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58 - <분노의 질주> 시리즈 다시 보기(in.넷플릭스)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무더운 여름, 어딘가 시원하게 달리고 싶은 욕망이 차오르는 계절이다. 그런 레이스를 주제로 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그 대표이다. 


🏎멈출 수 없다. 끝까지 달려라!🏎

많은 사람들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이렇게 오래 갈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들이 세계적인 톱스타로 변화했고, 제작사화 배급사에 엄청난 수익까지 안겨주고 있으니 말이다. 오직 자동차 만으로 화끈하고 거대한 액션블록버스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이다.

 

무려 9편이나 되는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분노의 질주>. 많은 사람들이 이 시리즈에 대하여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1,2편을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하여 오늘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순서를 알아보고, 가물가물한 줄거리를 깨워줄 포인트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분노의 질주 : 시리즈를 보는 방법

시리즈 순서 & 시간 순서에 맞춰서 보기

 

분노의 질주는 2001년 1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본편 8개와 스핀오프격 작품인 <분노의 질주 : 홉스&쇼>를 포함하면 약 9편의 작품으로 장편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약 1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속편도 망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1편은 관객수가 10만명도 안되었지만, 홉스&쇼에서는 약 365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엄청난 흥행작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지속적으로 나오는 후속작들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1. 분노의 질주 시리즈 개봉순서으로 보는 방법

분노의 질주는 총 9편의 시리즈를 가지고 있으며, 각 내용대로 순서를 가지고 있다. 9편의 시리즈를 개봉순서대로 정리해보겠다.

  • 1. 분노의 질주 : The Fast and the Furious
  • 2. 패스트&퓨리어스2
  • 3. 패스트&퓨리어스 : 도교 드리프트

  • 4.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 5.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
  • 6.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 분노의 질주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폴 워커에서 주인공이 2명으로 변경되었다. 빈 디젤이 매인 주닝공으로 변경되면서, 더욱 화끈한 액션과 주행이 가능해졌다.

  • 7.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 8.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 9. 분노의 질주 : 홉스&쇼
    •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대머리의 시대(??)가 찾아왔다. 출연진의 반 이상이 대머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이 시리즈의 대머리 사랑은 남다르다.
    • 또한 자동차 액션을 주로 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자동차 액션 포함 화려한 총격 액션이 더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 분노의 질주 시리즈 내용순으로 보는 방법

마블처럼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내용 순서대로 보는 방법이 중요하다. 그냥 개봉 순서대로 보는 것도 재미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이지만, 그래도 내용 순서대로 보는게 쉽고 빠르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 1. 분노의 질주
  • 2. 패스트&퓨리어스2
  • 3.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 4.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
  • 5.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 6. 패스트&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 언리미티드에 나왔던 중요한 인물에 대한 내용이 도쿄 드리프트에 나온다. 내용순서로 보지 않으면 시간이 섞여 버리니, 내용 순서대로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 7.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 8.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 9. 분노의 질주 : 홉스&쇼

이상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개봉 순서와 내용 순서대로 보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대부분 개봉순으로 보는 것을 선택하겠지만, 맹뚜의 추천은 다르다. 내용순으로 보지 않으면, 이 장면이 왜 여기서 나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불가능며, 내용의 흐름이 끊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순서대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꼭 내용순서대로 봐야한다. 꼭!!!!!


분노의 질주 : 시리즈별 줄거리 및 이야기

- 간단한 줄거리와 영화에 대한 내용 -

 

1. 분노의 질주 : The Fast and the Furious

모든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 감독 : 롭 코헨
  • 개봉 : 2001.09.21
  • 출연 : 빈 디젤(도미닉 토레도) / 폴 워커(브라이언 오코너)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및 플랫폼 : 106분 / 넷플릭스

폴 워커와 빈 디젤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영화. 롭 코언 감독이 스트리트 레이서 라파엘 에스테베즈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그것을 영화화를 결심하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분노의 질주> 1편이다. 

 

경찰 브라이언 오코너와 스포츠카 도적단 두목 도미닉 토레도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그들의 레이스 액션을 주로 다루고 있는 영화다.

 

1편의 스포츠카 도적단의 멤버는 도믹을 중심으로 도미닉의 여동생 미아, 연인 레티, 레옹, 제시, 빈스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중에서 미아, 레티, 빈스 등이 이후의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형사로 진급하고 싶었던 브라인언이 도미닉의 의리와 마음씨, 동생 미아에 끌리면서 수사에 혼선이 빚어지기 시작하고, 도미닉의 라이벌 갱단이 공격해오면서 위기를 겪고, 그 위기를 이겨나가는게 주요 스토리 라인이다.

