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 인생 최고의 작품은?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우리 마음에 불을 지폈던 작품 <분노의 질주>

올해도 어김없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로 1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기는 했지만, 최신작품인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가 극장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분노의 질주> 9번째 작품으로, 오랜 시간동안 시리즈를 연출했던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장편 시리즈로, 속편으로 갈수록 훌륭한 연출력을 보여주는 어마무시한 감독인 만큼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연출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고 오신 분들은 실망을 토로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9번째 시리즈를 보고 오신 분들, 이제 <분노의 질주>에 입문을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꼭 봐야하는 최고의 작품들을 선정해보게 되었습니다! 긴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뜨거운 액션으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분노의 질주>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이 어떤 작품인지 한번 알아보죠!


 

영화.58 - <분노의 질주> 시리즈 다시 보기(in.넷플릭스)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무더운 여름, 어딘가 시원하게 달리고 싶은 욕망이 차오르는 계절이다. 그런 레이스를 주제로 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분노의 질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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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2017)

로튼 토마토 67% / 관객 스코어 72%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은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이전의 등장했던 모든 시리즈를 뛰어넘는 티켓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첨단 테러 조직 "사이퍼"와 함꼐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의 배신, 해체 위기에 놓인 팀 멤버들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전보다 나름 현실적은 자동차 액션이 줄어들고, 블록버스터급 자동차 액션이 등장한게 살짝 아쉽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이전까지는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시리즈였지만,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부터는 여성 관객들의 유입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걸크러시의 대명사인 샤를리즈 테론의 등장 덕분에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고 생각됩니다. 시리즈 사상 최초의 여성 악당인 만큼, 그녀의 존재감은 대단했다고 할 수 있죠.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역시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뉴욕, 아이슬란드, 북극, 쿠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무려 사계절을 하나의 스크린에 담은 것은 물론, 좀비카와 핵잠수함, 프리즌 등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아니고서야 볼 수 없는 액션을 138분이라는 러닝타임 안에 전부 집어 넣었습니다. 

 

액션이 좋았다는 평은 많이 있지만, 스토리가 다소 애매하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스토리 부분에서 개연성이 조금 아쉬운 작품입니다. 시리즈의 주제와도 같았던 도미닉 패밀리의 애정을 배신한 도미닉의 심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4위 -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2019)

로튼 토마토 67% / 관객 스코어 88%

 

<분노의 질주>에 정식 스토리가 아닌 첫 스핀오프작품으로, 과거의 라이벌이었던 홉스와 쇼가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 팀으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자동차 액션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 영화는 자동차 액션보다는 몸과 총으로 싸우는 액션을 강조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인류를 위협할 바이러스를 노리는 세력이 나타나고, 동시에 바이러스와 함께 사라진 MI6 요원 해티를 찾기 위해서 앙숙이었던 홉스와 쇼가 힘을 합쳐서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핀오프 작품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잘 짜여신 시나리오로, 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이 한순간에 손발이 척척 맞을 리가 없죠? 두 번 티격태격했다간 누구 하나 죽을 것 같은 살벌한 신경전과 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굉장이 티키타가 잘 맞는 노부부를 보는 느낌은 저만 그런걸까요??

 

<분노의 질주 : 홉스 앤 쇼>가 매력적인 지점은 이 둘의 불협화음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입니다. 두 주인공의 불협화음 덕분에 영화의 생동감이 생기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하다고 해도 좋은 근육으로 사람들을 두들겨 패는 미국 남자 홉스와 날렵한 액션이 주특기인 영국 남자 쇼의 신경전이 영화의 주축이 된 것이죠.

 

전작에서 본 듯한, 다소 진부한 액션들이 두 사람의 찰진 욕과 티키타카로 빛을 발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몸 쓰기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만나서, 화려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위 -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2013)

로튼 토마토 70% / 관객 스코어 84%

 

<분노의 질주> 6번째 작품으로, 크게 한탕에 성공한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서 전세계를 떠돌던 도미닉과 브라이언의 앞에, 어느 날 정부요원인 홉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한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을 소탕학 위해서 도미닉 패밀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서 도미닉은 죽은 줄 알았던 연인 레티가 사실은 거대한 범죄조직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살아있는 그녀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 브라이언을 포함한 최정예 멤버들을 다시 소집하기에 이릅니다.

