칭 관찰자 시점의 내레이션으로 풀어가는 독특한 러브스토리 <겨울의 피아니스트>부터 실연 당한 순이에게 밥을 먹이고 싶은 전기밥통의 이야기 <우리 순이>. 성역할을 바꾸어 유쾌하게 비튼 <산나물 처녀>까지 매번 범상치 않은 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감독님입니다.

 

범상치 않은 내용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작품에 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고 있죠.


2. 감독님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걸까?

영화가 개봉되고 많은 사람들은 "이거 감독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타다닥도 처음에 이 작품을봤을 당시에도 감독님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생각했을 정도로, 작품의 현실성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2020년 3월 매일경제에서 감독님이 인터뷰를 진행하셨는데, 자전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나, 50%정도는 허구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특히 극 중에서 박대표나 연하남을 만남 이력이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3. 절박함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김초희 감독님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제작하시면서, 영화로 완성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감독이 되고 싶다는 열망과 절박함으로 글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명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감독님이 명대사를 의도해서 작성하시지 않았고, 보편적이면서고 고유한 오리지널티를 가진 대사를 사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합니다. 


4. 진짜 누구보다 더 찬실이 같았던 강말금 배우님

강말금 배우님은 솔찍히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님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작품에서 등장하시고 있지만, 이전에는 독립영화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배우님입니다. 김초희 감독님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배우가 등장해야 진정성이 느껴질 것 같다고 생각하셔서 배우 선택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민에 빠져있다가, 정동진 독립영화제를 방문하여 <자유연기>라는 작품을 보고 강말금 배우님이 연기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강말금 배우님에게 캐스팅 제의를 하게 되었고, 이렇게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강말금 배우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 캠페인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님입니다! 대학을 졸업하시고 6년간 무역회사에 다니시다가, 30살에 회사를 그만두고 극단에 들어가셨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망이 있는 배우님입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5. 역주행을 맛본 작품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윤여정 배우님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윤여정 배우님이 참여하셨던 작품 필모에 있는 작품을 찾아보시는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접하시고 평가를 굉장히 좋게 남겨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강말금 배우님의 연기를 보시고 필모를 찾아보다가 작품을 접하셨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배우님들의 연기력을 보고 작품에 입문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재개봉을 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이었죠.


6. 상상 초월 캐스팅

독립영화는 사실 캐스팅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가 등장하거나, 감독 본인이 직접 출연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독립영화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작품을 보시다 보면 캐스팅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윤여정 배우님, 강말금 배우님을 시작으로 김영민 배우님, 윤승아 배우님, 배유람 배우님 등 한국 영화에서 연기력으로 굵직굵직한 작품에 참여하신 배우님들이 전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기력이 높은 배우님들이 등장하는 것도 멋지지만, 핫한 배우님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김초희 감독님의 능력도 감탄스럽다고 생각합니다!


7. 평범함을 거부하는 연출

이번 작품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장국영이 등장하는 장면이 제일 특이한 연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뭔가 짠한 작품처럼 느껴지기는 했지만, 짝퉁 장국영이 등장하면서 작품의 성격이 코믹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별함을 주는 따뜻한 색감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어딘가 몽글몽글해지는 작품을 주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호소력이 있는 화면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살짝 루즈함이 느껴지는 연출도 있었지만, 작품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아직 작품을 못보신 분들이라면, 이번에 넷플릭스 / 티빙 / 구글플레이를 통해서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작품으로, 실패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가고 싶은 분들에게 필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콘텐츠 제작 크루에게 많은 응원이 됩니다.


🖥 모두 홈페이지 방문하기

 

[타다닥_눈누난냐 - 홈]

타다닥 컨텐츠 크루가 만드는 팟캐스트 눈.누.난.냐 !

tadadak.modoo.at

모든 사진과 영상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 "유튜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