 

사실 영화의 내용이 매우 매력적이다.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가 등장하기도 하며, 사람들의 질주본능을 잘 자극하는 영화기도 하니 말이다. 보통 레이싱 또는 블록버스터의 경우 액션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게되면서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분노의 질주 1편은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으로 미약한 시작이지만 확실한 팬층을 얻게 되었다.

 

풋풋했던 시절의 빈 디젤과 지금은 고인이 되어버린 풀 워커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로 봐야하는 교과서 같은 영화다.


2. 패스트&퓨리어스 2

  • 감독 : 존 싱글톤
  • 개봉 : 2003.09.05
  • 출연 : 폴 워커(브라이언 오코너), 타이레스(로먼 멘데스)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상영시간 및 플랫폼 : 107분 / 넷플릭스

1편의 배경이었던 LA를 벗어나 마이애미로 배경이 옮겨진 속편이다. 당시에는 도미닉이 등장하지 않아 '외전'으로 취급을 당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의 팀 구성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생각한다. 

 

전편에서 잠입수사를 하다가 도미닉을 풀어준 브라이언이 결국에는 경찰옷을 벗게 되었다. 하지만 FBI가 그를 마이애미 최대 마약단 검거 작전에 이용하면서 또 다시 번죄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앞으로 이어지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개그"를 당당하는 멤버 로먼(테레즈 깁슨)과 브라이언이 투톱으로 등장한다. 이 영화는 사실적인 질주의 쾌감보다는 90년대 유명했던 비디오 게임 <니드 포 스피드>와 <GTA>를 연상짓게 하는 스타일로 제작되어, 전편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만화적인 도입부의 카체이싱 장면이 영화의 전체적인 톤앤 앤드 매너를 지배하는 것이 아닌, 후반부에 전형적인 케이퍼 무비의 형식을 취하는 영화로, 일본과 중국, 남미,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랑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는 1편보다 완성도가 높아는 평을 받으면서, '속편은 망한다'의 저주에서 벗어난 케이스다.


3. 패스트&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 감독 : 저스틴 린
  • 개봉 : 2006.07.20
  • 출연 : 루카스 블랙(숀 보스웰), 성 강(한), 섀드 모스(트윙키)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상여시간 및 플랫폼 : 103분 / 넷플릭스

1편과 2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브라이언과 도미닉이 등장하지 않는 공식적인 '외전'으로 취급받는 작품이다. 미국에서 사고만 치던 고등학샌 션이 아버지가 사는 일본으로 건너가 드리프트 전문 카체이싱에 빠져든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스틴 린 감독이 처음 합류하게 된 영화로, 감독의 연출 스타일이 오직 스피드가 주는 쾌감을 주는데 주력하고 있어서, 전작보다 레이싱의 비중이 더 커지게 되었다.

 

사실 필자가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에도, 연관성을 1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스토리의 몰입감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몇개의 시리즈를 더 보고 나서 이 영화가 얼마나 중요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러니 이 영화는 내용순서대로 보길 바란다.)


4.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 감독 : 저스틴 린
  • 개봉 : 2009.04.02
  • 출연 : 빈 디젤(도미닉 토레도), 폴 워커(브라이언 오코너)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및 플랫폼 : 106분 / 넷플릭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진정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는 편이다. 1편 이후 브라이언으로 인해 남미 등 다양한 곳으로 흩어졌던 멤버들이 레티의 죽음 때문에 다시 LA로 모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브라이언은 FBI요원이 되면서 레티의 죽음을 수사하다가 "데이비드 팍"이라는 미지의 인물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도미닉 역시 레티의 죽음과 멕시칸 갱단 두목 캄포스가 이끄는 스트리트 레이싱이 연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영화 초반에는 미지의 민물 데이비드 팍을 찾는 것에 주력한다. 하지만 어느순간 거의 맥거핀처럼 사라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내용이 다소 이상하게 흘러간다.)

 

저스틴 린 감독은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인 이야기의 완성도와 카체이싱 액션의 쾌감 사이에서 또 다시 쾌감을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그 덕분에 스토리는 약간 미완성 적인 부분을 보이고 있기 하지만...