 

이 작품은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에서 구성된 팀이 처음으로 홉스와 같은 편으로 합류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전편의 캐스팅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시리즈물의 성격을 강하게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호불호의 요소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전편에서 보여줬던 팀 워크를 또 한 번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는 평과, 전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캐릭터성으로 인해서 다소 지루했다는 평으로 갈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캐릭터의 개성은 전편과 동일한 반면, 액션에서는 다양한 변주를 주기 위해서 노력했죠!

 

처음에 탱크가 나오니까 

이를 위해서 여전사 미셸 로드리게즈와 이동 격투기 선수 출신 지나 카리노가 벌이는 강력한 액션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속 60마일로 달리는 치프텐 탱크, 철갑 머신 액션 등은 관객들에게 확실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무한 액션을 거듭하는 만큼 액션 시퀸스 자체를 즐기는 팬들에게는 즐거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과했다는 평가도 있죠. 전체적으로 평가는 좋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여러분들도 직접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위 -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2011)

로튼 토마토 77% / 관객 스코어 83%

 

<분노의 질주> 다섯번째 시리즈로 오리지널 멤버들의 합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전 편,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이라는 작품의 엔딩 신부터 시작하는 만큼, 전편을 못봤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다소 존재합니다. 

 

브라이언이 도미닉을 탈옥시키면서 그 역시 지명수배자가 되었고, 브라이언은 미아와 함께 브라질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반가운 얼굴인 빈스와 만나게 되고, 그의 추천으로 두 사람은 낯선 이들과 자동차를 훔치는 일에 동참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이는 평범한 차가 아닌, DEA의 압류 차량으로 이 안에는 거대조직의 비밀이 담겨 있었습니다. 결국 요원 홉스가 그들을 쫓게 되고, 그들은 브라질 리오에서 가장 거대한 조직은 물론 FBI의 추적까지 받게 됩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분들이라면, 이 작품을 빼먹지 않고 언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동차 액션도 완벽하고,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격투신을 좋아했던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알아주는 스킨헤드 액션 스타들이 한 판 제대로 붙으며 파워 넘치는 액션을 선보여서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액션도 빠질 수 없이 완벽했는데, 기존의 시리즈가 스피디한 카 액션 위주였다면, 파워풀한 카 액션 쪽에 초점을 맞춰서 제작되었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이라면 꼭 보고 오세요!



1위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2015)

로튼 토마토 82% / 관객 스코어 82%

 

영광의 1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작품은 바로,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입니다. 공포 영과계의 젊은 거장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완 감독의 블록버스터 연출 데뷔작으로 많은 이들이 그가 만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출할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많은 우려과 걱정을 안고 제작된 만큼 개봉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죠. 하지만 결과는 초대박이었습니다. 제임스 완 감독의 역량이 단순히 공포영화에만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는 자동차 액션, 인물들 간의 육탄전 등의 비중이 높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서사는 물론 캐릭터와 볼거리 모두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만큼 외형적인 액션보다는 내부적인 캐릭터성을 탄탄하게 잡아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팬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엔딩 신! 브라이언으로 출연했던 "폴 워커"를 위한 최고의 추모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교통사로고 배우는 고인이 되었고, 이를 추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엔딩은 정말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은 기존에 진부한 캐릭터성이 문제가 되었던 적을 인식했는지, 새로운 캐릭터들을 대거 투입해서 이야기에 볼륨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시리즈의 원년 멤버들은 그대로 유지했기에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잘 운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캐릭터로는 천재 해커 램지와 거대 테러 조직의 보스 모세 자칸디, 자칸디의 심복이자 격투 전문가인 키에트 등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단순히 주인공들을 돋보이게 만드는 소모성 캐릭터가 아니라, 저마다 자신의 개성을 뚜렷하게 지닌 채 서사에서 확실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액션 역시 매우 뛰어났습니다. 드웨인 존슨의 레슬링 기술을 기본으로,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론다 라우지와 영화 <옹박>에서 무에타이의 최강자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니까지 합세해서 다양한 액션씬을 선물했던 작품입니다. 아직 못보셨다면 꼭 보시느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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