 

팀플레이를 강조했음에도 도미닉과 브라이언외에는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이 없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의 완성도가 낮다는 결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전 시리즈의 매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분노의 질주로 빠려들게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5.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

  • 감독 : 저스틴 린
  • 개봉 : 2011.04.20
  • 출연 :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및 플랫폼 : 130분 / 넷플릭스

5편은 전편에서 느끼지 못하는 가장 강력한 장면을 보여줘야한다는 숙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 덕분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특이한 액션이라도 CGI 배경을 거의 줄이고 보다 사실적인 촬영에 입각해 박진감을 담아내는 연출 방향을 고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 CGI(Computer-Generated Imagery) : 컴퓨터를 통해 완전하게 제작된 2차원 내지 3차원 이미지. 컴퓨터가 생산한 이미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영화는 시작부터 거의 묘기에 가까운 열추 탈주 장면을 탄생시켰다. (CG가 아니라는 사실에 더 놀라웠던 장면) 또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금고 탈취 장면이 탄생한 것이다. (금고 탈취 장면은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서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5번 시리즈의 내용은 경철 옷을 벗은 브라이언이 25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로 향하는 도미닉을 구출하고 지명수배자가 되면서 브라질에 숨는다. 이들을 잡기 위해서 홉스(드웨인 존슨)이 리우데자네이루 시내를 들쑤신다. 브라이언과 미아는 열차에 있는 차량탈취 작전에서 다시 도미닉과 만나고, 도미닉의 지시로 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이야기는 뜻하지 않는 방향성으로 흐르게 된다.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는 캐릭터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르고 담백한 전개를 보여준다. 또한 팀플레이를 강조하는 케이퍼 무비로서의 기능에 충실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팀플레이로 일을 해결하는 모습은 지금까지도 엄청난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6.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 감독 : 저스틴 린
  • 개봉 : 2013.05.22
  • 출연 : 빈 디젤, 드웨인 존슨, 폴 워커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및 플랫폼 : 130분 / 넷플릭스

전편에 멋지게 금고를 탈취한 도미닉이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에서 죽은 줄 알았던 레티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레티를 되찾기 위해서 런던으로 떠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악당으로는 루크 에반스가 연기하는 오웬 쇼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특징적인 등장인물로는 홉스 요원이 도미닉의 팀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홉스 요원의 부사수 요원으로 나오는 라일리를 연기하는 지나 카라노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으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면서 멋진 액션을 보여준다.

 

분노의 질주에서 가장 중요한 카체이싱의 경우 런던 도심에서 펼쳐지는 까닭에 새로운 배경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대낮에 고속도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탱크까지 동원하여, 지금까지 <분노의 질주>에서 보지 못했던 액션을 볼 수 있다.

 

영화 촬영을 위해서 100대 이상의 차량을 반파시킨 촬영 규모를 홍보에 활용하기도 했으며, 범죄자를 소탕 하기 위해서 범죄자들이 팀을 꾸린다는 면에서 도미닉 일당에서 일종의 '정의의 사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들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다소 아쉬웠던 조금 엉성했던 시나리오를 나름 잘 다듬었다는 점이다.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조금 있긴 하지만...) 마치 영화가 3편인 도교 드리프트 시절 에피소드를 시리즈에 자연스럽게 끌 수 있을 정도로, 영화가 여유 있어진 것은 사실이다.


7.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 감독 : 제임스 완
  • 개봉 : 2015.04.01
  • 출연 :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및 플랫폼 : 138분 / 넷플릭스

저스틴 린 감독이 <스타트렉 비욘드> 연출을 위해서 떠난 지리를 <쏘우>와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대신 메가폰을 잡았다. 공포 전문 감독이 카체이싱 액션 연출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것인지 불안해 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작품이 매우 잘 뽑혔다는 평가를 받고, 모든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리즈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액션의 규모만큼이나 악당의 레벨도 올라가야 했다. 전편에서 탱크까지 나왔기 때문에, 다른 시리오보다 적의 레벨이 높아야 했다.

 

전편에서 죽은 악당 오웬 쇼의 형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복수를 위해서 도미닉 일당을 하나둘 제거하려는 내용으로 시리즈가 시작된다. 그의 복수를 저지하기 위해서 인터폴과 FBI, 그리고 도미닉 브라이언이 합세하여 일대백 구도를 가지게 된다.

 

게다가 <옹박>에서 나왔던 토니자와 UFC 챔피언 "론다 라우시"까지 가세해 격투기 액션의 수준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액션만 오른게 아니라 카체이싱 액션에서도 여전히 위험천만한 리얼리티 촬영 원칙을 고수하면서, 카체이싱도 최고의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력의 법칙을 간단하게 무시한 희대의 카체이싱 장면을 만들었는데,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타워에서 뛰어 내리는 장면은 많은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이었다. 

 

이를 위해서 W모터스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라는 전세계 7대 뿐인 스포츠카를 시원하게 날려버렸으며, 230대가 넘는 차량이 촬영 도중에 증발하기도 하였다. 많은 자동차를 파괴한만큼 이 영화는 "유니버설픽처스"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


8.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 감독 : F.게리 그레이
  • 개봉 : 2017.04.12 / 재개봉 : 2020.03.19
  • 출연 :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및 플랫폼 : 136분 / 넷플릭스에 없음

미지의 여인 "사이퍼"가 도미닉에게 거절 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면서 가족처럼 사랑하고 좋아하는 동료들을 배신하고 그들의 적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에 홉스 요원은 전편 악당인 "데커트 쇼"와 손을 잡고 도미닉과 사이퍼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자연스럽게 도미닉에서 홉스&쇼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이번 영화의 예고편과 프로모션 메이킹 필름을 보면 카체이싱 액션 배경은 뉴욕 맨해튼과 쿠바등의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주요 컨셉으로 "자동 주행" 모드가 등장하는 등 극중 사이퍼가 얼마나 기술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전 작품들을 뛰어넘는 폭발장면들이 나오게 되었다. 특히 얼음 위를 달리는 당면은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에는 거리 또는 고속도르를 달렸지만, 빙하 위를 달리는 것은 이번 시리즈가 처음이다. 덕분에 리얼한 촬영 기법보다는 약간 CG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7편에서 헤어진 폴 워커를 대신해서 "스콕 이스트우드"가 새로운 팀에 합류하면서 전력을 더 크게 다지게 되었다.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편이기 때문에, 올해 여름에 본다면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9. 분노의 질주 : 홉스&쇼

  • 감독 : 데이빗 레이치
  • 개봉 : 2019.08.14
  • 출연 :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이드리스 엘바, 바네사 커비
  • 등급 : 12세 관람가
  • 상영시간 및 플랫폼 : 136분 / 넷플릭스

분노의 질주이 외전으로 돌아왔다. 기존에 나오는 매인 배우들을 제외하고, FBI의 요원 홉스와 청부 살인자 쇼가 만나서 펼치는 이야기다. 자동차 액션보다는 화려한 격투를 보는 재미가 더 많아졌던 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카체이싱이 줄어들어서 매우 가슴이 아프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카체이싱이 굉장이 중요한 영화인데, 이번 스핀오프에서는 카체이싱보다는 육탄전을 더 많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서, 팬들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다.

 

또 하나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면 매인 캐릭터의 입담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화기애애한 장면보다는 진중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고 있었는데, 이번편에서는 화기애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워낙 입담이 좋은 배우들이다 보니, 내용을 더 재미있게 끌어가는 듯한 느낌을 줘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험학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부분에서도 개그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순간순가 즐거움이 떠나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일반 드웨인 존슨이 영화에 나오면 분위기가 밝아진다... 참 신기한 배우들이야...)

 

단, 액션은 확실하지만 그 전까지 보여주던 엄청난 스토리가 자라졌다고 느껴졌다.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과 건액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는 완벽하다고 평가를 하고 있지만, 스토리의 완성와 내용이 조금 더 오락화 되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그래도 분노의 질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있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입문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분노의 질주 : 떠나간 폴 워커, 그를 기억하며

- 이제는 볼 수 없는 폴 워커 -

 

2013년 11월 30일,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을 촬영하던 중에 자선 행사에 참가했다 돌아오는 중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많은 팬들이 그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으며, 영화를 미쳐 마무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표시했다.

 

그에게 성공을 안겨준 <분노의 질주>시리즈. 브라이언 오코너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선명하다.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을 통해 6년만에 본편으로 돌아온 그는, 헤어스타일과 연기가 이전까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생각난다. 영화를 보면 그가 아직 살아 있다고 생각된다. 이제는 그가 없는 분노의 질주를 보고 있지만, 전편에 등장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폴 워커 없이는 분노의 질주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마지막 장면에 도미닉과 헤어지는 장면에서 나오는 사람은 폴 워커의 동생인 '코디 워커'가 대신 촬영했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마지막 장면. 진정한 팬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를 웃게하고, 즐겁게 해준 폴 워커. 분노의 질주로 우리에게 기쁜을 주었던 그를, 이 글을 통해서 떠나보내려고 한다.

그에게 하늘에서도 평온한 안식이 있기를...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마무리 하면서

 

2020년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분노의 질주 10번째 시리즈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을 미루면서 2021년 4월에 개봉을 예약해둔 상태이다. 

 

한동안 같이 등장하던 드웨인 존슨이 영화에서 빠지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배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레슬러 "존 시나"이다. 토레도 형제가 또 하나 더 등장하면서, 스토리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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